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전일인데도.. 맘에서 안지워지고 속상하네요..
남편볼때마다 밉고.. 밥도 차려주기 싫어요.
이유는요,,,
공항면세에서 물건찾는데 번호표 뽑는데서부터 길게... 줄이섰더라구요..
앞에 대학생쯤되는 아가씨2명뒤에 제가 섰는데,,
갑자기 40대 중반정도되는 머리에 무스떡칠한 아저씨가..
그아가씨가 들고있는 핸드폰줄을 보면서 이런거 어디서 사냐... 자기 와이프하나 사주고싶다..
실없는 소리 지껄이더니..
그 아가씨들이 번호표뽑고 나니까 제 앞으로 확끼어들었어요..
그래서 제가, 아저씨 여기 줄선거에요.. 뒤로가세요하니까..
저를 위아래로 쳐다보더니 완전 놀리는 말투로..
네~ 저도 줄선거에요.. 아까 들어올때부터 여기 제가 맡아놓은 자리야~ 귀막혔냐.이러면서
소리 꽥지르더라구요..
제앞에 아가씨가 면세점인도장으로 들어올때부터 뒤따라 들어왔는데,,
저를 완전 미친아줌마 취급하더군요.
뒤에 일행에게.. 왜저래.. 하면서..저를 손가락질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다른일행것도 자기가 찾겠다며 교환표달라고 하더군요..
뒤에 줄선 사람들한테 미안하지도 않냐고 제가 계속 따지는데,
남편은, 그냥 계속 그만하라고만 하고.. 그놈은 계속 소리지르면서 이아줌마가 말귀못알아먹는다고 ㅠㅠ
에효..남편은 그냥 양보해주면되지.. 그런놈하고 뭐라고 말섞냐고..
내편도 안되주고..저만 빙.신됐어요.
결국 그시끼 먼저 번호표 뽑고 훅 가버리더라구요.
참나... 저도 한참 기다린건데.. 암튼, 그아저씨가 큰소리 치니까..아무도 안도와주더군요...
서로 눈치만보고...
하긴, 남편놈도 그러는데.. 하여간 우리나라에서는 목소리크면 장땡이네요..
솔직히 별일도 아닌데... 그 늙은 제비시키같이 생긴놈얼굴이 생각나는지..
아효~ 귀신꿈꾸어라 이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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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열불나..
소심덩어리..ㅠㅠ 조회수 : 537
작성일 : 2011-02-23 23:24:01
IP : 112.151.xxx.6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
'11.2.23 11:26 PM (71.232.xxx.232)영화관 낮에 영화보는데
어떤 아저씨가 술을 드시면서 보더라구요
막 이것저것 추임새를 넣어가면서.. (욕지거리 추임새)
하도 짜증이 나서 "쉬잇~"하고 소리좀 냈더니 막 욕을 하는거에요 (제가 어디있는지는 모르는 상황)
근데 남친이 미리 조정시켜주지 않았다는 사실과, 그 미친남자가 나한테 욕을 하는데 아무말도 안했다는 상황에 너무 싫더라구요. 나와서 대판 싸웠어요. 남자가 뭐 그따위냐구 ㅋㅋ2. -
'11.2.23 11:38 PM (112.151.xxx.85)아효~ 귀신꿈꾸어라 이시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어요.
아 진짜 어딜가나 그런 몰개념 무식한 꼴통들 있어요.
진짜 나이를 어디로 먹는지 왜들 그럴까요..?? 진짜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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