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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얘기 나올때마다

어리둥절 조회수 : 10,194
작성일 : 2010-09-23 13:51:49
저는 정말 어리둥절해요
재산얘기 나올때마다 그건 시부모님 재산인데 왜 며느리가 참견하느냐
어쩌구 저쩌구 훈계하는댓글 줄줄이 달리는데요
정말 다들 그러세요??

저는 그 댓글들이 참 어리둥절하더라고요
우리나라처럼 자식한테 상속하는게 당연시되고 있는 나라에서
나는 안주고 다른자식들 많이 준다는데 어떻게 쿨 할수 있는지 ..

저는 친정은 남매뿐이고 언니가 고생많이 했기 때문에
재산에 대해 이래저래 말 할 상황이 아니라서  오빠가 하자는대로 그냥 다 해줬어요

그런데 시댁쪽에는 단돈 십만원이라도 제가 더 받아야한다고남편한테  못박아 뒀어요
그리고 이건  돈의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기분문제라고 분명히 말해뒀고요

어차피 자식들한테 상속하는거면
애 많이 쓴 자식 애 많이 쓸 자식이 더 받아야하는게 맞지 않나요?/



마음이
나는 어찌되었건 내 할도리만 하면 된다 이렇게 생각하고 부모님 공양하고 모시면 되겠지만
그런건 나 혼자일때 얘기라고 생각해서요
나혼자 다 해야할 상황이라면 갈등의 요소가 전혀 없지만
자식이 여럿이면 아무래도 갈등도 생기고 문제도 생길것이고
또 개개인의 도덕적 관념이나 양심에 따라 내선에선 도리인것이 다른형제선에서는 도리가 아닐 수도 있는거고
여러가의 변수가 생길테니까요

요며칠 재산얘기 나오면 다 통달하신것 같은 분들이 계셔서
어리둥절한 저는 굉장한 속인인것같은 기분이 드네요 ㅎㅎ


IP : 118.32.xxx.249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0.9.23 1:55 PM (222.106.xxx.112)

    속물 맞으세요,,친정건 오빠 하자는 대로 하고,,시댁건 십만원이라도 더 받아야 한다면 남편분 기분 좋으시겠어요,,,
    그 재산도 다 시부모님이 안쓰고 안입고 알뜰히 모은 돈입니다,
    뭘 십만원이라도 더 가져야 되요,,,,멀쩡히 살아계실때부터 그러시면 돌아가신 다음엔 정말 위험하실 분이네요

  • 2. ㅋㅋ
    '10.9.23 2:00 PM (123.204.xxx.179)

    원글님은 친정부모 재산에 권리가 있죠.
    남편 부모재산은 권리가 없어요.
    왜 친정부모 재산은 악착같이 10원이라도 더 못받으시면서 엄한 남편을 잡나요?
    남편이 친정부모 재산에 눈독들이고 원글님 처럼 말하면 원글님 기분이 어떻겠어요?
    어이없는 논리네요.
    친정부모 재산도 내몫 챙기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면 일관성이 있다고나 하겠지만...

  • 3. 사람마다
    '10.9.23 2:00 PM (175.116.xxx.120)

    다르겠죠..
    전 저도 부모님 재산은 부모님 맘 이시구..
    내 자산은 내마음이니 이또한 제자식에게 그러케 얘기합니다..
    원글님 양쪽다두 아니구 친정은 오빠맘 시댁은 내뜻대로..
    참 덕스럽지 못한행동같아 안타깝네요..

  • 4. 이중성
    '10.9.23 2:02 PM (221.138.xxx.198)

    여자들의 이중성과 모순이 드러나죠.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친정보단 재산이 넉넉한 시집으로 오는 여자들 중에 더러 그런 사람들 있더군요.
    친정은 내 형제고,,,가진 것도 별로 없고...그러니 포기해주고
    시집은 재산이 넉넉하고 손해보기 싫고.
    친정에서 포기한 몫을 시집에서 악착같이 찾아먹으려는 여자들요.
    시누이들을 출가외인이라고 무시하면서 님처럼 10원 한장이라도 더 받으려고 하죠.
    원글님, 혹여 내가 친정에 포기했으니...우리 시누이들도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시겠죠.

  • 5. ..
    '10.9.23 2:05 PM (121.138.xxx.248)

    부모님 재산 부모님 마음인건 맞고.. 좀 못사는 자식한테 물려줄 수도 있고
    아들이나 장남이나 더 고생한 자식한테 더 물려주시겠다는 분도 있을테고..
    그렇지만 자식들이 다 비슷하고 그렇다면 비슷하게 물려줘야 공평한 마음 드는 건
    인지상정 아닐까 싶네요. 법에도 상속관련 해서 나와있듯이..

  • 6. 저 역시
    '10.9.23 2:05 PM (211.253.xxx.235)

    이중성이라고 밖에 볼 수 없네요.
    친정재산은 오빠분 다 줬으면서 남편분이 시댁 재산을 다른 형제에게 다 주는 건 안되는건가요?
    일단 기본적으로 내 재산이 아닌 부모님 재산이기 때문에 부모님 마음이구요.
    누구에게 주던지 사회에 환원하던지 하는 것 역시 그 재산을 소유한 사람 마음이겠죠.

