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혹 중학생 자녀 핸드폰 안 사주신 분 계시나요:

중학생엄마 조회수 : 908
작성일 : 2011-02-09 11:29:00
제가 그렇거든요.
중2 중1되는 딸 아들 엄마인데요.
아직 핸드폰 없거든요..(대학가면 사준다고 했습니다)

가끔 핸드폰 노래를 부르는데 초지일관 안 된다고 했는데
미루고 금지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는 생각
또 한편으로는 문자 보내느라 정신없는 딸아이 게임하느라 정신없는 아들아이 모습보면
사주고 고뇌하는 제 자신의 모습이 그려지거든요

한편 달랑 자기 혼자 핸드폰 없는 현실이 불쌍하기도 하구요.....
고민입니다....
IP : 125.244.xxx.6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9 11:34 AM (218.236.xxx.164)

    아이들이 착하네요.
    그런데 요새 핸드폰 없으면 친구들하고 소통이 전혀 안될 것 같아요.
    제 친구도 중1아들 안사줬는데요, 아이가 별로 신경안쓴다고 하더군요.

  • 2. ...
    '11.2.9 11:35 AM (175.193.xxx.110)

    처음만 문자질에 열광하지만 지나면 그러지도 않아요. 우리딸은 중2학년인데 그렇게 목숨걸지도
    않고 굴러다니다 전화오면 받고 그정도이네요.. 사주세요. 요금도 문자로만 하기 때문에 15,000원
    정도로만 나와요.. 요즘은 초딩 어린이들도 많이 갖고 다니네요.

  • 3. 곧 내얘기
    '11.2.9 11:36 AM (115.137.xxx.9)

    초4, 초2 올라가는데
    일단은 19살 겨울에 사준다고.......
    엄마는 26살에 첫 구입했다고.....

    아직은 어려서 먹히는 얘기고
    곧 조를텐데 아니 오히려 초2 올라가는 작은애는
    작년부터 졸라요.
    다 싫다 핸드폰 사달라.................

    제가 스마트폰 구입 6개월째인데
    애들없는 시간활용이 엉망이 됐어요.
    애들없을 때 부지런히 움직여 애들 하교후에
    함께 할 시간을 벌어놨었는데
    이제는 애들 올 때까지 스마트폰을 손에 놓지 못하고 있다
    딩동하면 허겁지겁..........제가 제 자신을 제어하지 못하고
    빠져있는데 애들에게 사준다음 철저한 자기제어를 바라면
    오히려 더 큰 불화만 오지 않을까 겁도나고
    그렇다고 대세를 지혜롭게 거스를 방법도 빈곤해지고......

    현명하신 답글들 많이 달렸음 좋겠어요.
    저처럼 한심한 푸념 말고요.

  • 4. ..
    '11.2.9 11:36 AM (121.172.xxx.206)

    아이들마다 다르겠지만
    저도 핸드폰 사주면 문자, 게임하느라
    공부에 소홀할까봐 늦게 사주었는데요. (중학교 입학 때)
    처음 샀을때만 핸드폰 손에 놓질 않더니 1학기도 안지나서 별로라고 하더군요.
    신형으로 바꿔달라는 말도 없었구요.
    등교하면 바로 핸드폰 수거해서 하교 할 때 돌려준다고
    2학기 땐 거의 가져가지도 않더군요.
    하나 사주세요. 유치원생들도 핸드폰 가지고 다니던데...

  • 5. -
    '11.2.9 11:37 AM (152.99.xxx.103)

    제 사촌동생이 아주 막둥이라서 이제 초6 올라가는데요~
    중학교 가면 꼭 사주겠다고 약속했다고 하네요.
    중학교 정도가면 정말 없는 아이가 없을듯해요...
    ^^ 사주세용~~

  • 6. 초3때
    '11.2.9 11:41 AM (163.239.xxx.109)

    첫영성체 하면서 사줬는데..
    중학생 된 지금 없앨까?? 고민하더라구요..
    별로 필요가 없대요..

  • 7. 큰아이
    '11.2.9 11:49 AM (112.133.xxx.165)

    올해 중학교 들어가는데
    초등때 부터 중3되면 사준다고 ,,,,
    가끔 사달라고 하기도 하지만 제조카(고2)가 절대 사주지 말라고
    중3되서 사도 충분하다고 해서 걍 놔둡니다.

  • 8. 저희집
    '11.2.9 11:51 AM (14.55.xxx.30)

    중학생딸 핸드폰 없어요.
    큰애도 고3 올라가는데 기숙사에 있어서 어쩔수 없이 얼마 전에 사줬어요.
    막내는 초5인데 언니들 없으니 아예 생각도 안해요.

  • 9. 저희도
    '11.2.9 12:25 PM (175.123.xxx.18)

    중3되는 아들아이에게 핸폰 안사줬어요.
    게임좋아하는 녀석이라 붙들고 살 거 같애서요.
    그런데 막상 없다고 그렇게 불편한것도 없어요.
    친구랑도 잘 지내고
    소통도 충분하구요, ( 집 전화도 있고, 학교가 가까우니
    아이들이 주변에 많이 살아요)
    한 동안 사달라고 하던 아이도
    이젠 포기(?) 하고 그냥 지내요.
    굳이 아이에게 핸드폰이 필요할까 싶은 게
    제 생각이네요.
    핸드폰의 부작용을 생각하면
    실익보다 손실이 훨 클거라고 봅니다.

