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비서실에서 지사님을 147일간 모셨던 한 공무원이 전하는 글입니다.>
사랑하는 이광재 도지사님을 보내 드리면서....
당신을 만나기 전까지, 나는 정치인이 싫었습니다.
정치인은 모두 정권욕에 눈이 먼 인간들인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정치와 관련된 일들에 대해서는 눈과 귀를 막고 살았습니다.
당신을 도지사님으로 모시면서,
나는 정치인의 또 다른 면모를 보았습니다.
진흙탕 속에서도 더럽혀지지 않는 다이아몬드처럼
이 혼탁한 시대에 물들지 않은 진정한 의인을 보았습니다.
행복한 강원도,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는 아름다운 사람을 보았습니다.
나는 과거에 당신이 어떤 생활을 했는지,
당신에 어떤 잘못이 있었는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나는 당신을 믿습니다.
모든 사람을 배려하는 헌신적인 당신의 모습에서
진취적이고 긍정적인 당신의 태도에서
도인처럼 마음을 비운 당신의 해맑은 얼굴에서
나는 당신의 결백함을 보았습니다.
당신이 떠나던 그 날
텅 빈 책상을 바라보며
현실의 냉혹함에,
이별의 아쉬움에 흐르는 눈물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당신을 모신 4개월의 짧은 시간
참으로 의미 있었고 행복했습니다.
가는 길이 달라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평소 의지대로 굳세게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가시길 기원합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그리고 꼭 큰 뜻 이루시기 바랍니다.
이광재 도지사님 존경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출처: 다음카페 http://cafe.daum.net/YESKJ?t__nil_cafemy=item 광재사랑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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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도청 공무원이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님을 보내면서.쓴 글...
참맛 조회수 : 1,115
작성일 : 2011-02-08 15:16:29
IP : 121.151.xxx.9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참맛
'11.2.8 3:16 PM (121.151.xxx.92)출처: 다음카페 http://cafe.daum.net/YESKJ?t__nil_cafemy=item 광재사랑카페
2. .
'11.2.8 3:20 PM (211.251.xxx.130)감동이네요. 그 부인되시는 분 출마하셔서 꼭 당선됐으면 좋겠습니다.
3. .
'11.2.8 3:26 PM (122.101.xxx.72)흑흑..
4. phua
'11.2.8 3:29 PM (218.52.xxx.110)감동이네요. 그 부인되시는 분 출마하셔서 꼭 당선됐으면 좋겠습니다. 2222
열렬히 응원합니다.5. 어린왕자
'11.2.8 3:34 PM (116.41.xxx.41)감동이에요..
6. 아아....
'11.2.8 3:40 PM (183.100.xxx.68)내가 지금 2011년을 살고있는게 맞는건지요.... ㅠㅠㅠㅠ
7. 저도
'11.2.8 3:56 PM (61.32.xxx.51)부인되시는 분 꼭 출마하셔서 당선됐으면 해요.
8. ..
'11.2.8 4:17 PM (203.249.xxx.25)저도요...부인되시는 분이 꼭 나오시면 좋겠어요
9. 33333
'11.2.8 10:42 PM (118.216.xxx.17)감동이네요. 그 부인되시는 분 출마하셔서 꼭 당선됐으면 좋겠습니다.
10. 플로라
'11.2.11 2:42 PM (68.238.xxx.170)무신 다 같은 사람인데,,, 정치인 목적은 정권을 잡는 겁니다,,, 그저 선거용 광고 같네요,,,,
행간을 읽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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