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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분만봐주세요 (너무힘들어요 )
제가 내성적인데다 너무성격이 여려요
말을 잘못합니다
그렇다보니 모임같은게 너무싫습니다
구역예배나 여전도회 등등 제혼자 말이없다보니 앉아있다가 집에와도
너무 힘이듭니다
교회생활 잘하고싶은데요
성격이 너무 이렇다보니 다가갈려구해도 제자신이 잘안됩니다
봉사도하라구하시는데요 ..... 정말 저도 하고싶은데 나이 40다되어가는데도
말한마디 제대로못하고 일처리도 잘못하다보니 본의아니게 교회마치고 밥만먹고가는 염치없는
사람이되어갑니다 ....ㅜ 이런제자신이 참 싫어요
근데 저도 봉사하고싶어도 마음이 지금힘들고 먼저 사람들과 잘어울리지못합니다
여전도회원들은 서스럼없이 말도놓고 잘친하는데 전아직도 서먹해요 ....
시댁에서도 이번에 안좋은일이있어 제자신이 너무 힘듭니다
마음도 지쳐있고 힘들고 교회에선 봉사하라고 하시는데요
제자신이 너무 힘듭니다
이교회다닌지 6년되어가는데요 ..... 이젠 봉사도해야하는데 말도못하고 경제적인상황도 안좋고
특히 남들과 잘어울리지못하는성격이고 사람을좋아하질않습니다
제가 어떻게해야할까요 .....
1. 봉사
'11.2.24 2:36 PM (58.142.xxx.118)건강한 신앙생활의 바탕에는 봉사가 포함되어 있다고들 말씀 하시더군요.
그렇지만 본인이 아직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신 상태면 굳이 지금 꼭 봉사를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봉사는 강요된 것이 아니거든요,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봉사하다가 가장 중요한 신앙을 잃어버리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제 남편이 그랬어요. 봉사가 아니라 '일'을 하더군요.
그래서 하던 봉사를 다 내려놓고 초심으로 돌아가자 했습니다.
신앙이 두터워지면 가벼운 마음으로 봉사할 수 있는 시간이 옵니다.
그 때가 되면, 사람들간의 관계도 많이 좋아지구요.
간혹 그 반대의 경우도 있을 수 있어요, 처음엔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봉사를 하다가 신앙생활의 발전이 있게 되는 경우요.
그러나 지금 원글님은 지치신 상태라 후자는 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시든지 신앙을 잃어버리지 않는 최선의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2. 원글이
'11.2.24 2:56 PM (119.64.xxx.179)봉사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제가 결혼초부터 지금10년까지 시어머니때문에 경제적으로 너무 힘든지경에있습니다
이두가지가 설날을 기준으로 너무 급격히 좋아지지않아 신앙도 위태롭고 이혼까지 생각할정도로 내자신이 너무 힘든데 교인분들은 시댁어른들과 좋지않다는것만알아요 ..... (약간요 )
근데 잊을려고해도 시어머니의일방적인 횡포가 생각나고 미안하다고했지만 용서해야한다는걸 알지만 사람이라그런지 때때로 잊혀지지않아 너무 힘이드는데 권사님이랑 교인분들이 제가 편하게 교회생활하고 봉사도안한다고 말들이 많으셨나봐요 ㅜ
특히 여전도회회원분들이 저땜에 모임에 빠지기도하구요 ... (여기서 적기힘드네요 )
순종해야하는것알고 봉사해야하는데 제가 너무 힘이드네요
만약 지금상황이 나아져도 아마 제자신이 게으르고 무기력해서 못할것같아요 아무도 이해하지못한채 ,, 저혼자 가시밭길을 걷고있는기분입니다 ....
교인분들이 볼때마다 봉사하라구 하시니 약간 스트레스도받구요....
일일이 제상황을 얘기하지도 못하구요 .....
친한교인분이없다보니 더 더욱 봉사도 힘이드네요 .....
이교회를 그만다니고싶단생각이 많았는데 기회인지 아닌지 모르겠어요 ....
여러가지로 힘드네요.....3. ..
'11.2.24 4:50 PM (116.40.xxx.36)저도 올해 얼떨결에 유년부 교사-보조-를 맡게 되었는데 지금 두달이 지났지만 맘이 편하지 않아요.공개적으로 기도 시키는것도 생각도 못한 일인데 아이들이 더듬거린다고 놀려요ㅠㅠ 그래서 지금은 기도도 싫고 자신도 없고 교회를 옮겨버릴까하는 맘까지 생겨서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