    전 님이 이해가 안가네요.
    친정재산은 내가 포기하면 땡, 시댁 재산은 남편이 포기하면 안된다고 닥달.

  • 7. ..
    '10.9.23 2:06 PM (175.211.xxx.28)

    원글님은 가족관련 일 더 많이 사람이 더 많이 받아야 된다는 뜻 아닌가요?
    친정에선 오빠가 부모님 모시고 일도 많이 했으니 거기 뜻대로 따라주고
    시댁에선 다른 형제들에 비해 원글님이 이것저것 많이 했으니 원글님이 좀 더 받아야 된다는 말씀 같은데..

  • 8. 깍뚜기
    '10.9.23 2:07 PM (122.46.xxx.130)

    - 통달하신 분들이나, 통달을 추구(?)하시는 분들이야 말로
    복잡한 갈등에서 애초에 발을 담그고 싶지 않아서 그런 것 아닐까요?
    '그냥 내 할도리만 하고, 내 선에서 부모님 봉양하는 게' 속편하지 싶어요.
    만약 다른 형제가 그리 안해서 억울하고 갈등이 초래된다고 할지언정
    이미 그런 깜냥밖에 안 되는 형제들과 피튀기게 싸워봤자 사태가 공정하게 되기는 커녕
    진흙탕이 될 듯. 즉 어차피 돈 문제 앞에서 매우 객관적으로 공평무사하게 될 수 없다면
    (오히려 자신의 욕심을 감추지 못하면서, 부모에 대한 기여도와 그에 대한 분배를 계산하기
    시작하면... 대부분 계산하다 판나고, 돈이 인간의 맘과 인격을 해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내 것이 아닌 것에는 그냥 맘을 접는게 결과적으로 속편하다 싶어요.
    여기까지는 옳고 그름을 떠나서 지극히 현실적인 관점이구요.

    - 원론적으로 따지자면, 부모돈은 부모돈이니 처분도 부모님 맘대로. 자식에겐 권리가 없죠.
    물론 지혜롭지 못한 처신으로 오히려 돈이 없을 때보다 더욱 못한 사태로 끌고 가는
    부모님들도 왕왕 보게되니 안타까울 뿐이구요.
    부모에게 더 신경쓴다고 돈을 더 받아야 한다면, 퍼줄 돈도 없는 부모의 경우 도리를 안 해야하는 것도 아닌데... 이런 계산법은 반드시 사단이 납니다. 라고...생각
    가령 부모가 돈을 퍼주고 퍼주는 댓가로 자식에 대한 감정 노동을 필요이상으로 강요한다면...
    대부분 여기에 억울해하지 않을까요? 치사하단 생각도 들 것이고요.
    부모의 형편이 좋지 않다면, 자식의 능력 내에서 최선을 다하면 될 일이고요.

    마지막으로... 원글님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통달하신 분들이라고' 일컬으면서 본인을 '속인'이라고 살짝 깎아내리는 듯한 자조적인 표현을 쓰셨는데... 어찌보면 원글님의 생각이 그래도 현실적으로 더 보편적인 게 아니냐라고 확인받고 싶으신 심리도 느껴져요 ^^;;;

  • 9. ㅎㅎ
    '10.9.23 2:08 PM (58.227.xxx.121)

    출가외인이라는 단어까지 나왔네요..
    명절에 친정가야 한다는 글에는 출가외인 운운하는 댓글 못봤는데
    재산 문제에 대해선 출가외인.... 정말 이중성도 어지간해야죠.. ㅉㅉㅉ
    하기사.. 저는 시댁엔 받을게 워낙 없어서 이리 쿨할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 10. 원글님
    '10.9.23 2:17 PM (222.106.xxx.112)

    말처럼 자식도리를 원글님네만 하고있다면,,,사단 나기 쉽지요,,,
    원래 자식도리 안하는 사람이 재산권은 내세우거든요,,,
    그러나 법적으론 다 똑같아요,,주장할 권리가 없다는 겁니다,

  • 11. 사람마다
    '10.9.23 2:21 PM (121.166.xxx.162)

    생각이 다른거죠.

    원글님이야 친정에 더 많이 기여한 오빠를 위해 원글님의 권리를 포기했다지만(재산포기각서),
    그건 원글님 마음인거고,,,,,
    (남편도 그런 맘이셨을까요?)

    시댁에서야, 어찌하시든,원글님이 나서서 얘기하실 일은 아니지않나요?

    원글님이 굳이 행동하시고 싶다면,
    비록 시댁에 기여를 많이 했지만,우리의 권리를 포기하겠다 주장하시면,
    그건 뭐 원글님 맘이니 맘대로 하시라 하겠지만,,,

    내가 더 기여를 많이 했으니,다른 가족들한테 당신들의 권리를 포기하라..하고 요구한다면,그야말로 어불성설이죠.(알아서 인정해주면 고마운거지,,요구할 내용은 아니잖아요?)

