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산 홍합 4분의 1이 빈껍질

[초보주부]

초보 주부 한밤중에 홍합국 미리 끓여 놓겠다고 손질하다가 열 받아서 글 쓰네요

홈플러스에서 홍합 조금 샀는데 세상에 홍합 수염 떼다보니 4분의 1이 빈 껍질인거있죠
들어있는 홍합 30개는 멀쩡하고 7개는 빈 껍질 3개는 깨지고 상한 것.
열 받아서 개수까지 세어보았다는..

혹시 이런 일이 많나 인터넷 검색해보았더니
마트에서 산 홍합 썩은 내가 심해서 버렸다는 글도 있고
신선하지 않은 것을 팩 포장해서 신선하게 보이게 해서 판다는 글도 있네요.
제가 산 것은 홍합 무더기로 쌓아놓은 것 위에 팩으로 담아서 올려놓은 것..

홍합 사는 것은 일년에 몇 번이지만 이런 일은 또 처음이네요
이거 홍합 껍데기를 돈 주고 산거잖아요.
껍질 가져가서 환불해달라고 할 수도 없고 참....
모르고 팔았다고 속기에는 좀 냄새가 나는것 같아요.

[워워~]

남은 30개는 맛있게 드셨리라 믿고!
홈플러스에 컴플레인하시고 (인터넷으로 하시던지 다음번 방문때 얘기하시던지^^)
저도 초보지만 그러면서 식재로 보는 안목 기르신다 위안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