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
작성일 : 2010-09-21 10:25:00
922904
어제부터 종일우울하네요
제가 잘한것도 없어요 사실 전화도 잘안하고 자주 찾아뵙지도않고.
어제부터 시어머니 전화하셔서 참다참다 전화했다고 명절이면 전화해서 어떻게 하실래요?라고 물어보는게 예의아니냐고
경우가 너무 없는거 아니냐고 난리시네요.
저 결혼4년차..아직 제가 나서서 하는거 없고 시어머니가 하라는데로 하거든요
명절전날가서 전부치고 보조하고 그러는데 전화없다고 난리피고
남편한테 전화해서 애가 근본적으로 되(?)먹지못하다고 어른한테 기본적으로 말할줄도 모르는애라고 난리피는데
저희 가게해서 오늘도 아침부터 3시까지일하고 부랴부랴가서 일할건데
이렇게 매번 매번 명절때마다 전날 전화해서 난리피고
이따가면 또 전다부칠때까지 한소리하고 ..
아..정말 너무너무 가기싫으네요 ㅠㅠ
맘이 참무거워요
IP : 121.136.xxx.15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에효...
'10.9.21 10:34 AM
(99.225.xxx.21)
알죠. 알아요. 그 천근만근보다 더 무거운 마음을요...
우리 윗세대 어른들은 나이 어린 사람들에게 이러이러하니 이렇게 해주면 좋겠고..뭐 이런식으로다 어른다운 교육을 못하고 그저 알아서 하겠거니...마음에 안차면 그저 버럭버럭 야단이나 치고.
그러시잖아요. 대부분.
저도 시모가 완전히 그런 스따일이셔서 잘압죠. 그런데..그런 분들은 나에게만 그러는게 아니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대체로 그러시고 또 말들은 안해도 남들도 비슷한 평가를 한답니다.
그러니까 자기 복을 자기가 차시는거란 말입니다.
따라서, 너무 고깝게 생각하시면 님만 상처입으니까, 의례 저분은 저런 분이고 안바뀌니 내가 철판을 깔자...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답니다. 저는 그저 뭐라고 꽥꽥 거리시면 흐흐흐..하고
1박2일의 김C(김씨의 존재감 짱이죠!)처럼 웃어버리죠. 그러면 쪼리시면서도 웃는낯에 뭐라고는 더 못하신다는....^^
어려우시더라도, 가셔서는 여우처럼 "죄송혀유~..."하고 먼저 꼬리를 치시와요.
어휴...힘들다.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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