    권리란건,,,자신의 것만 포기가 가능한거지,남의 권리를 빼앗을수 잇는 건 아니니까요.

    하지만, 의무라는 건,,,,자신이 싫든 좋든 해야만 하는거고,
    그걸 더 열심히 했으니 다른 사람의 권리를 빼앗겠다는 발상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니, 그냥 원글님의 의무만 열심히,성실하게 하시고,
    원글님의 권리도 쉽게 포기하고 양보하고 하지마세요...그런다고,누가 알아 주지도 않아요^^

  • 12.
    '10.9.23 2:23 PM (110.8.xxx.88)

    전 이런 글 올라올때마다...진짜 본인들 부모한테(시댁포함) 물려받을 재산이 그만큼 있기는 하고, 이런 글 올리는건지...그게 궁금해요.솔직히 유산/재산 이런 말 운운할 정도 되는 사람들은...
    이렇게 재산문제로 이러쿵 저러쿵 열 올리지 않아요.모든게 법적으로 나뉘어지게 되어있거든요.
    근데 꼭 얼마 되지도않는 돈 가진 사람들이..말이 많더라구요..고작 받아봤자 얼마되지도 않는 돈
    친정부모 유산을 포기했다는거 보니깐...재산이 그리 많지도 않았을듯 싶구요..

  • 13. ??
    '10.9.23 2:24 PM (119.64.xxx.14)

    위에 점 하나님.. 출가외인이요? 지금 어느 시대에 살고 계시는지 -_-
    그리고 다들 시댁 재산이 편하다구요? 그넘의 유교사상?이 문제가 아니라 님같이 생각하는 분들이 있어서 문제인거 아닌가요? 여자 스스로 출가외인이니 뭐니 그런 곰팡이 냄새 나는 낡은 관습에 스스로 얽매여있는 분들이 있어서요. 시댁 재산이 편하고 그게 당연하다니..--; 그런 생각이 들 정도라면 정말 시댁에 취직이라도 했다는 마인드로 엄청 노력봉사하며 사시는 분인가 봐요.
    저도 기혼이지만.. 도통 이해가 안갑니다.
    하긴.. 결혼해서 옛날 조선시대처럼 정말 출가외인 취급받으며 시댁 종처럼 얽매여서 산다면 저런 생각 들수도 있겠다 싶긴 하지만
    저 30대 중반인데 제 주변엔 눈씻고 찾아봐도 요즘 그렇게 사는 여자들 없어요. 무슨 사극 찍는 것도 아니고

  • 14. 시댁재산을
    '10.9.23 2:24 PM (110.8.xxx.175)

    10만원이라도 더 받아야할정도로 원글님이 뭘 더 하셨는지 얼마나 잘하셨는지 궁금하네요..
    (돌아가신것도 아닌데..벌써부터..님이 번것도 아니고,,님 남편분이 번것도 아닌데..
    그동안 공부시키고 먹이고...이것도 감사할일이구만...)
    남편 형제,자매들도 객관적으로 그걸 인정하는지요?
    진짜 며느리들 무서워서 안물려주고 다 쓰고 가시라고 하고 싶어요,

  • 15. 사람마다
    '10.9.23 2:25 PM (121.166.xxx.162)

    물론, 의무를 성실히 행하지 않는 사람이 있어,
    의무를 성실히 행하는 사람이 손해 를 보는 세상입니다만,,,(엠씨몽의 경우도 그렇네요^^)

    그렇다고 해서,,,그 사람을 죽일 것도 아니고,,
    같이 의무를 이행하지 않겠다고 뻗댈 일도 아니고,,,
    속이야 상하지만, 어쩌겠어요?
    그래도 선한 끝은 있다고,,,, 내가 베풀고 살다보면,,,그래도 내 맘도 편하고, 언젠간 좋은 일이 많이 생기지 않을까 기대도 할 수 있고....
    그냥 이 세상 편하게 살 수 있는거죠...누가 알아주지 않아도요^^

  • 16. 사람마다
    '10.9.23 2:41 PM (124.195.xxx.19)

    생각만 다른게 아니라
    생각에 이르는 길도 다 다르지요
    재산 뿐 아니라 다른 것들도요

    전 대체로 양가 부모님 재산은
    그분들 뜻대로 하셨으면 싶어요

    제가 맏인데
    저희 부모님 고생 많이 하셨어요
    저는 사랑 많이 받고 자랐고요
    자라서는 제 형편이 더 낫기 때문에
    남동생(남매에요)에게 좀 더 지원해주실때
    어떻게 모은 재산이고
    어떤 마음으로 주셨는지 잘 알아서 별 불만 없어요

    저희 시모도 고생 참 많이 하셨대요
    제가 저의 부모처럼 본게 아니라 일일히 공감은 못해도
    제가 제 부모에 대해 느끼는 감정처럼
    제 남편도 느낄거라 생각해요

    제 나이가 사십대 중반인데
    부모가 대학까지 가르치고 애쓰며 길렀어도
    세상 살면서 내 뜻대로 누리고 사는 거
    별로 많지 않습니다.

