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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동 공기 어떤가요 (집값 문의도 함께)

공기 조회수 : 662
작성일 : 2011-02-18 16:34:40
정왕동 살고 계신 분들 살아보니 공기 어떤가요
신랑 직장관계로 급하게 집을 얻었는데요
시화 홈플러스 근처예요
가보니 소문만큼 공기가 나쁘지 않은거 같아서 계약해버리고 왔는데 이제와 심란하네요
아이도 어리고 무엇보다 제가 아토피가 있어서 아주 예민합니다
아무리 추워도 하루 한 번 이상 환기를 시키고 사는데 바깥 공기가 안좋으면 아무 소용없는거라..
홈플러스 근처랑 오이도역 근처랑 차이가 꽤 날까요
근처라 그게 그거겠지 싶어  오이도역쪽은 가보지도 못하고 부동산에서 추천해준 곳 바로 계약했거든요
장곡동도 들렀는데 거긴 차없인 불편하겠더라구요

그리고 여기 집값이 좀 오른 상태에서 샀는데 걱정도 되구요
호재가 많다고는 하는데 전혀 모르는 동네에다 대출까지 왕창 있어서 걱정이 더 됩니다
어차피 살 집이라 이자 정도만 오르겠다 싶어 샀어요

애떼놓고 5시간 운전해서 시화로 집보러 간거라 그날 계약해야 한다는 생각에 급하게 일을 벌린거 같아 잠이 안오네요..ㅜ.ㅜ
IP : 110.12.xxx.8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rigia
    '11.2.18 4:55 PM (121.143.xxx.234)

    너무 걱정마세요. 8년전에 4년정도 살았는데 만족했어요.직장땜에 이사오긴 했는데 서민이 살기는 좋던데요 공기는 다른곳도 다 마잖가지아닌가요

  • 2. 바람의 방향에 따라
    '11.2.18 6:29 PM (211.211.xxx.247)

    어느쪽에서 바람이 불어오느냐에 따라서 공기가 틀려요 ㅜㅜ
    안개가 심한 날은 쫌 더 심하고요
    시화에 있는 gs마트나 홈+마트 이용하려고 가면 날씨에 따라서 공기가 틀리더라구요
    공장에서 내품는 공해가 엄청나요 (밤에 특히 더 심해요)
    그리고 그 쪽은 집값 변동이 거의 없어요 ㅠ,.ㅠ 다른 동네는 올라도 그 곳은 거진 변함없는
    그 값.....
    아이가 아토피가 심하다고 하시는데,
    계약을 하셨다니 어쩔수 없네요

  • 3. ..
    '11.2.18 6:54 PM (116.125.xxx.87)

    시화가 개발되면서 지금까지 살았는데(최근 이사) 정말 좋아요. 가끔 냄새가 나긴 해도 바로 조치가 취해져서 일순간 그러다가 말아요. 그나마 요즘은 그런 일도 거의 없다고할 정도로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어요. 홈플러스 근처며 저희집 동네인듯 한데 살다보면 왜 이곳이 이렇게 저평가 되었을까 의아해 할겁니다. ^^

    공원도 많고 길도 깔끔하고 사람들도 여유롭고 좋아요. ^^

  • 4. ..
    '11.2.18 6:58 PM (116.125.xxx.87)

    오이도하고 가격차이가 나는것은 오이도역 근처가 학원가에요. 그리고 공장지역과 조금 더 떨어졌다고 그런거에요.

    서울 한복판보다 공기가 훨씬 좋으니깐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삶의 만족도는 참 높은데 집값이 오르지 않는게 갑갑하죠. 하지만 2013년쯤에 군자지구에 서울대가 들어오면 오를거라고 하니깐 기다려 보세요. ^^

  • 5. ...
    '11.2.19 11:50 AM (175.119.xxx.237)

    시화나 안산이나 공기는 맑은데(?), 냄새가 나죠.
    자가인 사람들은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고, 전세인 사람들은 빨리 뜨고 싶어하는 편이에요.
    전 일년도 못살고 이사했었어요. 그 냄새가 못견디겠더라구요.
    오이도역 근처가 집값이 제일 높을텐데, 그럴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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