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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정말 풍조가 이런가요, 딸가진 엄마들도 동의하시나요
결혼정보업체 가입 2배이상 증가…유학생까지 가세해..
결정사에 최근 `여대생들`, 특히 86년생 이하 회원이 크게 늘어났다고 한다. 예전만 해도 `학생` 회원의 경우 대부분이 대학원생이었지만 최근에는 `대학생` 회원이 주류를 형성하고 있다. 현재 이 회사의 여대생 회원은 1000여 명으로 전체 고객의 5%를 넘어섰다.
관계자는 "예전에는 여대생 회원이라고 해도 졸업을 앞둔 4학년생들이 어머니 손에 이끌려 오는 경우가 있었을 뿐인데 요즘에는 3학년 이하 학생들이 직접 가입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런 현상은 다른 결혼정보업체에서도 마찬가지다. 국내 최대 결혼정보업체인 경우 최근 여성회원이 급증해 여성회원과 남성회원의 비율이 6대4가 됐다.
관계자는 "24~26세 여성 신규 가입자는 2007년 175명에서 2008년 432명으로 147% 증가했고 특히 20~23세 저연령층 여성의 경우 2007년에는 1명밖에 없었는데 작년에는 무려 12명으로 급증했다"면서 "이는 불황기 조혼(早 婚)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결혼정보업체들은 불황 때 여성회원들이 크게 늘어나는 것은 취업이 어려워지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 결혼정보업체 관계자는 "한국 사회 통념상 취업에 대한 압박감이 여성보다 남성이 더욱 크다"며 "여성의 경우 취업의 문이 좁아지면 결혼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진다"고 말했다. 이를 `취집(취직+시집)`이라고 부른다. 반면 남성들은 더욱 취업에 매달리거나 회사원일 경우에는 구조조정에 대한 불안감으로 결혼을 생각할 여유가 없어진다.
불황기에는 결혼정보회사에 등록하는 여성회원의 연령대도 낮아지게 된다. 한 결혼정보업체 대표는 얼마 전 만난 한 고객 어머니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 어머니가 "딸이 나이가 너무 많아서 걱정"이라고 하기에 "몇 살이냐"고 물었더니 "27세"라고 대답했다. "왜 이렇게 결혼을 서두르느냐"고 하니 그 어머니는 "요즘은 나이가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여대생들이 취업이 어렵고 경제적으로 힘들다 보니 결혼할 나이가 안 되었는데도 결혼을 통해 안정을 찾고자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런 현상은 해외 교포사회에서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10월 로스앤젤레스, 뉴욕 지사에서 마련했던 해외 여대생 미팅 이벤트가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미국에 불어닥친 경제난과 환율 상승으로 인한 유학비용 증가로 결혼을 생각하는 유학생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해외 유학생 회원은 여대생 회원의 15%를 차지하게 됐다.
여성회원 증가로 결혼정보회사는 불황 속 호황을 맞고 있다. 월평균 1700명 정도이던 신규 회원이 12월에는 2100명으로 늘어났고 이로 인해 회사의 매출도 30%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1. 아니요
'11.2.21 6:31 PM (58.142.xxx.160)좀 과장된 보도인거 같네요.
제 주변엔 취집한 애가 없어요.
왜냐면 요새 여자는 취집하고 싶어도, 남자들이 직업없는 여자를 싫어하거든요.
맞벌이 원하고, 맞벌이 아니더라도 직장생활 경험있는 개념있는 여자 만나고 싶어해요.
취집 시키려면 진짜 돈 싸짊어지고 가야 될거예요.
그냥 무직 여자라고 하면 남자들이 안만나려 하기 때문에.2. dma
'11.2.21 6:40 PM (121.166.xxx.188)미모와 집안이 후덜덜한게 아니라면 아무리 자기가 취집한다고 해도,,
남자들이 알아서 피해갑니다,
요즘 남자들,,맞벌이 아주 대놓고 원하구요,저런 정신 가지고 있는 여자는 알아서 슬슬 피해가요,
아주 집에 돈이 많아서 바리바리 해주고 전문직한테 가는거,,이런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3. ...
'11.2.21 6:44 PM (221.139.xxx.248)지금 24인 시누가 지금 이러고 있어요..
