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하느라 새언니 친정에 맡겼다가 주말에만 데려오는 오빠 아들이랑 (일년에 한 3-4번 보네요)
외국에 이민가서 살아서 4년째 못보고 있는 여동생 딸보다도
차라리 태어난지 이틀째 되는 날 병원에서 본 후로
한 달에 아무리 적어도 4-5번씩 본 친구아들이 제게는 더 이쁘네요.
친구아들도 제가 맛있는 케잌이랑 주전부리랑 자주 사줘서인지
@@ 이모~ 하면서 잘 따르기도 했었구요.
친구랑 한 2년전부터 뜸해져서 연락이 끊어졌는데
이제 중학교 2학년 올라갈 그 아이의 교복입은 모습도 궁금하고
초등 고학년때부터는 얼굴형이랑 목소리랑도 볼때마다 변하던데
얼굴도 변했을 것같아서 아마도 다시 길에서 보면 못알아볼듯해요.
여러분은 혹시 친조카보다 더 이쁜 친구아이 있으셨나요.
(아, 저도 친조카들에겐 때되면 꼬박꼬박 현금봉투로 고모/이모 의무는 하고 있답니다.
물건은 사줘도 잘 안쓰고 안입는 것 같아서 그냥 봉투로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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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보다 이쁜 친구아이
있으신가요 조회수 : 933
작성일 : 2011-02-24 12:21:50
IP : 61.74.xxx.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2.24 12:24 PM (218.238.xxx.115)친조카도 자주 봐야 이뻐요~친손주도 자주보는 친손주가 더 이쁘구요.
전 솔직히...일년에 1~2번보는 조카보다 우리집 강아지가 훨 더 이쁩니다..
맘이 더 가고 사랑스러운건 어쩔 수가 없네요.2. 실내운동
'11.2.24 12:29 PM (61.79.xxx.71)저도 조카보다..저 따르는 이웃 아이가 더 이뻐요~
3. 저요.
'11.2.24 12:35 PM (121.133.xxx.2)절친 아들래미요. 이제 6살 됬는데 이 친구가 저의 친구들 사이에서는 처음으로 아이를 낳았거든요. 전 가까이 살아서 커가는걸 옆에서 계속 봤죠. 처음 누구누구 이모 하고 말해줬을때 너무 기뻣던 기억이 지금도 나네요. 가까이 살아서 자주 봐야 마음이 가지 아무리 조카라도 자주 못보고 커가는걸 못 보면 별로 정이 안가게 되더라구요
4. 저도요
'11.2.24 2:21 PM (112.151.xxx.99)저도 친조카 별로 안 이뻐요.
친한 친구 애들이 더 이쁘고 뭐 하나라도 더 해주고 싶고 그렇더라구요.5. 저도
'11.2.24 9:59 PM (220.86.xxx.164)자주보는 친구아들이 조카같아요. 이모노릇 더 잘해야할듯 해요.
6. 저두
'11.2.25 5:13 AM (124.61.xxx.78)언니한텐 미안하지만... 친구 아이가 훨씬 이쁘고 착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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