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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준돈 어떻게 하면 받을 수 있나요? (차용증 안썼구요. 계좌이체했어요.)
친구는 그다지 친한 친구는 아니고... 그냥 가끔 연락하고 개인적으로 만나는 사이도 아니에요.
제일 큰 문제는 그 돈을 빌려준 ㅂㅅ같은 신랑에게있겠지요...
더해서... 언젠가는 주겠지하고 무슨 액션도 안취하고있는 상태입니다.
제일 답답한건 저구요... 준다는 날짜가 지났어도 전화한통 안하고, 신랑이 3번정도 전화했는데 안받아요.
다른전화로 해도 안받구요.
저는 이돈 꼭 받아야겠어요... 저 지금 임신중이구요. 이생각만하면 자다가도 벌떡벌떡일어나네요.
이렇게 3달동안 받은 스트레스... 정말 제가 마음을 내려놓기전까지는 계속될것같아요...
돈받기전까지 멀쩡히 잠도 못잘것 같아요.
저는 화나는게 기한내 못갚겠으면, 전화라도해서 사정이있으니 조금만 기다려달라... 뭐 이런이야기라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정말 괴씸해요.
그 돈빌려간놈은 저는 얼굴도 한번 못봤구요. 노동단체에 변호사로 일하고있어요. (이런놈이 뭔 대의를 한다고...) 확 짜증나서 어디소속인지 까발리고 싶지만... 남편 낯짝봐서 참아야겠죠?
돈 빌려간 이유는 무슨 집안일이라는데 자세한건 모르구요.
저 이렇게는 계속 못살겠네요. 법정스님이랑 법륜스님 책보면서 마음을 다스리려해도 그때뿐이고...
열불나요.
돈 받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 ,,
'10.9.28 12:05 AM (114.202.xxx.112)에궁,, 차용증도 없구,,, 좀 불리하네요,,
법에대한거면,,, 상대편이 더 잘알고,,, 배째라는 식이네요,,,
별 방법없어요. 집요하게 달라고 따라붙는 방법밖에,,
계속전화해서,, 받을돈이 있음을,, 알리는 내용이라든가,, 암턴 그런거 통화내용 녹음해두세요,
남자들은,, 의린지 뭔지땜에,, 친구한테 꿔준 돈,, 달라고 말하는거 잘 못하더라구요,,
남편이 100번 전화하느니,,, 님이 장문의 문자한번 날리는것이 더 효과적인듯,,
**소속이면서 어떻게 이럴수 있느냐고,,, 님이 말하고싶은거 억울한거 다 적어서 보내세요,,
저도 신랑 선배한테,, 돈 못받은 경험 있어서,, 님 심정 잘~알아요,,
전 1억5000 이였어요,,
제가 막판에 장문의 문자날렸어요,,, 말로는 분한맘에 따박따박 못따질꺼 같아
그래서,,, 3개월에걸쳐 5000씩 받아낸 기억이 납니다,,2. 미치겠어요.
'10.9.28 12:07 AM (112.152.xxx.240)지금보니까 그놈이 민사소액사건 담당 변호사래요... 기가차죠? 할말이없네요...
저만 속타 죽으면되는건가요?3. 계좌이체
'10.9.28 12:15 AM (125.176.xxx.2)증명서(?)가 영수증역할을 한다고 들었던거 같아요.
다른건 잘 모르겠구요.
그사람 보통이 아니네요.4. 음
'10.9.28 12:35 AM (222.106.xxx.112)소액심판 청구한다고,,,당신 사회적으로 매장당하고 싶냐고 하세요,
계좌이체 나오면 차용증 없어도 효력있어요,
최소한 개망신이라도 시켜야죠,,
몇월며칠까지 입금안하시면 소액심판 청구하겠습니다,,,라고 문자 한통만 심플하게 날리세요,5. --
'10.9.28 1:06 AM (112.223.xxx.68)남자들은 다 그런가봐요.
우리 아버지도 친구 빌려준 돈 한푼도 못받았어요.
달라는 말 한마디 못해요. 그냥 저냥...
반면 엄마는 친구한테 빌린돈 그 집에 가서 누워서라도 받습니다.
친한친구고 뭐고 얄짤없어요. 그냥 ...줄때까지 안간다 뭐 이런식이세요.
진짜 남의돈 빌릴땐 절절기면서 받을때는 빌려준 사람이 절절기네요.
부모님 넉넉한 편은 아니고 항상 비자금겸 여유자금으로 통장에 천만원정도 융통 가능한데
그렇게 주위에서 친한사람들이 돈 빌리려고 하네요. 근데 또 엄마도 마음 약해서 빌려주긴 주고요. 그런 모습보면 답답하네요.내 돈도 아니지만서도 나중에 어떻게 받으려고 ...
암튼 그 집에 가서 누워서라도 받으세요. 사람 심보가 정말 못됐네요!!6. 으아
'10.9.28 8:13 AM (115.137.xxx.196)저도 빌려준돈 못받아 성질나서 어제 씩씩대고 있었는데...
남편 회사직원이 급하다고 해서 보험 약관대출을 받아서 빌려 주었어요... 3년이 다 되어 가도록 원금은 커녕 이자도 안갚아서 구백만원이 천백만원으로 불어난 상태... 차용증도 안받아 놓은 상황이라 제가 버럭 화를 냈더니 상환확인서 공증 받아 왔더라구요...
연말까지 세차례에 걸쳐 상환을 약속하고 지난 금요일에 이백만원 입금하기로 약속했는데 사십만원 입금하고 감감 무소식... 오늘 급여차압 들어갑니다...
정말 빌려줄땐 좋은 맘으로 빌려 줬는데 받을땐 왜 돌려 달라구 사정 해야 하는지...7. 못받아요
'10.9.28 3:08 PM (110.14.xxx.164)우리도 그런돈 많아요 도대체 왜 그런 놈에게 빌려주는지..
이번기회에 절대 앞으로 돈거래 못하게 하세요
비싼댓가 치렀다 생각하시고요8. 전에..
'10.9.28 4:59 PM (112.154.xxx.125)tv에 변호사가 나와서 얘기하는데.
차용증을 받기 힘든 경우엔 문자를 보내래요
문자에는 언제, 빌려준돈, 갚아라 라는 내용이 들어가면
차용증을 대신할수 있대요
예를들면,' **야, *월에 내가 빌려준돈 500만원 언제쯤 갚을수 있니?'
이런식으로 문자보내고 저장하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