    저처럼 부모 지원 못 받고 자란 저희 부모 세대가
    일평생 애쓴 거
    내가 이만큼 했으니 이만큼 갚아달라고
    저는 못하겠던데요
    제가 한 이상 저 기르면서 하셨다고 생각들거든요

    이렇게 말하면 제가 굉장히 착한 사람인 거 같지만
    전 사실 아주 계산적인 사람이에요
    그 계산상 볼때 언제나 저는 받은 쪽이지 준 쪽이 아니라는 것일 뿐이지요

    제가 받을 유산이 한몫 챙길 정도로 많은 거라면
    달리 생각했을지 어떨지는 잘 모르겠어요
    상상이야 항상 상상이고
    안 해본 걸 상상하는 건 한계가 있으니까요

    그저 사람마다 다르다는 거죠..

  • 17. h
    '10.9.23 2:43 PM (211.50.xxx.139)

    처가부모를 좀 더 신경써서 봉양했다고해서, 유산에 이래라 저래라 참견하는 사위라면 시선이 고울까요? 마찬가지죠. 님 남편이 뭐 챙길줄을 모르시는 분 같아요. 정말 친정에 아~~무 신경도 안쓰고 사셨나요? 모순적인 여자들 참 많아요.

  • 18. ...
    '10.9.23 2:43 PM (175.194.xxx.10)

    자식도리 혼자 해서 더 물려받을 생각인건 이해하지만 그게 나머지 자식이 전부 동의를 해줘야 가능한 이야기구요~
    돈앞에 현자 없다고 겪어보시라고 말하고 싶네요.
    법은 자식들에게 공평하게 나눠주게 되어있고요..원글님이 더 차지하고 싶으면 소송을 해야하는데 소송 끝나고 나면 손에 떨어지는 돈 마찬가지 일걸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남편형제들이 님같이 쿨하면 가능하겠지만요~ 그렇지 않고서는 진흙탕 싸움에 별꼴 다 보게 될겁니다.
    특별히 부모님이 그리해 주면 모르겠지만 그런 부모가 많지도 않을 뿐더러....

    원글님 머리로는 다 가능한걸로 생각되시죠?
    일단 그런 과정을 겪어보세요.
    겪어보세요.
    세상사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는거....뼈저리게 느낄겁니다.

  • 19. ...
    '10.9.23 2:46 PM (175.194.xxx.10)

    그리고 중요한건 법에서는 며느리는 상속권이나 권리를 내세울게 아무것도 없다는거~~~~~
    결국 남편을 볶아야 되는데 한 번 해보세요~
    지옥이 님 발밑에 입벌리고 있을거예요.
    지옥의 문을 누가 먼저 여느냐 ~닫아놓느냐가 관건....이런글 보면 웃음만 나옵니다.

  • 20. 근데요.
    '10.9.23 2:47 PM (222.109.xxx.42)

    여기 게시판을 보더라도 시댁에 자신이 희생하지 않았다고생각하는 며느리는 단 하나도 없는 거 같은데 재산 문제 나올 땐 자기만 제일 잘하는 걸로 생각하는 마음이 모든 며느리들이 다 똑같다는 게 문제죠.
    주위에서 봐도 정말 저러면 안 되는데 하는 며느리 시댁재산앞에선 자기가 제일 잘하는 며느리더군요.
    각자 자신들이 제일 잘한다고 하지만 실제 한 날 한시에 난 손가락도 크기가 다르듯이
    부모가 느끼는 것도 다르지 않겠어요.
    딸도 아들보다 더하는 딸들도많지요, 그전에야 출가외인인지 모르지만...
    정답도 없고 그댁의 분위기에 따라 다른 것을 누가 이러더라 한다고 그렇게 될 것도 아닌것을요...

  • 21. 왜들
    '10.9.23 2:55 PM (175.114.xxx.66)

    이러세요?
    원글님이 시댁에 다른 형제들은 못하는(안하는지도)자식 도리를 하고 있다면
    당연히 유산은 더 받아야지요.
    문제는 현실이 그렇지 않다는데 있지요.
    법은 자식도리를 하든 못하든 똑같이 권리를 인정해 준다는데
    조만간(지금도 그런 자식들이 있겠지만)
    의무는 안하면서 권리만 찾으려 드는 인간 같지 않은 인간들이 넘쳐 나겠군요.

    전 원글님이 도리를 하시니까 재산을 더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자식들은 그걸 모를거 같아서 걱정이네요.

