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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끼리 "자기"라는 호칭 어떠세요?

자기자기 조회수 : 2,503
작성일 : 2011-02-09 21:14:02
아이영어과외샘이  3층에 사시는데  61세 이신데요  저는45세
저는 "선생님"하는데   저더러 자기 라고 부르는데  왜 싫죠?
15살을  날로 먹으려는.... 제가 61살 늙은이 같이 느껴져요...
  옆동에  2년전쯤  알게된   저보다 한살적은  친구?있는데
그엄마도  자기라고 부르고  아뭍튼   나이들어서  알게된  여자들이  자기  라고 호칭하는거
너무 싫은데   저처럼  싫은분 계세요?
다들  자기  라는호칭 괜찮으신가요?
전 왜싫죠?
저를아는 대부분의 사람들(결혼해서 사귄사람들)이 절 그렇게 부르네요
내이마에 "자기"라고  써있나봐요
IP : 59.9.xxx.2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너무싫어요
    '11.2.9 9:16 PM (113.30.xxx.108)

    친한 언니조차 자꾸 저더러 '자기'래요.
    그야말로 자기한텐 편하게 말놓으라고해서, 전 반말 잘 못하는데 친하게 지내고 싶어서 말놓고 그녀가 나이가 많으니 당연' 언니 이랬어? 저랬어?' 했더만 정작 그 언니가 저를 부르는 호칭은 야 자 가 아니라 '자기' 입니다.
    저 평소 동성끼리 자기라는 호칭 정말 싫어하거든요.
    그 언니가 자기라고 할때마다 미치겠어요

  • 2. 그럼
    '11.2.9 9:16 PM (218.238.xxx.226)

    **엄마라던지 이름을 말씀하시고 이름 불러주세요 라고 말씀해보세요.
    어찌어찌 알게된 엄마들은 서로 이름물어보지 않는 상태에선 누구누구엄마나 자기라는 호칭 쓰던데요..

  • 3. 저도
    '11.2.9 9:16 PM (218.50.xxx.146)

    이웃 분들이나, 아이 친구 엄마들이 저를 자기..라고 부르는 거 별로 적응 안되더라고요.ㅜㅠ
    근데, 다 큰 어른들이, 어려서부터 친구도 아닌데 '너" "야"하는게 좀 그래서 그런가보다..
    하고 애써 그냥 적응하려고 해요.
    ##엄마라고 불러주는게 제일 편하네요. 아니면 좀 많이 친해진 사이라면 그냥 $$씨...이렇게요. ㅎㅎ

  • 4. .
    '11.2.9 9:17 PM (112.104.xxx.152)

    저도 싫어요.

  • 5. 자기자기
    '11.2.9 9:19 PM (59.9.xxx.20)

    저랑 똑같으시네요...자기라고 부르면 그사람아무리 좋았아도 정떨어지고 정말 미치겠어요
    할머니샘은 제가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말도 못하겠고....

  • 6. ..
    '11.2.9 9:19 PM (124.54.xxx.32)

    저도 늠 싫어요. 이름 부르거나 **엄마하면 되지~ 여기서 왜 자기일까요? 연애하는 사이도 아니고 국어사전에도 없구만~

  • 7. 자기자기
    '11.2.9 9:22 PM (59.9.xxx.20)

    근데 한두면도 아니고 죄다 그렇게 부르니 일일히 이렇게 불러주세요..그렇게 말하기 싫어요
    제얼굴에 자기라는 두글자 밖혀있나봐요...

  • 8. ㅎㅎ
    '11.2.9 9:41 PM (49.19.xxx.222)

    저만 이상한지.... 옆에 언니가 자기야. 하고 불러도 아무느낌없어요^^
    이름 불러도, 아니면 누구엄마 불러도
    더 좋다란느낌없구요

    대신 너는 어때?? 이런식 하대하면 짜증날듯^^

    그냥 ㅎㅎ 참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 9. ..
    '11.2.9 9:57 PM (59.19.xxx.172)

    저는 좋던데 친근표시인거 같고 ㅋ

  • 10. ..
    '11.2.9 10:00 PM (110.14.xxx.164)

    적당한 호칭이 없을때 그렇게 가끔 불러요
    친하면서 나보다 어리거나 비슷한 연령일때요
    너라고 하기도 누구씨 하기도 애매할때 지칭이지요

    근데 과외 선생이 학부모 부를때 적당한 호칭은 절대 아닙니다
    **어머님 불러야지요 나이드신분이 예의가 없네요

  • 11. ...
    '11.2.9 10:01 PM (180.127.xxx.125)

    저도 친근감의 표시로 얘기합니다. 말하다가 일일이 호칭 부르기 번거롭고 이나이에...야, 너 이런 말 섞어 쓰진 못하겠고... 그래서 편하게 자기라고 얘기해요.

