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학교에 이력서 넣어서 합격했는데 시간을 반일제교사에서 종일제로
계약하자고 하시네요
그리고 급여도 더 올려준다면서 내년 2월 29일까지 계약하자는데
아침8시30분까지 출근하는게 힘들어서 아이 유치원 차가 8시 40분쯤 옵니다,
그리고 아이가 7살인데외동이고 일하자면 계속 종일반이고 더구나 같은 동네라서 조심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시간제라서 종일교사보단 나을꺼 같고 책임감이 좀 가벼운 느낌이라 좋았는데요..
아침에 아이 차 태워달라고 매번 이웃에게 부탁해야 하고(장농면허)
어차피 내년2월초에 이사갈 거라서 안 한다고 했는데요
교장샘께선 아이들을 위해서 어차피 예산이 더 책정되었으니 종일반으로 계속 계약하지시네요
경력도 쌓을 수 있고 4시30분 퇴근인데 왜 안하려고 하는지(남들은 자격 없어도 하고 싶어 하는데)
너무 좋은 기회를 그냥 흘러보낸다는 ~~
제가 이해가 안되신다는 표정이셨어요
그런데 왜 굳이 무리하면서까진 근무 하기가 싫을까요?
남편은 그냥 제가 아이 키우면서 자격증 따고 자기계발 열심히 하고 살길 원해요
그리고 오히려 소문 무성하고 좁은 동네라서 그런지 별로 마음이 안 내키네요
저는 자기계발하고 사는 지금이 오히려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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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하는 것에 절박함이 결여된 나
캔키즈 조회수 : 834
작성일 : 2011-02-24 11:56:39
IP : 112.151.xxx.2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d
'11.2.24 12:03 PM (49.20.xxx.104)결론은 배부르고 등따셔서 급할 것 없다는 자랑이시네요-.- 이런 글은 일기장에~
2. .
'11.2.24 12:16 PM (61.79.xxx.71)님 이해해요~
학교에선 님이 마음에 든거 같은데..님 마음이 그러시면 그냥 절박한 분들에게 양보하시는게 어떨까싶어요.반드시 나중에 하기 싫고 그만두게되고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이상하게도 별로 마음이 없을때 뭐든 더 선택이 잘되니 ..
뒤에 안타깝긴 해요.3. me too.
'11.2.24 12:38 PM (211.207.xxx.110)저도 작년까지 반일제 시간제로 일했는데
올해부턴 제도가 전일제로 바뀌었더군요..
고민했는데 저도 안하기로 했어요..
작년 근무했던 학교에서도 계속 근무하라고 연락오지만
솔직히 전일제로 근무하는 것 쉽지 않을 거라 생각해서
고민끝에 안하기로 했어요..
저랑 같이 일하시는 분들도 힘들게 결정하시더군요..
아무튼
예고도 없이 갑작스레 이런 결정 떨어져서
학교에서도 당황하고 저희들도 당황하고..
원글님 마음 이해해요..저도 같은 경우네요..4. 돈
'11.2.24 12:46 PM (125.143.xxx.83)돈을 엄청 마니 주는게 아니니 고민하고 안한다 하는거겠지요 하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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