저도 깜놀 했구요..
거기에 시어머니도 아주 맞장구 쳐서... 동조하고 있구요..
그냥 선몇번 보면 두분이서 현실 아시겠지 하고...
그냥 아무말 안해요..
인물이 있나 학벌이 있나 직업이 있나 그마나.
시댁에 약간의 경제력이 있다는건데..(그렇다고 뭐 열쇠 3개씩 주고 갈 정도는 절대 아닌데.)
둘이서 선봐서 시집가는것이 인생 번다고..
그러고 있네요..
아직 대학 졸업도 안했고..
취업 전선에 한번 뛰어 들어 해 본 적도 없습니다.
그냥 몇번 보다 보면..
현실 알겠지요..4. 전..
'11.2.21 6:46 PM (122.40.xxx.30)제가 취집한 경우라...;;;
졸업하고 그해에 만나서 2년 만에 결혼했거든요..소개받고 하면서 느낀건데..
(이건 개인적인 의견이니;;;) 나이가 젊은 남자.. 능력이 평범하거나 이하인 남자인 경우는
나이가 경쟁력이 되지 못하죠..
윗분들 말씀데로.. 맞벌이... 를 원하고.. 또 그래야 살수 있으니까..제 동생도 그렇더라구요.
전문직이거나.. 결혼 적령기나 그 상태를 좀 넘긴 능력 좋은 남자들은...
전업이든 맞벌이든.. 별로 개의치 않아서 이경우가 나이에 대한 경쟁력이 좀더 있긴해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느낌이였구요..
전 대학 졸업하고.. 다른걸 공부중이였는데... 남편이 말려서 오히려 직장생활을 안했어요.
어려서부터 맞벌이는 싫어했다고 하더군요.. 윗님 말씀데로 무직 여자였는데..
아무런 어려움없이.. 돈 싸짊어지고 안갔어도...
능력있는 남편과 결혼해서 잘 살고 있어요... 시부모님들도 좋으시구..
결혼하고 남편 직장 사람들을 보니... 반반 이더군요..
학교때부터 동갑을 만나서 결혼한 경우는... 맞벌이 했었다가 전업...
아예 국시 합격하고 만난 사람들은.. 나이차이가 좀 나는 경우 ..이며 전업... 취집비슷...ㅎ
친정의 재력은 다양하구요... 중매로 만난경우는 좀 있어야 겠지만..
연애인 경우는... 지극히 평범... 돈 싸짊어지고간 사람 거의 없구요..
제 친구들의 경우는 최고의 학벌에 전문직인데도... 집안도 괜찮은데..
비슷한 나이의 그만큼 잘난 남자 만났더니.. 나이때문에 반대가 심하던걸요..
다른거 다 떠나서... 여자 나이.. 33 넘어가면 어렵다는거.. 이번에 제대로 알았어요..;
여자는 일단 나이가 젤 중요하다더니..;
주변의 남자들이 그러더군요..
고학력.. 유학까지면 더욱... 노처녀... 제일 어려운 케이스라고..
뭐.. 보도가 과장된 경우도 없지 않겠지만... 나름 이해되긴 해요..5. ..
'11.2.21 6:46 PM (203.237.xxx.73)요즘 남자들도 자신의 월급으로 노후와 내집마련이 어렵다고 보기에 맞벌이를 선호하는데 취집이 과연 선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을까요?
6. 아니요
'11.2.21 6:52 PM (58.142.xxx.160)위에 취집하셨단 분..
아마 매우 이쁘셨을 거예요.
그럼 좀 가능성 있는데.
미모, 집안 재력 없으면 나이많으로
괜찮은 신랑감 찾기 힘들거예요.
제 주변에도 전문직 남자 무지 많은데
단 한명도 취집 케이스를 못봐서
윗분이 좀 신기하긴 해요.
요새 남자들이 능력있는 남자여도 여자 똑똑한 거랑 능력 직업 집안 다 보던데요.
제 여자 친구들 중에도 취집하신 분 한명도 없어요.7. 그니까..
'11.2.21 6:56 PM (203.234.xxx.3)나이가 아무한테나 경쟁력인 건 아니에요. 이쁘고 어린 여자일 때 경쟁력인 거지,
평범한 외모에 어리기만 하면 모든 남자들이 엎어질 줄 아는 건...
