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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횡단 하지 마세요 ㅠㅠ 지금 가게앞에 무단횡단해서 사고 났어요 ㅠㅠ

제발 ㅠㅠ 조회수 : 7,113
작성일 : 2011-02-26 15:28:37
여기 도로가

가운데 나무 심어져있고 막혀있는 도로인데

거길 무단횡단하다 누가 사고났네요.

여기에 경고문으로 크게  /무단횡단 자살행위/ 이렇게 크게 써있는데요..

딱 그 자리에서 사고가 나있어요 ㅠㅠㅠㅠㅠㅠ

아마도 그 뒷쪽에서 치여서 사람이 저까지 날라간듯하네요..

저 분당 사는데 분당에도 이런 도로가 많거든요..

거기도 저렇게 무단횡단 하는 사람들 너무 많은데요..

가운데 사람 서있는거 보고 깜짝깜짝 놀란게 한두번이 아니였었어요.,

오늘은 할머니가 사고 난것 같은데....

전 젊은 남자애들 도로에서 마주치고 한두번 놀랜게 아니에요..

것도 어두운 밤에 까만옷 입고 있음 가까이 다가가야 보여요 ㅠㅠ

대체 왜 무단횡단을 하나요??

왕복 8차선 도로에서 무단횡단을 하면 어쩌자는건지..

죽으려고 뛰어드는 걸까요??

정말 심난하네요 ㅠㅠ

제가 밥먹고 들어왔길래 망정이지..

바로 매장 유리 앞에서 다 보이는 자리인데

사고나는 장면 생생하게 다 볼뻔했어요 ㅠㅠㅠㅠㅠ

아 정말 무섭네요...
IP : 61.79.xxx.5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1.2.26 3:33 PM (119.205.xxx.223)

    94년쯤 시험 기간에 독서실을 갔다가 12시쯤 집에 오는데요.
    집 앞 큰 길 사거리에서 술 취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신호대기중이라 가만히 서 있는 티코를 정면에서 들이 받고 한명은 왼쪽 신호등까지 다른 한명은 위로 훅~ 떴다 떨어지는 걸 생생하게 봤어요
    빨간 티고 운전자는 여성이었는데요. 너무 놀래서.. 공중전화로 사고 신고하는데 거의 흐느끼더군요. 나중에 들어보니 둘 다 즉사였고. 고등학생. 음주운전이었고. 중앙선 침범(역주행) 이라 보상 전혀 못 받았더군요. 아직도 무서워요. 흰 옷 입은 남자가 공중에 붕 뜬 걸 봤으니..

  • 2. 제발 ㅠㅠ
    '11.2.26 3:41 PM (61.79.xxx.50)

    헐.. 저도 2004년도에 가만히 서있는 차를 오토바이가 신호위반 하고 가서 부딪히는거 봤어요.
    오토바이들 왜그러나요;;
    그나마 다행히 그사람은 죽진 않고 무릎뼈가 부서진듯 하더라구요.. 무릎에서 피가 흘렀어요.
    여자애는 소리지르며 울고;; ㅠㅠ
    그거 보고 얼마나 무섭던지..

  • 3. 정말!
    '11.2.26 3:51 PM (218.37.xxx.76)

    저도 운전자로서 무당횡단 하는사람들 정말 치떨립니다.
    누구 인생을 망치려고 그럼니까 진짜?
    게다가 요즘 머리에 똥만 들은 미친중고생들...
    몰려서 무단횡단하는것이 무슨 자기들만의 자랑인듯이 건너는데
    정말 세상에 저런 미친것들이 있나 싶습니다.
    개념없는 노인네들도 마찬가지구요.
    다리아파서 횡단보도까지도 못걸어 가겠으면 집에 쳐밖혀 있으십시오.ㅠㅠ

  • 4. 에휴...
    '11.2.26 3:58 PM (115.139.xxx.35)

    전 약 2~3년전에 시골집에 내려가는데 제 앞앞앞에 차가 꼬마아이를 들이받는 걸 봤어요.
    반대편에 동생이 건너가 있어서 동생만 바라보고 도로로 갑자기 뛰어든거라
    운전자도 어찌할 수 없었고, 전 그걸 뒤쪽에서 운전하고 가면서 봤는데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멈춰서 119,112전화하고 그 아이 할머니 달려오시고 동생아이 울고..운전자분도 정신없고..에휴...
    그리고 얼마전에 노량진 동작구청 앞 6차선인가 8차선인데 거길 아저씨 둘이 무단횡단..ㄷㄷ
    밤이라 어둡고 양옆으로 육교, 횡단보도 있는데 굳이 거길 무단횡단하면서 낄낄낄 웃는데
    에휴.. 나보다 나이드신 분들이 어찌나 한심해보이던지..

