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서는 총 32명이 있는 부서에요. 부서 내에 부장실 따로 있구요
저희 회사는 좀 멀리있지만 흡연실이 따로 있구요..부서 내에선 당연히 금연이에요
근데 새로온 부장이 담배를 자기 방에서 피우네요.
.
다른사람들도 괴로워하고있고..팀장님이 아직 정식으로 말은 못 드렸다고..지금 예민한 시기라서 좀 있다가 말씀드리겠다고 하세요.
지금 부장실에 공기청정기 1개 있는데 1개더놓겠다고도 하세요(지금 그게문젠가요..애초에 피질 말아야지 ㅠ)
저는 좀 쓸데없이 정의로운 타입이에요. 전의경 폭력, 김인혜교수 폭력 이런거 보면 정말 분개하는 타입이요..
지금 신체적 폭력을 가한건 아니지만..부장이라는 권위에 기댄 폭력을 휘두르고 있고 나머지 사람들은 그냥 무력해서 속상하네요
마음 같아서는 부장님께 직접 말씀드리거나 메일쓰거나 이런것도 생각해봤어요
근데 주변에서(어머니,친구들) 다 말려요 니가 왜 총대 메냐고..
저도 그러긴 귀찮기도 하네요(이제 나이먹어서 행동하기 귀찮은..ㅠ)
그래서 소극적 방법으로 페브리즈 에어를 사다가 뿌려보지만..별 효과 없는 것 같구요
지금 인터넷에서 방진마스크 파는걸 발견했는데 이걸 사서 끼고있을까 생각하고있어요.
보기에 흉한 건 어차피 잘보일 사람있는것도아니라서 괜찮은데,
부장이 지나가면서 보고 직접 말하는것보다 오히려 더 밉상으로 찍힐까 하는 염려는 약간 되네요
좋은 마스크 아시는 분 혹시 없나요?
정말 괴롭네요...눈도 코도 목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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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냄새 어쩌죠?
ㅠ 조회수 : 499
작성일 : 2011-02-24 13:44:19
IP : 211.181.xxx.5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2.24 2:29 PM (112.151.xxx.37)직접 말하는 것보다 방진마스크는 훨씬 미움받아요.
마스크 사실 바에는 직접 얼굴보고 말씀하세요.2. 음..
'11.2.24 2:46 PM (211.62.xxx.75)공감합니다. 저는 옆사무실에서 피는냄새, 화장실에서 피는 냄새도 사무실로 다 들어와서 괴로운데, 한 사무실이면 오죽하시겠어요.. 저희는 관리사무실에도 여러번 말해보고 했는데도 소용 없네요 .. 말하면, 그때 잠깐 한동안만 안피구...
이전 회사에서도 원글님처럼 사장님이 사장님실에서 담배 피우셨거든요.. 그때는 회의시간에 말씀드렸었어요~ 말은 제가 꺼냈는데, 어떤 여직원이 자기는 폐가 안좋다고 그래서 무게가 실렸었지요 ^^
회의시간이나 회식시간에 한번 말씀해 보세요..
그런데, 문제는 담배는 정말 강한 습관이라서, 말씀드린 당시에는 알았다고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피운다는.. 자꾸 잔소리할수도 없고... 난감한 문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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