그리고 여자가 남자에 대해 느끼는 감정(사회생활에서)이나
남자도 좀 비슷한 부분 많아요. 여자가 단정한 오피스복(하얀 셔츠형 브라우스에 h라인 스커트와 적당한 하이힐) 입고 척척척 일처리 해내고, 신문의 이슈나 사회정치적 주제로 대화할 때 막힘이 없거나 업무상 지식이 많을 때 남자들 역시 그런 커리어우먼에게 호감을 느끼더군요.8. 아니요.
'11.2.21 7:02 PM (58.120.xxx.243)취집 많이해요.특히 남자 전문직경우..
물런 첨엔 전업 아닌경우도 많은데요.
국시란 말씀 나오니 대충 알겠는데..
전 직장있는 편이였는데요.
막상 선보니 대기업..등등..그냥 공무원들은 여자 직업없는경우..거의 안되고요.
전문직인경우..
외모를 많이 보더군요.
전 직장있어도..이쁜 취집인 경우에 많이 밀려봐서..
그냥 취집하겠다는 여자들 첨엔 전문직 보고..그러는듯 합니다.
선보면 꿈이 왕창깨지지만요.9. 딸 엄마
'11.2.21 7:03 PM (125.131.xxx.57)대4딸램 엄마인데요
학벌도 실력도 좋은 성격도 없고
사회생활에 대한 원대한(!)꿈도 없고
조기결혼이 유일한 꿈이신
미모의 딸램이
이 나이 되고보니
그저 취집이 정답이라는 생각만 드네요 ㅠ
저 크게 잘못 생각하고 있는건가요?10. 아니요
'11.2.21 7:21 PM (58.142.xxx.160)네 크게 잘 못 생각하시는 거 맞아요.
딸을 닥달해서라도 조금 현실적인 생각 갖게 해주시는 게 좋아요.
요즘 전문직 남자들 진짜 약아빠진 애들이 많아서,, 제 주변에 보면
여자 애들 취집 꿈인 애들 결혼할것처럼 말하고 행동하고 농락만 잔뜩하다가
선봐서 부잣집 여자나 전문직 여자 만나 결혼하고 쌩하는 애들 많아요.
그런 생각으로 딸 키우시면 나중에 딸이 그런 문제로
마음 크게 다칠일 많을 거예요.
운 좋아 시집 잘가면 좋지만,
세상이 그리 만만하지가 않거든요.11. 아니요
'11.2.21 7:24 PM (58.142.xxx.160)시집 잘 가는 것도 좋지만요
일단 내가 먹고 사는 건 내가 해결한다는 그런 건전한 생각 심어주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남자에게 너무 의존하지 않고 자립심 있는 마음가짐.
그런 마음이면 자기보다 훨씬 능력있는 남자 만나도
비굴해지지 않고 당당할 수 있어요.
그래야지만 농락같은 것도 안 당하고,,
능력만 있지 인성은 없는 개차반 남자들 감별진단해서 아웃도 시키죠.12. 아니요
'11.2.21 7:28 PM (58.142.xxx.160)혹시 '반짝반짝 빛나는' 그 드라마 보셨나요?
거기 보면 이유리 여상 나왔고, 사시 패스한 남친 사귀다 결혼할 것처럼 하다가 남친이 부잣집 딸이랑 선보고 버리잖아요.
여상 정도까진 아니어도, 일반 평범 여대생, 이쁘기만 한 아이들이
전문직 남자들 만나면 그런 과정 많이 겪어요.
제가 옆에서 본 케이스, 들리는 얘기도 정말 많구요.
능력, 돈 없고, 여우같지 않으면
그런 험한일 많이 당하고 맘 상하는 일 많은게 현실이예요.13. 멍청개구리들
'11.2.21 9:21 PM (220.127.xxx.237)약아빠지고 사악한 전문직 남자
버진 한 몇마리 해드시고 개업자금 들고 오는 부잣집 딸과 결혼하는 놈들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들에게 철없이 엎어지는, 얼굴뿐이고 머리빈 여자들이 있기에 그들이 그럴 수 있는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