  • 22. ㅎㅎ
    '10.9.23 3:04 PM (222.106.xxx.112)

    위에 분이 정확한 지적을 해주셨네요,,,
    며느리는 상속권이 없어요,,,재산포기각서도 며느리 도장은 안 받아요,
    그리고 남편 들들 볶아봐야...형제간 싸움이나 나고,,,실제로 더 받지도 못해요,,법이 그런데요 뭐,
    며느리가 니네 집 재산이니 나는 모른다,,하고 발빼도 나중에 욕은 며느리 사위가 거의 먹더라구요,
    지들이 더 받으려고 싸우면서 다 배우자 핑계를 댄대요 ㅎㅎㅎ

  • 23. ..
    '10.9.23 3:14 PM (110.14.xxx.164)

    기분은 나쁘지요 하지만 본인이 그렇게 주신다는데 어쩌겠어요
    우리도 다 큰아들이 챙기더군요 다른 아들들 그저 조용...
    그랬음 일이라도 다 하던지 그것도 아니고..
    그래도 그래 내꺼 아닌데 어쩌겠냐 생각해요
    사실 부모님이 현명하게 하셔야 형제간에 우애가 생깁니다 그렇게 하시면 사후에 의 다 끊어져요

  • 24. 원글이
    '10.9.23 3:14 PM (118.32.xxx.249)

    저는 정말 친정에 아무것도 한게 없어요 그랬기 때문에 망설임없이 언니한테 다 줄 수 있었고

    반면 시댁에는 결혼하고 십수년인데 그 세월을 울 올케언니가 시부모한테 하는걸 보고 자라서인지 잘한다 소리 들을정도는 하고 살았어요

    며느리는 상속권이 없죠 그래서 남편한테만 가끔 하는 하소연일 뿐이예요
    시댁일로 속상할때
    나 정말 나중에 다른 형제들이 똑같이 나누자고 하면 너무 서운하다고
    남편은 제 마음 이해는 하지만 그렇다고 싸울수는 없다라는 입장이고요

    말그대도 심정적인거예요
    .
    .
    .

  • 25. ...
    '10.9.23 3:21 PM (175.194.xxx.10)

    저는 같이사는 며느리지만 내가 이 정도 했으니 더 받아야 된다는 생각 한번도 안해봤어요.
    바라는 건 그런 상황이 오면 형제끼리 쌈질이나 안했으면 하는 바램이예요.
    겪어봤으니까 이런생각으로 살 수 있는것에 감사해요.
    같이살고 시부모 봉양하는 건 인간된 도리로 생각할 뿐이예요.

    형제간 우애를 저는 우선순위로 칩니다.
    자식을 키우는 사람으로서 내 자식은 우애있기를 바라면서 어찌 남편형제들을 갈라놓겠어요?
    자식은 부모를 보며 반은 배웁니다.

  • 26. 상식적으로
    '10.9.23 3:35 PM (118.218.xxx.243)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부모도 당신 마음이 더 가는 자식에게(생전에 당신께 잘해서일
    수도 있고, 못 사는 자식이라 맘이 더 갈 수도 있고 등등..) 한 푼이라도 더 주고 싶지
    바락바락 더 갖고 싶어 욕심 부리는 자식에게 주고 싶겠습니까?

  • 27. ****
    '10.9.23 4:43 PM (116.37.xxx.217)

    여기와서 이런글 읽다보면 나는 바보인가 라는 생각이 가끔... 시댁,친정 어느쪽에도 재산 관심없음. 시집이야 어차피 물려줄 재산도 없고 친정은 재산이 어느정도 있으나.. 그것도 부모님 돌아가실때까지 유지가 되어야 내것이고, 크게 편찮으셔서 그거 다 쓰고 가실수도 있고 대학에 기부같은거 하실수도 있으니.. 별로 상관 없네요. 그리고 엄마 아버지가 이뻐하는 자식 좀 더 찔러주겠다는데.. 그것도 그냥 이해하겠음. 찔러줘봤자 남동생뿐일텐데.. 그애는 그저 돈만 더 가질 뿐이지만 나는 엄마아버지와 같이 한 세월 8년을 그애보다 더 갖는거니까... 괜찮네요.

  • 28. 시어른 재산은
    '10.9.23 8:30 PM (125.135.xxx.88)

    님하고 상관없는거에요...
    권리가 없어요.
    친정 부모님 재산은 권리가 있지만요..

  • 29. ..
    '10.9.23 8:44 PM (121.168.xxx.49)

    당신들 돈 당신들 맘대로 쓰시면 되지.
    애초에 내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살아야 맘이 비워지고 여유로워 집니다.
    돈에 휘둘리기 시작하면 한이 없어요...

  • 30. 기부
    '10.9.23 8:59 PM (114.201.xxx.115)

    기부문화가 정착되었음 좋겠네요. 자식들에게 재산 물려주는 관습이 사람 마음만 상하게 하는 거 같네요. 울 시부모님도 기부하셨음 합니다. 전 전혀 불만 없고요. 저도 이 다음에 두 넘들에게 물려줄 거 없이 기부하렵니다. 왜 자식들에게 주나요? 불화만 만들고 넒게 보면 자식들 인상에 별 도움도 안 될 거 같네요. 저도 시누이만 넷에 외며늘인데 한번도 시부모님 재산 우리 것이라 생각해 본 적 없습니다. 물려주셔도 기부할까 해요.

  • 31. ...
    '10.9.23 9:29 PM (115.21.xxx.176)

    부모님이 재산 물려주시면 감사하고 고마운거구요. 안주셔도 상관없는겁니다.

    님 속물 맞구요.. 진짜 이런류의 며느리들 징그럽게 싫네요.

    다른형제들보다 단돈 십만원이라도 더 받는게.. 기본인가요? 완전 어이가 안드로메다로갈뻔 했네요.

