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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로 하드한 락 안좋겠죠? +ㅅ+
뮤즈를 간만에 꺼냈더니 아주 들을 게 많군요.
하긴 그 때 듣던게 벌써 7년전이니.... 그새 앨범이 많이 나왔나봐요.
기분도 우울하고 쳐지는데 넘넘 좋네요.
근데 아가는 안 좋아하겠죠? ㅋㅋ
걱정되어서 헤드폰 꺼내 꼈어요. 엄마 혼자 듣게~
평소에는 93.1Mhz만 고집하는 엄마였는데
놀랐으려나요. ㅎㅎ
1. ...
'11.2.9 11:09 PM (112.159.xxx.178)클래식이라고 무조건 아기한테 좋은게 아니래요. 엄마가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게 아기한테는 더 좋다고 하더라구요 ~ ~ ~
2. 그닥
'11.2.9 11:10 PM (211.207.xxx.222)상관없는 것 같아요..
하드락 들으면서 태교한 제 아들..
머리도 좋고 성품도 착하고 어릴 때 정말 정말 순하고 예뻤어요..
저런 녀석이면 10명도 안 힘들겠다 다 그러셨네요..
중학교 가면서 락에 심취해서 요즘 전자기타에 빠져있어요..
자기는 엄마의 태교 덕분이라고 합니다..^^;;3. -_-
'11.2.9 11:14 PM (115.23.xxx.8)제목에 요 표정 +ㅅ+ 너무 귀여워요.
엄마가 좋아하면 아이도 좋아할 것 같다, 고 저도 생각해요.
뭐 데스메탈 그런 장르라면 모르겠지만...
전 나중에 라디오헤드 들을 거에요.ㅋ4. 음악
'11.2.9 11:17 PM (110.14.xxx.189)강추입니다. 어떤거든 정말 제가 좋아해서 많이 들었는데 두돌안된 딸 음악 너무 좋아하고 반응 잘해요. 장르 불문해서 춤도 추고. 손을 많이 움직이시면 좋은 것 같아요. 제가 뜨개질 바느질 죽도록 했는데 이유식 시작할때 숟가락질하고 손매무새가 장난이 아니예요.
5. 여기
'11.2.9 11:20 PM (180.64.xxx.147)열달 내내 헤비메탈 듣고(원래 클래식도 무지하게 좋아합니다만 시댁에 살고 있어서
스트레스 해소 차원으로 완전 헤비한 것만 들었어요.)
인수분해 문제 미친듯이 풀고(인수분해 문제 풀면 스트레스가 풀려요. 인수분해만!)
그렇게 태교를 했는데 수학은 그냥 그냥 하고(인수분해 못해요. ㅠㅠ)
음악은 뭐 그래도 지 또래에 비하면 참 다양하게 듣습니다.
데스메탈, 트래쉬메탈 다 들었는데 성격 무지 좋습니다.6. 엄마가
'11.2.9 11:22 PM (58.143.xxx.241)엄마가 기분좋아지면 어떤 음악이라도 괜찮은 걸로 알고 있어요. 근데 헤드폰으로 써도 엄마가 듣는 소리 다 들리는거 아닌가요? 갑자기 이게 막 궁금해지는데요. ㅎㅎ
7. -_-
'11.2.9 11:22 PM (115.23.xxx.8)ㅋㅋ 여기님 댓글 너무 웃겨요.
미친듯(죄송) 헤비메탈 듣고 미친듯(죄송)인수분해 푸는 임산부 모습이 연상되어서...
암튼 엄마가 좋아하는 음악이면 어떤 음악이든 좋다는 결론이네요.ㅎㅎ8. 깍뚜기
'11.2.9 11:24 PM (122.46.xxx.130)오우~ 전혀 문제없을 듯!
뮤즈 정도면 점잖으시죠잉~
막달에 흥분해서 방방 뛰시면서 해드뱅하다가 조산만 안 하시면 됩니다!
힘내셔요!9. ZEBE
'11.2.9 11:26 PM (112.186.xxx.139)어떤 노래를 좋아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plug in baby 같은 노래를 들으며 태교하는 모습을 상상하니 재미있네요^^
10. 인수분해
'11.2.9 11:38 PM (180.64.xxx.147)못하는 중학생이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 제일 좋아한 노래가
I shot the sheriff였습니다.
맨날 밥 말리 CD 들고 와서 틀어 달라고 하고 그랬어요.
뱃속에 있을 때 제일 많이 들은 게 블랙사바스랑 디오였는데
지금도 가끔 제가 틀어 놓으면 노래 좋다고 듣더군요.
아무튼 전 그렇게 해드폰으로 록이나 메탈 들으며 인수분해를 푸는 임산부였어요.
저희 시할아버지께서 저희 시어머니께 그러셨다죠.
"쟈가 좀 이상한 아다. 뭔 몬알아들을 시끄러븐 걸 틀어놓고
종이에 숫자만 잔뜩 쓰고 있다. 아가 좀 이상한데 문제 있노?"11. ㅋㅋ
'11.2.9 11:49 PM (180.66.xxx.72)인수분해님 너무 재밌네요!! ㅎㅎ 밥말리..인수분해..+ㅅ+
인수분해 잘 되면 기분 좋죠. 흐흐흐
저도 간만에 공통수학책 한번 끄내보렵니다.12. 저는요..
'11.2.9 11:54 PM (124.80.xxx.41)저도 임신했을때 하드락 많이 들었어요. 그냥 땡기더라구요. 엄마가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게 억지로 클래식 듣는거보단 더 태교에 좋다고 해요.
그러다가 친구랑 라디오스타 영화를 보러갔는데요. 노브레인이 넌 내게 반했어란 노래를 부르니까 뱃속에 울딸이 어찌나 신나게 발길질을 하던지요.
우리 딸이 말이져.. 감수성 무쟈게 풍부한 소녀랍니다. 동네 또래 엄마들한테 우리딸 착하고 귀염많은 아이라고 인기 많아요.
즐기려면 신나게 즐기셈~13. 앰버크로니클
'11.2.10 12:40 AM (222.120.xxx.106)엄마가 좋으면 된 거죠 뭐^^ 뮤즈 정도면 정말 애교, 저도 윗님들처럼 스래쉬도 들었음요. 우리 애들 멀쩡?합니다..^^;
그런데 헤드뱅잉은 깍뚜기님말씀처럼 안하는 게 좋을 듯.전 헤드뱅잉도 하고 별 짓 다하다가 막달에 누워있었어요..ㅠㅠ14. 어머..
'11.2.10 1:00 AM (76.85.xxx.5)전 헤드락으로 읽고.. 원글님이 운동을 하신분인데
계속 못하다 몸이 넘 근질거려서 헤드락 한다는 걸로 읽었다는 ㅜㅜ15. ㅋㅋ
'11.2.10 1:51 AM (112.170.xxx.186)엄마가 듣고 기분 좋아지면 아기도 같이 기분 좋아질것 같은데요?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