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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넘으시면 미역국 안먹나요?
오래사시라고 무우국을 끓여드린다고 읽은 기억이 있는데 사실인가요?
엄마께서 생신이셔서 첨으로 상차릴려고하는데 미역국을 끓여야 할지
무우국을 끓여야 할지 모르겠네요... 어디서 본기억땜에...
1. 저도
'11.2.24 11:53 PM (211.192.xxx.54)며느리에게 주는 요리책인가 그 책에서 그렇게 본적이 있는데
그래도 생일엔 미역국이라는게 일반적인 생각이라서 그냥 미역국 끓여요.2. 소고기무국
'11.2.24 11:56 PM (122.34.xxx.48)소고기 무국을 끓이는게 맞는거라고 들었는데요, 저희 시부모님께서는 소고기무국 싫어하신다고 그냥 미역국 끓여달라셔서 그렇게 하고 있어요.
좋아하시는거 끓여드리면 되는거죠.3. 매리야~
'11.2.24 11:59 PM (118.36.xxx.208)어머..정말이요?
저는 몰랐는데...
그냥 미역국만 내내 끓였는데....
다음 생신 땐 소고기 무국 끓여봐야겠네요.4. ..
'11.2.25 12:02 AM (121.128.xxx.34)그렇다네요.
결혼 후 시누이가 시어머니 생신때 오래 사시라고 소고기 무국 끓이라는 거라고 해서 쭈~욱 그렇게 하고 있어요.5. 이쁜이맘
'11.2.25 12:38 AM (119.194.xxx.251)허걱.. 첨 들어 보는 말이네요. 울 아버지 내년부턴 소고기 무국 드시라고 해야겠어요.
6. 저희
'11.2.25 12:47 AM (112.148.xxx.216)시모는,
환갑 훨씬 넘고 칠순도 넘었는데
첫 생신때 쇠고기 무국 끓여드리면서, 노인들께는 이렇게 하는거래요 하고 말씀드렸더니
'그래. 빨리 쳐죽으라고 무국 끓이는거다.' 라고 말씀하셔서.. 기함을 ;;7. 아~
'11.2.25 1:05 AM (115.139.xxx.7)저도 몰랐어요...~~
8. ........
'11.2.25 1:43 AM (119.71.xxx.159)시어머님께 여쭤보세요...
저도 시어머님 생신에 무국 끓였더니 서운해하셨어요(환갑넘으면 무국 끓인다기에)
생각하기 나름인데... 제사상에 쇠고기무국 올리는거 생각하면 서운해하실지도...
전 그뒤로는 꼭 미역국 끓입니다9. **
'11.2.25 1:53 AM (111.118.xxx.56)그런 말이 있긴 한데 그리 많은 분이 알고계시진 않더라구요
딱히 시집식구중에 누군가 무국 끓이라고 하지 않을 땐
그냥 무난하게 미역국 끓이는 게 나을것같아요
무국 끓이고 나서 원래는 그렇다더라고 하면
어른들 몰랐던거 지적한다고 오해할 수도 있고
가르치려는 걸로 생각할 수도 있고...ㅡㅡ;;;
물론 고까워하지 않고 '아 그러냐..'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그래도 긁어서 부스럼 만들 필요는 없을것같아요10. ..
'11.2.25 9:30 AM (211.176.xxx.141)저도 어느날 아느체를 했더니 울엄마
무우 자르듯 그렇게 단명?하라고
무우국 끓인다고...^^;a
그냥 미역국 드립니다..칠순 넘으셨어요..11. 경북시댁.
'11.2.25 10:18 AM (183.99.xxx.254)환갑 넘으시면 생신때 미역국 안 끓입니다..
미역국 드시면 치매 걸린다고,,,ㅠ12. ..
'11.2.25 10:59 PM (61.255.xxx.191)네.. 저희도 아빠 환갑지나고 부터 무국 끊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