    님 시집 재산은 님이 간여할 권리가 없어요. 아시겠어요? 모르면 지금부터 아세요.

    진짜 이런 저질 바닥인 마인드로 자식은 어떻게 키우는지...

    아이구..

  • 32.
    '10.9.23 9:56 PM (61.101.xxx.13)

    어떤 사람 시부모님께서 내 재산이니까 왈가불가하지마라 하셔서 받은것도 없고
    드린것도 없이 그런가부다하고 지냈다는데
    나중에 도박이랑 사치,골프,바람으로 한순간 모든 재산탕진하고서 이젠 도와달라고 하는데 이런 시부모을 도와야 할 의무는 있는거겠죠. 사람일이란것이 참 모를 일이 많네요. 부모자식간에미리미리 재산분배문제는 짚고 살아가는것이 좋을 듯 싶네요.

  • 33.
    '10.9.23 10:07 PM (114.205.xxx.254)

    남이 가지고 있는 물건을 탐내면 안되죠.
    남의 것 탐하는게 심해지면 도둑놈 됩니다.
    내가 너한테 이렇게 잘하는데 너는 왜 내가 갖고 싶은 물건을 안주냐고 윽박지르고,
    그건 내 물건이야라고 억지부리면 황당한 일입니다.

    상대가 주고 싶으면 달라고 안해도 줄것이고, 그러면 참 고마운 일이지요.
    안주면 어쩔 수 없는 일이고,내가 정 갖고 싶으면 열심히 노력해서
    남의 물건 욕심내지 말고 내가 갖고 싶은 물건 내돈으로 사면 되지요.

  • 34. 아니
    '10.9.23 10:47 PM (112.148.xxx.21)

    그 재산에 대해서 한마디 발언권도 없는데 왜 지들 봉양을 며느리한테 시켜??
    진짜 웃기지도 않어
    안받고 안하겠다고!!
    그럼 또 도리 운운하지..
    도대체 먼 소린지. 역겹다.

  • 35. 원글이 이해
    '10.9.23 10:53 PM (121.138.xxx.123)

    친정에서는 오빠가 친정부모 모실꺼니깐 더 가져도 암말 안하신다는거고
    시집에서는 아마 장남이것 같은데 시부모님 모실꺼니깐 더 받겠다는거 아닌가요??
    말이쉽지 노부모 모시는게 쉽지는 않잖아요??

    장남이 정말 잘 사는거 아니면 다들 고만고만 하다면 장남이 더 갖는다고 하더라도 전 불만 없을듯해요
    왜 이게 속물인지..

  • 36. 그리고
    '10.9.23 10:55 PM (121.138.xxx.123)

    부모가 재산을 못 주는 상황이라면 어쩔수 없지만
    줄수 있는 상황에서 부모재산에 대해 이야기하는게 왜 문제인지...

    밑에 글에 보면 아이 명문대 보내는 기본이 할아버지 재산이니...
    내 친구는 시집을 잘 가서 시댁에서집 해줬니 이런 글은 용서가 되는데 왜 돌아가시면서 남기는 유산에 대해서는 다들 이렇게 엄격하신지...

    이해가 잘 안가네요

  • 37. 아니님 글에 동감
    '10.9.23 11:14 PM (115.22.xxx.163)

    며느리 봉양 시키지 말고 훗날 제사도 지내지 말고 성씨도 지들 성씨 따르지 말라면, 평등한거죠~장남이라서 노부모 모셔야하고, 제사도 지내야 하고 대를 이어야 하는 부담도 있고...그런 부담들은 다 끌어안고 가야하는데, 재산에는 잡소리 말라... 장남 남편을 둔 며느리로서 이해불가네요.
    딸들도 친정재산에 권리가 있다면 지들 부모에게 잘하던지, 아들이라고 만나면 밥 사야하고 놀러가면 부모님 모시고 가는건 당연하고 병들면 병간호에 (며느리 몫) 병원비까지 내는데 딸들은 아들에게 미루면서 딸도 자식이니 재산은 평등히 나눠야지~하면, 저도 싫을것 같네요.

  • 38. ...
    '10.9.23 11:38 PM (74.96.xxx.127)

    부모에게 받을 재산에 신경쓰시는 분들 .....홀로 사시는 어머니 아파트 사 드리고, 생활비 꼬박꼬박 몇십년 째 보내드리는 그런 사람도 여기 있씀..

  • 39. 왜..
    '10.9.23 11:45 PM (122.34.xxx.157)

    왜냐면.. 왜 이리 유산 문제에 엄격하냐면
    대다수가 물려받을 게 없기 때문이죠 ;;; 즉 내 입장이 아니다.

  • 40. 제경우...
    '10.9.24 1:14 AM (211.178.xxx.14)

    부모님 봉양은 사람의 도리인 것이지 유산을 받기 위한 노동이 아닙니다.
    부모님께 잘했으니 유산을 많이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맞다면, 물려줄 유산 없는 부모는 자식의 효도도 못받겠네요. 아무리 천민자본주의 세상이라지만 나를 낳고 키워주신 혹은 나와 가정을 이룬 사람을 낳고 키워주신, 나의 자식의 조부모인 분들께 잘하는 것은 그저 유산과는 상관없이 제대로된 인간이라면 사람의 도리라 생각하고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저 주었으면 그대로 받아야만 하겠다는 생각들, 정말 싫습니다.