  • 12. ..
    '11.2.9 10:09 PM (58.126.xxx.7)

    저희반에 엄마가 제게 그러는데요
    보통 보니까...자기보다는 연하인데..호칭이 애매하니까...그러는거같더라구요
    동갑인 엄마한테는 **아(아이이름) 부르거든요

  • 13. ㅎㅎㅎ
    '11.2.9 10:10 PM (180.229.xxx.23)

    저도 아이끼리 또래로 친한 엄마와 전화통화하거나 대화할때 종종 쓰는 표현입니다..^^;
    저보다 나이가 젊거나 같은 나이일 경우,
    **엄마보다는 **씨라고 호칭을 쓰는데 대화때는 (위에 다른분도 예를 드셨지만)
    너라고 하기도 그렇고 불쑥 튀어나오는 말이네요.
    연애하는 사이도 아닌데 이런말 쓴다고 그엄마들..속으로 기분 나빠했으면 어쩔까
    문득 조심스러워지네요 흠...

  • 14.
    '11.2.9 10:21 PM (222.239.xxx.139)

    난 자주 쓰는데요..듣기 싫은 말이군요
    같은 연배나 후배한테 쓰는데요.
    이것도 문제군요

  • 15. 저도 싫어요
    '11.2.9 10:31 PM (221.145.xxx.32)

    저는 여자가 여자한테 하는것도 넘 싫은데
    부인이 남편한테 하는것도 싫더라구요 남편이라고 하면 될껄...

  • 16. 딱히 쓸 말이
    '11.2.9 10:38 PM (119.149.xxx.33)

    근데 자기가 아니면 뭐라고 불러요? 당신은~ 너는~ 이것도 아닌 거 같고, 누구 엄마~하고 말할 때마다 계속 부르기도 그런 거 같고...우리나라 말은 호칭이 너무 없는 거 같아요.
    이럴 땐 일본말이 부럽네요. ~상 하고 붙이면 게임끝이니까요.

  • 17. 흠.
    '11.2.9 10:42 PM (218.39.xxx.126)

    저도 종종 쓰는데 듣기 싫은 말이군요. 조심해야겠네요.
    대신 쓸수 있는 말이 뭐가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마땅히 떠오르지가 않네요.
    친한 동갑이나, 나이 1-2살 어린 동생한테 쓰거든요.
    부를때는 **야~(아이이름), **엄마~ 이렇게 부르지만, 말하다보면 의견을 물을때
    "너는 어때?" 이렇게 쉽게 안나오거든요. 그럴때 자기는 어때...이렇게 묻게되요.
    저 호칭이 싫으신분들, 그냥 "너"가 나을까요?

  • 18. 자몽
    '11.2.9 10:51 PM (116.37.xxx.135)

    아는 동생을 가끔 '자기'로 부를 때가 있는데 부르면서도 좋진 않아요.
    딱히 마땅한 호칭이 없달까..
    너와 누구씨의 중간 정도 친밀감일 때가 그렇게 부르게 되는 것 같은데요.
    애가 있으면 누구엄마라고 부를 수도 있겠지만 느낌상 누구엄마는 누구씨와 비슷한 친밀감인 것 같기도 하고..
    당췌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 19.
    '11.2.9 10:55 PM (58.228.xxx.36)

    싫어요. 호칭부분이 참 애매합니다. 그놈의 호칭땜에 죽겠어요.

    언니라고 부르기 싫은 사람한테도 어쩔수없이 애들 이름붙혀 누구언니라고 불러야되고..ㅠㅠ
    글타고 나이 많은데 누구엄마 할 수도 없고 누구어머니는 또 좀 입에서 잘 안나오고

    근데 나이 어린 엄마가 누구엄마라고 부르는건 아무리 뉘앙스가 좋아도 별로로 들리더라구요.

  • 20. 친근감..
    '11.2.9 11:46 PM (110.174.xxx.138)

    아이때문에 알게된 엄마중 아주 친근해진 친구가 있는데
    이 친구가 너무 귀엽고 이쁘게 저를 자기자기 부르길래
    그 표현이 너무 친근하고 좋아서
    저도 간간히 써요. 친근감의 표시라고 생각했는데요..
    아니면 뭐라고 불러요? 너? 무례하고.. 누구씨? 서먹하고..
    누구엄마.. 역시 서먹하네요

  • 21. ..
    '11.2.9 11:57 PM (125.143.xxx.207)

    친구가 아니고 사회에서 만난 사이에는 너라고 할 수도 없고. 일단 제 아는 언니들도 저한테

    자기라고 하면 너무 좋아요. 저한테 너.야 라고 할 수 없잖아요.

    정말 같은 여자끼리도 서로 존대해 주는것 같아 넘 듣기 좋다고 생각했는데..

    누구 누구 엄마 이런것도 싫구요,

    같은 여자끼리 자기야 라고 하는것 저는 너무 너무 듣기 좋아요.

  • 22. 별로 의식을 못해서
    '11.2.10 12:28 AM (124.195.xxx.67)

    별로 의식해본적이 없는데
    생각해보니
    이인칭이 애매할때
    너 라고 하기도 그렇고 당신이라고 할 수는 없고
    그럴때 주로 쓰는 말 같아요
    이인칭으로 누구 엄마는 그러지 이러기가 애매한 경우 있더라고요

  • 23. ...
    '11.2.10 3:07 AM (110.8.xxx.50)

    너라고 하기도 그렇고 직급이나 이름을 부르기도 좀 딱딱하게 느껴질 때 적절하게 쓰기 좋던데요..친근감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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