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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어서 넘 좋은데 남편이랑 시어머니는 둘째도 낳으래요;
근데 전 딸을 간절히 바래왔는데
어느 정도냐면 입덧 넘 심해서 다신 애 안갖고싶지만
아들이면 딸을 하나 낳기 위해 다시 한번 해야하나 할정도
근데 딸이라고 병원에서 하자마자
남편과 시어머니는 성별과 관계없이 둘째를 낳자고;;
전 정말 입덧 다신 못하겠거든요
몸도 넘 힘들고... 진짜 서운하대요ㅠㅠ
1. 아직초보시구나
'11.2.13 4:11 PM (183.98.xxx.192)네~~~ 이러구 한귀로 흘리삼. 일단 낳아보시구 말씀을 하셔요.
2. ..
'11.2.13 4:14 PM (121.181.xxx.135)신경쓰지 마세요..임신하고 애 낳을때는 내가 다시는 이짓?을 하나봐라..싶지만 세월이 흐르면 고새 홀라당 까먹고 다시 귀여운 아가들 보면 둘쨰 생각이 나기도 하고 그래요..첫아이 출산도 전에 둘째 운운하신 시어머님과 남편은 좀 성급한 감이 있고 섭섭하시긴 하겠어요.
3. 마찬가지
'11.2.13 5:49 PM (121.139.xxx.181)애구 섭섭하시겠지만
님이 딸낳기전에 아들이면 하나 더 낳겠다고 맘 먹은적 있는것과
같은 마음이라고 이해하세요
요즘 딸이 대세인데 모르시는 모양이지요4. 섭섭하시겠네요.
'11.2.13 8:57 PM (220.86.xxx.164)남편분과 시어머님 욕심이 과하시네요.
5. ..
'11.2.13 10:49 PM (222.121.xxx.206)외동맘인 저는 낳을수만 있다면 낳고 싶어요..
28살에 결혼해서 (남편 6살차이) 4년만에 겨우 하나 낳고.. 그것도 감지덕지 살았죠..
피임은 해본적도 없고.. 우리애 6살때 우연히 임신이 되서는 8주에 유산됬죠.
제가 그때 임신 가능성이 있다는걸 조금 더 일찍 알았다면 노력했을텐데.. 이젠 가질수도 없고.. 가져서도 안되요..
제가 소파수술이 위험한 케이스라네요.. 요번에도 꽤 어려웠다고.. 수술후 일주일후에 초음파상에도 덩어리가 고대로 보이고요.. 한달가까이 하혈도 있었구요..
다음번엔 만약 유산이 된다면, 수술 자체가 어려울수도 있다구요..
지금 전 39살, 남편 45살.
아이가 올해 초등학교 들어가는데요, 주위에서 하나라서 편하겠다 소리부터 둘째 소리..
정말 스트레스 무지 받아요.. 편견도 심하구요..
외동아이 친구랑 혹여 놀다가 트러블 생기면 하나라서 저런다 소리 들어요..
형제 많은집 아이는 무조건 성격 좋을거라는 생각들도 누구나 하죠..
전 할 수만 있다면 낳으시라 하고 싶어요.. 저도 임신 입니다 소리 들으면서 부터 입덧한사람이에요.. 몸무게 38키로 까지 내려갔었구요. 링겔 맞고 살았구요.. 임신때 영양실조까지 왔었죠.
막달까지 입덧했고, 5분 간격 진통을 15시간 하고 낳았어요..
그래도 그런 고통 보다도, 외동에 대한 주위에 시선들 그런 스트레스 때문에 정말 집에 애하나 더있다고 거짓말 하고 싶은 심경입니다..
꼭 둘때 가지세요..!!
그래도 그 힘든것보다,6. ..
'11.2.13 10:51 PM (222.121.xxx.206)에공 막판에 오타가..ㅎㅎ
7. ,
'11.2.14 8:14 AM (72.213.xxx.138)딸 축하드려요. 아이는 원글님이 조절하심 됩니다. 그냥 무시하세요. ^^
키우다 맘 바뀌면 그때 결정하세요. 누가 산모인가요? 다 원글님이 원하시는 대로 하심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