    시아버님 돌아가시고 자식들 모여 앉아 유산분배하던 날 저는 다른 형님들과 달리 남편만 시댁으로 보냈습니다. 남편더러 '얼마를 달라' 의견제시 하지 말고 그저 형님들과 누님들 의견에 따르는 게 좋겠다고 했습니다. 혹시라도 적게 받게 되면 더 받고자 하지 말고 아무 것도 못 받게 되더라도 나는 전혀 섭섭하지 않으니 서로간에 맘 상하지 않도록 하는 일에만 신경쓰라고 덧붙였습니다.
    유산 문제로 의좋던 형제간이 원수지간 되는 일을 종종 보면서 정말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너무도 잘 깨달았었기 때문이었지요.
    별무리없이 서로 배려하고 우애를 지켜내는 선에서 시아버님 유산의 상속은 마무리되었답니다.

  • 41. 엄격?
    '10.9.24 4:02 AM (125.135.xxx.88)

    물려받을 재산 한푼 없는 집이 더 드물지 않나요?
    모든 며느리들이 몇몇 님처럼 시어른 재산을 욕심내지는 않아요..
    내 것이 아닌 것을 왜 넘보나요.

  • 42. 뭥미?
    '10.9.24 8:30 AM (125.184.xxx.183)

    부모한테 한게 더 많으니까 더 많이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신가봐요.
    전 시댁에서 저희가 자식노릇 제일 많이 하고 있지만 부모님한테 한푼도 바라지 않습니다.
    주변에서 봤지만..부모재산 받아서 부자된 사람 별로 못 봤어요.

  • 43. 및힌뇌
    '10.9.24 8:30 AM (203.247.xxx.210)

    도둑이, 세상이 공평하지 못해 내가 가져왔다...고 말하는 것 같음.....

  • 44. 십원한푼이라도
    '10.9.24 8:49 AM (121.158.xxx.209)

    저..윗쪽 댓글에..좀 과격하게 쓰긴 하셨지만..
    몇분글에 동감하는데요.
    전 저희 신랑한테도...시부모님..재산에 관심끄라고 합니다..

    어르신들 그러시잖아요..
    십원한푼이라도 내돈 아니면 탐내면 안된다고...

    일단 내부모님이나..배우자의 부모님이나..
    좋던 싫던간에..
    나나 배우자를 낳아주신 분들이고..
    이만큼 키우셨으면..당신들께서 하실만큼은 하셨다고 보는데요.

    시부모님 모시는게 싫으셨으면 결혼을 하지 말으셨어야죠..
    이제껏 시부모님 모신게 있으니..그간..잘한게 있으니..하시는
    문장으로 십만원이라도 더 받겠다는건...좀...좀..그렇지 않나요?

    알아서 챙겨주시면 감사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우리끼리라도 열심히 살면되죠..

    부모님 재산은 당연 부모님것이지..
    자식것이 아닙니다..

  • 45. ..
    '10.9.24 9:19 AM (175.118.xxx.133)

    결혼할때도 받은건 십원짜리 한푼 없었지만...
    시가건 친정이건..내 재산이 아닌데... 즉 내가 힘들게 모은것도 아닌데...
    뭔 상관? 주고싶은 사람 마음이지..하고 삽니다.
    나에게 오면 내 복일것이고..아니면 아니죠..
    아예 생각조차 않하고 삽니다. 나완 전혀 상관없는일...

  • 46. 거물급 속물
    '10.9.24 10:30 AM (221.140.xxx.217)

    본인이 속물이 아니라고 생각하나봐요??
    속물 맞아요.
    세상 다 님처럼 시댁 재산 10만원이라도 더 받으려고 호시탐탐 노리면
    시부모가 맘 불편해서 어찌 눈뜨고 살겠어요??
    아니, 아들은 절대로 하나이상 낳으면 끝장이지요. 집안 완전 박살 낼 며느리네요
    징그럽게 싫어요, 댁같은 사람....
    마치 남들도 다 지같은줄 알고 무슨 철학자 마냥 떠드는거.

