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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하게 세수하다 손톱으로 얼굴 긁었네요
뭐든 후딱 빨리 해치우는 경향이 있는데
어제는 빨리 세수하고 아이 씻기고 어서 자야지
몹시 피곤하다 생각을 하며 비누칠을 얼마나 격하게 했는지
손톱으로 얼굴을 긁어내려버렸네요
따갑다...하는 순간 피가 철철
아니 손톱이 긴 것도 아니고 바짝 깍아 손톱도 없는데
세상에 피가 계속 흐르더군요 이린 미련퉁이
아이가 엄마 여기 왜 피나 하며 묻네요
아이는 모르죠 한참 아이가 샴푸질 하는 순간 벌어졌으니...
성격 급한 스토리에 하나 더 말하자면
다른 곳을 응시 하며 아무 생각 없이 (딴생각했음)
머그컵에 냉수 인줄 알고 정수기에 물 받아
진짜 아무 생각 없이 벌컥 한입에 털었는데
그것은 온수-.-...
저는 혀를 다 데어서 장금이 미각을 잃듯이 짠지 매운지 감각을 잃어서 병원에 갔었죠
의사가 저 보고 어른 아니래요
저 진짜 미치겠어요
내가 싫어요 우헤헤
1. 혹시
'11.2.24 12:44 PM (218.50.xxx.182)내 동생, 맞나?
음식물 쓰레기 버리려고 현관앞에 내놨다가 뭘 어쨌는지 쏟아서 냄새가 철철~
김장해서 김치통 가져가라고하면 들면서 퍽~ 엎어버리고..
어릴 때 물감이나 크레파스등을 같이 썼는데 언제나 펄펄 뛰게 했던 동생.
블라우스 빌려주면 반드시 단추 한 두개쯤은 없애버리는 능력자~!
보고싶네요.ㅠㅠ2. 저는 새끼 손가락
'11.2.24 12:46 PM (203.247.xxx.210)세수하다 코를 찔러서 코피 난 적이 여러번;;;;
3. 토토
'11.2.24 12:49 PM (115.128.xxx.216)앞으로 너무 격하게 하지 마세요
4. ㅋㅋ
'11.2.24 12:56 PM (121.128.xxx.151)혹시님! 님 동생이나 울 딸이나 고부고부
커피 타먹는다고 꺼내면서 흘리고, 티스픈으로 뜨면서 흘리고,
물 부면서 흘리고, 티스픈으로 저으면서 흘리고 ㅋㅋ5. zzz
'11.2.24 12:58 PM (59.12.xxx.60)빠르고 격하게 세수하다가
코찔렀을때 엄청 아파요......ㅠㅠㅠㅠㅠㅠ6. 저도
'11.2.24 1:05 PM (59.10.xxx.187)급한 성격 한몫하는데,..
원글님이 한수 위이십니다 ^^7. ..
'11.2.24 1:05 PM (221.155.xxx.138)저도, 5살 아이 정도의 주의력을 가졌어요.
식당에 가서 밥상위로 물컵 엎는 건 그냥 늘 있는 일 중 하나.
이쑤시개나, 깨 같이 고난도의 주워담기 테크닉이 필요한 물건은 반드시 쏟아야 직성이 풀리는...
뜨거운 국냄비 식탁에 그냥 올렸다가 두껍고 비싼 유리 깨기 신공(것도 남의 집에서)
전, 하나하나 예를 들자면 끝도 없어요.
콘택트 렌즈 빼다가 손톱으로 눈알을 꼬집어 피를 철철 흘린 적도 있음 ㅠ.ㅠ8. 앗!
'11.2.24 1:06 PM (220.76.xxx.27)저는 세수하다가 자기 코 찌르는 사람은 저밖에 없을줄 알았는데 여러분 계시네요.
웬지 안심..9. ㅎㅎ
'11.2.24 1:09 PM (182.208.xxx.43)아~~웃겨....죽을지경으로다........
10. 쓸개코
'11.2.24 2:35 PM (122.36.xxx.13)저도 세수하다 새끼손가락 콧구멍 들어가서 코피줄줄난적 있어요^^;
11. ㅋㅋㅋㅋㅋㅋㅋ
'11.2.24 6:39 PM (125.177.xxx.130)나만 그런 거 아니었네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