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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끊임없이 숨기려는 남편~~!!!!!(의견 필요합니다)
핸드폰을 제가 보는걸 싫어하고 또한 예전에 한번 오해 받을만한 전력이 잇었지요..
핸드폰을 집에 들어오기전에 정리를 하고 옵니다..
이유를 캐물으면
" 니가 자꾸 꼬치꼬치 캐묻는게 싫어서.."
" 별전화 아닌데 괜한 오해 살까봐서"
" 만약에 니가 한달 정도만 핸드폼에 무관심하면 나도 그냥 안지운다"
그치만 저는 이렇게 말합니다
" 내가 물으면 이야기 해주면 되잖아" 그게 뭐가 어려워...
그러다가 맨날 싸웁니다..
오늘은 남편의 비통장(남편은 조그마한 사업체를 운영합니다)을 몇달만에 확인해 보다가
상여금이 들어온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물었더니 끝까지 안들어왓다고 버팁니다.
그러더니 어떻게 알았는지 누가 가르쳐줫는지만 따집니다..
저는 그게 뭐가 중요하냐고 만약에 받았으면 받았다고 그런데 내가
돈이 부족해서 좀 사용했다고 하면 되지..왜 자꾸 거짓말을 하고 숨기냐고 했습니다..
남편은 자꾸만 숨기도 감추기만 합니다..
그런 남편이 저는 매일 의심스럽습니다...
이게 우찌 해야 할까요?
1. 음
'11.2.23 3:06 PM (115.143.xxx.19)구린짓을 하니깐 감추죠.
당당하면 왜 오픈을 못합니까?
뒤로 돈을 딴데다가 쓰나보죠,
부인이 알면 안되는 곳에.
게다가 전력도 있었다면서요.
돈있는 남자들이 뭘하겠어요.돈가지고.뻔하죠.2. 화난부인
'11.2.23 3:08 PM (112.144.xxx.151)통장거래내역을 보니 구린곳은 사용하지 않았더군요,,,
차라리 그렇다면 제가 그러낙 보다 싶어 안살고 마는데 그런것도 아니고,,참..네3. ..
'11.2.23 3:10 PM (58.127.xxx.106)맞불 작전은 어떨까요?
똑같이 해보세요
폰 잠궈 놓으시고 통장도 새로 개설해서 뒷돈도 좀 챙기시고..
직접 당해봐야 압니다.4. 습관
'11.2.23 3:17 PM (124.51.xxx.61)거짓말도 하면 자꾸 늘고 습관이 되서 안해도 될 거짓말을 자꾸 하게 되요.
스스로 많이 노력해야 고치지 쉽게는 안될겁니다.5. 저라면...
'11.2.23 3:24 PM (121.141.xxx.234)그냥 어느정도는 넘어가야 하는 부분도 있어요...
곰곰히 생각해보세요....뭔가 결혼생활을 유지하는데 힘든 상황을 숨기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성격인지....
만약 성격이라면....저라면 그냥 넘어갑니다..
특히 돈 문제는....몇천...몇백...이라면 몰라도....
상여금 몰래 감추는것정도는 저라면 그냥 넘어갈듯....
아무리 부부지만....서로의 믿음을 바탕으로하는 사생활은 어느정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게 긴 시간 같이 가야하는 부부에게 숨을 쉴 틈이라고 생각합니다..6. ..
'11.2.23 3:24 PM (116.37.xxx.12)숨기는것도 문제지만, 저라도 제통장 들여다보고
휴대폰 감시하면 숨길것 같아요....7. 화난부인
'11.2.23 3:29 PM (112.144.xxx.151)댓글들 이야기 들으면 그런이해도 되지만 또 한편으로 그냥 쿨하게 이야기 하면 되지..뭘 그리 숨기로 감추고 그러는지 막 화가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