  • 47. ...
    '10.9.24 10:50 AM (114.200.xxx.136)

    성인군자들만 모이셨는지.
    참 우껴요.
    부모 재산이 있는데 기부를 하라느니.
    왜 관심을 두냐느니.
    부모 재산 가시고 나면 자식게 당연한데 무슨.
    나또한 자식들에게 골고루 다 줄껍니다.제가 재력이 있어 그런건지.
    먼저 바라는게 아니라 부동산 내지 묶여있는 재산있잖아요 한번도 그런생각 안해봤다면 거짓말 아닌지 아님 재산이 별다른게 없던지. 아닌척 가식 떨지들 마세요.
    더 무서워요.
    아님 받을꺼 별거 없는 분들이니 샘나니 그러니는 건지.
    관심끄라고 말하기전에 그런 재산이 없어 그냥 첨부터 맘에 없었던건지 생각해보세요.
    참 우껴요.
    전 재산이 어느정도 있어 그런지 전 아껴쓰고 자식들 다 줄껍니다.
    줄때 잘 줘야줘.
    사실 대부분 땡전한푼 받을것도 없는데 봉양까지 하게 되는집.
    반대로 그리 시집보내고 싶은 맘들은 계신지 묻고 싶네요.
    그래도 사람도리 해야되니 그리로 보내시는지들 궁금하네요.
    사실 꺼려지는게 사실.
    그냥 자기부모는 자기가 모시던가.
    며느리에겐 모든걸 바라면서.여자가 무슨 죄인지.
    결혼할때 스펙 따지는 질문엔 요목조목 잘 따지시며 별것도 아닌걸로 아깝다느니 하면서.
    여긴 도인되실분들 참 많으시다.
    며느리가 무슨 죄인인가?
    도둑년 취급까지 받아야 되네 참.

  • 48. 자기허물
    '10.9.24 10:52 AM (116.36.xxx.227)

    원글님이 남의 재산 탐낸다고 흥분하시는 분들은 아마 며느리보다 제사 음식 준비 더 하시고, 병원비 더 드리고, 병원 더 자주 가드리고, 생신상 차려 드리고 평상시 며느리보다 더 자주 반찬 해 드리고, 더 자주 찾아뵈어서 부모님 집 청소해 드리는 분들이실 것 같습니다. 전화로만 효도하시는 분들은 아닐 겁니다. 암요..

  • 49. 근데 원글님
    '10.9.24 11:08 AM (110.8.xxx.175)

    글 어디에도 같이 모시고(같은집에 ..)산다는 정확한 표현이 없어요
    공양하고 모시고,,는 같은집은 아닌 뉘앙스가..
    친정오빠도 새언니가 고생햇다이지..친정부모 모시고 사느니도 잘 모르겠고..
    전 무자식이 상팔자라는 말을 요즘 왜 이리 실감하는지.출가외인이라 친정은 끝이고 시댁재산은 자기재산으로 보이는가봐요

  • 50. 심정적으로
    '10.9.24 11:25 AM (220.120.xxx.196)

    십만원이라도 더 받고 싶다고 남편한테 이야기한 걸 가지고
    속물이라고 몰아붙이는 댓글들 너무하네요.
    어디까지나 심정적이라는 거잖아요.
    그리고 원글에 애 많이 쓴 자식이나
    애 많이 쓸 자식이 더 받아야 한다고 쓰셨네요.

    제가 겪어보니 돈 앞에 우애고 의리고
    순식간에 사라지고
    평생 다시 안 볼 사람들처럼 돌변하던데
    여긴 쿨한 분들이 많네요.

  • 51. 원글님 공감
    '10.9.24 12:29 PM (113.131.xxx.181)

    댓글 살벌하네여..
    며느리한테는 아무 권리가 없는데, 왜 며느리가 명절에 뼈빠지게 노동하고...
    제사음식 차리고,,, 그래야하는건가요?
    댓글님 공감됩니다. 넘 맘 상해하지 마세요..

    참고로 저는 속물이고
    아랫동서가 어머니 모시고 살고 저는 유산 포기하고 ..
    시어머니한테도 별 착한 며느리 아닙니다.
    안 받고 안 주니 욕심도 안 내게 되네요.
    울 시어머니 작은 아들한테 지극정성이시더군요.
    우리 힘들때 인색하시더니 작은 아들 끝까지 밀어주고..
    그래서 저는 그래요.. 동서네 많이 받았으니 많이 모셔라~
    우리 어머니 준 것 없으니 별 기대 안 하시고..
    나쁜 며느리라 욕하셔도... 인지상정..

  • 52. 다들
    '10.9.24 2:03 PM (121.151.xxx.247)

    전 남편의 부모님 일찍 가시고. 큰집에서 커서
    큰집어른들껜 시부모에 준하는 의무를 해야하고 시부모님제사등 의무도 여전히 존재하고
    물려받은건 한푼도 없고 친정도 받을꺼없고.
    전 10원한푼이라도 받을수 있으면 전 시부모님에게 엎어질준비가 되어있는데
    일년에 몇일(명절) 노력하는게 왜 힘들다고 하는지
    일당으로 치면 받는거에 피해면 세발에 피 아닌가요.

    다들 배부른 소리지요.
    여기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 53. 정말
    '10.9.24 11:05 PM (116.37.xxx.138)

    미운 여자분들 너무 많아요.. 시부모재산 증식에 기여하신거 있답니까? 큰아들네라 내가 더받아야한다.. 아들이라 더받아야한다.. 내가제사모실거니 더받아야한다.. 어디 돈없는 부모는 사람취급하겠어요?? 돈보고 알랑알랑 하는건지..요즈음은 딸보다 며느리가 더 설친다니까요.. 나도 며느리고 딸이지만 이런 여자분들보면 화가나네요.. 우리올케도 이런 맘을 가졌나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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