  • 10. 저도요
    '11.2.9 12:33 PM (112.148.xxx.192)

    중딩 되면 사준다 했는데 대신 요금을 용돈으로 내라 하니 돈 아까워서 안 산답니다. 그리고 문자 씹는다는 소리 듣기도 싫다고 없는게 편하다고 하네요. 중2 올라가는 울 아들이요

  • 11. 그런데..
    '11.2.9 12:49 PM (118.33.xxx.146)

    긴급히 연락할 일이 있으면 어떻게 하나요?? 그게 궁금..

  • 12. .핸폰은 애들도
    '11.2.9 12:57 PM (222.106.xxx.42)

    필요한거같아요. 큰아이 중3때 사주었는데 아이는 중1때부터 계속 핸폰노래불렀어요, 그런데 어차피 사줄거 좀 일찍 사줄걸 후회했어요.(이유는 친구관계가 원만하지못했거든요)작은 아이는 중1 겨울 때 사주었어요.여즘 에들은 우리자랄때와는 좀 다른거 같아서요

  • 13. 여기
    '11.2.9 1:32 PM (183.104.xxx.208)

    중딩 2명 다 없어요
    아주 가끔 필요할까 거의 필요 없지요.
    저흰 고등 졸업하면 사주려고 하고 아이들도 동의합니다.
    필요에 비해 매월 지출 되는 돈도 크고
    또 기계에 예속되는 것도 않좋아서..
    대신 남들 누리는 것 만큼은 해주고 싶어서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6년 통신료 만큼 아이 통장에 넣어주려합니다

  • 14. 요기
    '11.2.9 3:27 PM (118.216.xxx.17)

    저희집...중딩2명, 고딩1명있어요.
    여기는 비평준화지역인데...원하는 학교 가면 휴대폰 사준다고 약속했었어요.
    원하는 학교에 척~붙어줘서 원하는 휴대폰 사줬구요..
    동생들에게도 고등학교 들어가면 사 준다고 했습니다.
    둘째가 가끔 사달라고 징징~하지만....절대 못 들은척 합니다.

  • 15. 안사주신 이유가
    '11.2.9 4:09 PM (180.231.xxx.49)

    전 그냥 원글님이 자녀들이 중학생인데도 안사주셨을때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지 싶어요.
    이유를 안쓰셔서 궁금한데요,,,
    만약 문자와 게임 이런 것에 빠져서 공부는 뒷전이 될까봐 걱정하시는 거라면,
    괜찮다고, 사주라고 말씀드리겠어요.
    전 애들 초등학생때 다 사주고, 지금 큰애는 대학생, 둘째는 중학생 들어가는데요,
    핸드폰에 열중하는 것은 한때이지 노상 그렇지는 안터라구요.
    그리고. 핸드폰 사주시면서 서로 협상하면 되요.
    자기 할 공부나 할 일은 적절히 하면서 노는 것으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043 개눈에는 *만 보이나봅니다. 3 사랑이여 2010/09/21 704
579042 (급질) 추석담날(낼모래) 사용할 포도한상자..오늘 사놔도 되죠? 2 지금 82에.. 2010/09/21 317
579041 [19금] 정말 궁금합니다 도와주세요 36 궁금.. 2010/09/21 10,007
579040 요즘 서울 전세알아보면서 알게된 사실들 5 ㅠ.ㅠ 2010/09/21 2,795
579039 추석에 웬 비가 이리도 많이 오는가요... 2010/09/21 338
579038 시어머님을 싫어하는 마음을 없애고 싶어요. 10 .. 2010/09/21 1,254
579037 다시보기 무료아시는분 있으세요? 3 놀러와 2010/09/21 594
579036 파마했는데 옷 뒷칼라 부분이 탈색되었어요 2 궁금 2010/09/21 590
579035 (급질!! 컴앞 대기) 곰취잎 삶으면 1 ding 2010/09/21 211
579034 (미치겠네요!!) 정부, 한·중, 한·일 해저터널 구축 타당성 검토 5 웃음조각*^.. 2010/09/21 476
579033 오늘의 추천곡입니다. 1 미몽 2010/09/21 328
579032 다음....생이 있다면 6 명절증후군 2010/09/21 986
579031 (급) 죄송합니다.. 구리에 유명한 곰탕집 아세요? 2 달덩스 2010/09/21 504
579030 우울.. 1 . 2010/09/21 387
579029 수학 잘 하시는 분 중1 수학 문제 좀 풀어 주세요.. 23 수학맘.. 2010/09/21 1,088
579028 남편이 갑자기 계획을 변경... 1 ... 2010/09/21 573
579027 약에대해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아기 약때문에요. 11 알려주세요 2010/09/21 785
579026 제사비를 상품권으로 받았어요^^ 7 상품권 2010/09/21 1,187
579025 죽을만큼 힘든거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하세요? 9 .... 2010/09/21 1,618
579024 체크 쓰는 법 3 급해요 2010/09/21 1,525
579023 운전할때 흥분잘하는 남친..어떡하나요? 15 .... 2010/09/21 2,591
579022 지금 방송에 mb가 나오는데.... 10 내느낌인가... 2010/09/21 2,037
579021 자고 일어나니 귀가 울려요(컴앞대기) 5 이명 2010/09/21 684
579020 냉동실 도어 정리용기 뭐가 좋은가요? 2 ,, 2010/09/21 737
579019 이름 바꾸고 인생이 달라지신분 계세요? 5 이름 2010/09/21 1,456
579018 정두언 "연예인, 군서 재능발휘토록 해야" 2 세우실 2010/09/21 335
579017 담주괌에가는데질문요 2 괌에가요 2010/09/21 290
579016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장미희 김상중 15 아몰라 2010/09/21 5,112
579015 친구 결혼문제에 도움이 될 방법이 있을까요? 2 친구 2010/09/21 515
579014 하신 분들 괜찮으신가요? 7 임플란트 2010/09/21 1,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