  • 5. ..
    '11.2.26 4:07 PM (116.37.xxx.12)

    몇년전에 미금역쪽 성남대로 무단횡단하다가..회사분이 돌아가셨어요.
    그거 하나도 보상못받고..오히려 운전자가 피해자가 되더라구요.

    그리고 몇달전에는 폭설이 내린날
    삼성동 코엑스앞을 무단횡단하는 어떤 미친*때문에 버스가 피하려다가
    가로수를 받아서 제 앞에 앉았던 학생은 이가 부러지고
    안에 탔던 사람들 많이 다쳤구요.

    그놈을 잡았어야 하는데..못잡았다죠.

  • 6. 지난번에...
    '11.2.26 4:30 PM (222.121.xxx.247)

    저 사는 동네....에서도
    무단횡단하는 아가씨...(몇미터만 가면...초록불켜있던 횡단보도 두고....무단횡단..하던)
    좌회전 신호 떨어져서 열심히 달려오던 차에 치이는 사고 있었어요....
    그 아가씨 일행인지 ...뛰어와서..울고 ...그 아가씬 정신 잃고 누워있는거 보고
    운전하며 집에 오는데....어찌나 손과발이 떨리던지....

    정말..무단횡단...무서워요..

  • 7. 아기엄마
    '11.2.26 4:30 PM (119.64.xxx.132)

    저도 분당인데 거긴 어디인가요?
    저는 중앙공원 가는 길에 있는 동네에 사는데, 무단횡단 제일 많이 하는 사람이 바로 중고등학생이랑 할머니더라구요. 그나마 학생들은 빠릿빠릿하니 얼른 뛰어가기라도 하는데, 할머니들...그 느린 걸음으로 가면서 무단횡단 하는거 보면 제 속이 터져요. 어쩌려고 저러시나... 이 동네도 공원다니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무단횡단 하는 사람도 무지 많이 봤는데, 아직 사고는... 아, 무섭네요;;

  • 8. b
    '11.2.26 4:42 PM (59.3.xxx.147)

    저두 몇달전 초등 일이학년 여자 아이가 갑자기 도로 가운데로 뛰여들어와서..

    바로 제 차앞에서...악~~

    다행이 거리가 좀 있어서 아이는 지나가고 저는 브레이크 밟고..

    상황은 지나갔다지만 지금도 생각하고 등골이 오싹~~~~

  • 9. ..
    '11.2.26 4:47 PM (183.98.xxx.151)

    저도 어제 교대역에서 강남역 가는 사거리에서 오토바이사고 난거 봤어요...제가 지나갈때는 이미 사고가 난후라, 사거리 한복판에 트럭이 서 있고, 오토바이는 저만큼 날라가 있고, 오토바이 운전자인듯한 사람이 길거리 누워있고, 운전자는 전화하고 난리가 났더라구요...무서워요..

  • 10. 무단횡단
    '11.2.26 5:03 PM (218.238.xxx.226)

    도 그렇지만, 아무리 한적한 길에서라도, 운전자 육안으로 사람 안보인다고 보행신호 무시하고 급출발 좀 하지 마세요.
    저번에 제 앞 빨간 티코, 운전하는거보면서 좀 이상하다 싶었는데, 횡단보도에서 초록불깜빡이는데 슬금슬금 출발하더니 대충보고 사람안보인다 싶으니 출발을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와 동시에, 엄마랑 같이 횡단보도 저쪽에서 오던 초등 저학년 정도 되는 남자아이가, 제 딴엔 초록불이라고 갑자기 횡단보도로 냅따 뛰어든거에요.
    정말 5초만 늦게 뛰어 왔어도 그 아이 치었을거에요, 다행히 바로 코앞에서 티코는 멈췄고 그제서야 그 엄마가 아이 이름부르며 뛰어가서 횡단보도 한가운데서 아이를 꼭 안아주며 원망스런 눈으로 티코를 바라보더라구요,.정말 어찌할바를 모르면서.
    전 정지선에 신호받고 서있으면서 얼마나 손이 떨리고 그 티코 잡고 싶었던지..
    그 티코는 머뭇머뭇 거리더니 그냥 쌩하니 가더라구요.

    보행자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초록불이 거의 꺼지기 직전까지도 건널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특히 아이들은 언제 뛰어 들지 몰라요, 제발 작은 신호등에서도 꼭 신호 지키며 운전하자구요~

  • 11. 저는
    '11.2.26 8:03 PM (218.155.xxx.205)

    무단횡단하는 사람들 보면 * 나와요
    그래서 제가 도보로 횡단보도 건널때는 지나가는 차가 아무리 없고 한적해도
    옆에 사람들이 빨간불에 마구 건너가고 저혼자 남아도 파란불 켜질때까지 꿋꿋이 혼자 기다리죠 ..;;;

  • 12. 무개념
    '11.2.27 2:55 AM (121.180.xxx.132)

    요즘들어선 오토바이도 문제지만 비싸보이는 자전거 타고 다니는사람 ..진짜 무개념 또라이들이 많아요 ....자전거가 비싸겠죠 그러나 하나뿐인 목숨 내놓고 타지마세요

  • 13. 아~~
    '11.2.27 3:14 AM (59.12.xxx.128)

    정말 ...저도 며칠전에 좌회전 차선에서 신호 대기중이었다가 신호 떨어져서 앞차 출발하는거 보고 출발하려고 하고 있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제 차 바로 오른쪽에서 갑자기 나타나서 멈추라는 수신호를 하는거에요..@@
    출발하려고 브레이크에서 발 떼려던 상태여서 바로 멈추긴 했는데 심장이 어찌나 벌렁거리던지.....
    그러고 그 할아버지는 무단 횡단하고.....저는 출발했는데요....
    만약 제가 초보가 아니라 바로 출발했음 그 할아버지 치었겠다 싶더라구요.
    웬만하면 운전하면서 욕 잘 안 하는데 정말 욕 나오더라구요.

  • 14. 운전기본
    '11.2.27 5:46 AM (219.90.xxx.182)

    은 보행자 우선입니다. 고속도로나 8차선 도로 같은 것을 빼놓고
    보행자 우선이라 생각하시고 운전하시면 서로 마음이 좀 편할 듯 하네요.
    할머니가 아무리 늦게 지나가더라도 보행자 우선이라 생각하고
    좀 기다리고 횡단보도에서도 일단 저속하고 예측출발하지 말고
    골목에선 속도를 많이 줄였으면 좋겠네요.
    보행자의 권리가 더 중요한데 이놈의 빨리빨리 사회는
    그런 권리마저 위법으로 정의해 버리네요.

    차를 타는 것이 차를 탄 사람과 동승자를 빼고는 모두를 불편하게
    하는 일이니 우선은 차를 가진 사람이 먼저 배려하고 방어운전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위의 사례와 같이 사고는 언제 어디서나 생길 수 있으니까요.

  • 15. 00
    '11.2.27 7:25 AM (114.201.xxx.103)

    10년도 전에 자동차 보험회사 다니는 친구가 한말 중에 이말만 기억납니다.

    절대 무단횡단하지 마라, 신호등에서 건너지 않으면 죽어도 개죽음이다라고...

  • 16. ..:
    '11.2.27 7:29 AM (175.198.xxx.129)

    무단횡단은 아니지만
    오토바이 타고 가던 사람이 트럭을 받으면서 목이 떨어지는 걸 본 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뉴스나 기사로 어디 교통사고 났습니다 라고 무덤덤하게 보지만
    현장은 참혹 그 자체입니다.
    정말 다들 운전, 보행 조심해서 하세요.

  • 17. 분당 아줌마
    '11.2.27 8:33 AM (14.52.xxx.228)

    게다가 남자애들 노스페이스 입고 건너면 도대체 보이지가 않아요.
    아래위로 시커먾게 입고 무단횡단하면 어쩌냐고요? 밤에

  • 18. ㅡㅡa
    '11.2.27 8:56 AM (210.222.xxx.234)

    왕복 8차선 도로에서 보행자우선..은 안 맞는 말이죠.

    어지간한 도로에서는 무단횡단도 대응을 할 수가 있습니다만,
    시속 6,70만 넘어가도 무단횡단에는 속수무책입니다.

    가끔 애 손 잡고 무단횡단하는 사람들 보면 진짜 숨이 다 막히네요.

    전에는 한번 아이 손잡고 무단횡단하는 아줌마에게 창 열고 고래고래 욕했다는..
    디질라면 혼자 디질 것이지 애한테 뭔 짓이냐고 -_-;;

  • 19. 스톱
    '11.2.27 10:08 AM (211.234.xxx.1)

    목동 사는 사람인데요..
    저는 여름철만 되면 운전하다 털이 삐죽삐죽 서요..
    이 동네 학생들만 그러는지...자전거 뒷좌석에
    앉아서 가야하잖아요? 근데 서서 타는게 유행이예요!!!!! 보기에도 너무 위험해보이고
    브레이크밟으면 뒷자리 학생 붕 떠서 날라갈꺼같아서 위험해요
    중고등학교 자녀분 두신 분들 꼭 그러고다니지말라고 해주세요.
    요새 애들 무모한거 떠나서 미친거같아요
    그리고 일방통행길이여서 역주행하는차들.배달오토바이들 그리고 무단횡단자들. ..그러지마십쇼..

  • 20. 제발 ㅠㅠ
    '11.2.27 11:07 AM (61.79.xxx.50)

    원글이에요..
    댓글들 올라오는 내용이 너무 무섭네요. ㅠㅠ
    우리 모두 안전 보행 안전 운전 하도록해요 ㅠㅠ
    정말 무섭습니다.

  • 21. .
    '11.2.27 11:08 AM (112.153.xxx.114)

    무단횡단 하면서 당당하게 느릿느릿 니가 어쩔건데? 치고 갈거야?? 라는 식으로 흘끔거리며 지나가는
    보행자....그러다 한번 큰일 당하지 싶어요

    보행자들이 착각하는게 차도를 횡단해도 눈 앞에 뻔히 보이는데 치겠어 라고 생각하는거...
    차도는 그야말로 차가 다니는 도로라 사람이 뛰어들어올거라는 생각없이 다니는거잖아요
    자기 목숨을 담보로 하는 아주 위험한 행동이라는걸 인지 못하는듯

    그리고 밤에 검은옷 입고 다니면 코앞에서야 보입니다.

  • 22. 무단횡단도
    '11.2.27 11:25 AM (122.34.xxx.74)

    한심하지만 보행자 신호 켜지고 몇 초 지났는데도 쌩쌩 달려 지나가는 차 들 정말 미친거 아닌가 싶을때도 많더군요.직진 차량들은 물론이고 우회전 좌회전 하는 차들도 보행자 신호 들어오고 서너명 사람들이 몇발자욱 걸어나오는거 보일텐데도 그냥 막 지나가요.파란불 들어오자마자 성급하게 사람들이 건너는것도 아니고 몇 초 지나도 그럴때는 정말 저런 사람들은 가다가 차나 뒤집히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싫더라구요.특히 운전자가 아이들 키울법한 또래 아줌마들일때 어떻게 저럴 수 있을까 싶고 다시 한 번 봐지더군요.

  • 23. 무단횡단..
    '11.2.27 12:40 PM (114.200.xxx.81)

    사고 났으면 큰 사고였을 건 여러번 봤어요. 삼성동 포스코센터 사거리가 많이 막혀요.
    그런데 사거리 바로 앞에 횡단보도 있구요,
    저는 직진할 거라 3차선쯤에 브레이크밟고 기다리고 있었고 (직진 신호가 길었어요.)
    좌회전하는 건 차가 없어서 옆에 1, 2 차선은 비어 있었어요.
    저는 느긋하게 브레이크밟고 기다리고 있는데 앞에 갑자기 아가씨가 휙 뛰어드네요.
    그런데 바로 옆 2차선(차가 비어 있는 좌회전 차선)에 저 멀리서 어떤 차가 보통 속도로
    달려 오다가 키익 급정거..

    이 좌회전 차선을 달려오던 차는 3, 4차선에 서 있는 차들 때문에 차도로 들어오는
    이 아가씨가 안 보였던 거구요. (승합차만 되어도 성인 여자 안보여요..)
    이 아가씨 또한 바로 앞에 서 있는 직진 대기 차만 생각하고 차도로 길 건너려다가 급멈춤.

    바로 5미터 옆에 횡단보도 있었는데 지 급하다고..

    저 바로 옆에서 이 승용차가 아슬아슬하게 비켜가면서 급정거하는데,
    정말 제가 혼비백산했어요. 제가 차속에서 "이 미친 냔아!!!!!!!!!!!!!!!!!!!!" 하고
    고래고래 소리질렀네요.

    그 차선 들어오던 차는 과속한 것도 아니었고 일반적인 속도대로 들어오고 있었어요.
    그 미친 냔이 좀만 더 빨리 튀어나왔어도 그 여자, 그 차 운전자, 저까지 다 평생에 괴로운 경험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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