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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직장 때려쳤어요

돌아온 백수 조회수 : 948
작성일 : 2010-09-19 17:49:04
살것 같아요
직장이 아침 9시30분에 출근해서 저녁 10시30분에 마치고
집에 오면 11시 넘고 아들 밥 주고 설겆이 하고 아들 줄 아침 거리 미리 해 놓고
대충 방 치우고 샤워하고 아들과 대화 좀 나누다가 직장 유니폼 빨아서 널고
이런 저런 집 안 일 마치고 누우면 새벽 2시 정도 돼요
그리고 다시 아침 7시에 일어 나려면 눈이 안 떠지고 정말 죽을 맛이였어요
게다가 쉬는 날은 토,일 중에 돌아 가며 일 주일에 한 번 쉬고
그렇다고 보수가 많으냐 그렇다면 돈 버는 맛에 견디죠

고민 끝에 그만 두고 쉰지 오늘로 4일 째 인데
살것 같아요
그동안 좋아하는 82도 못 들어 왔어요
이제 시간적 여유가 생겨서 드뎌 82를 들어 오니 친정 온것 같고
주옥 같은 댓 글 들 읽는 재미에 넘 행복해요
근데
이제 슬 슬 돈 걱정이 되긴하네요
에효..돈 이 뭔지..
능력있는 남편 있어서 명품 백 골라 주세요 하는 글 들이 왜 이리도 부러운지..크억~
IP : 203.130.xxx.4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0.9.19 5:54 PM (124.53.xxx.12)

    잘 하셨어요. 사람나고 돈났지요! 한쪽문이 닫히면 또 다른 문이 열리겠지요. 이왕 그만두신거 다시 시작하실때까지 느긋하게 누리시기를... 에공 애많이 쓰셨네요. 토닥토닥...

  • 2. ==
    '10.9.19 7:23 PM (211.207.xxx.10)

    가방은 오만원짜리나 오천만원짜리나 질리긴 마찬가지입니다.
    살때뿐입니다. 아시죠?
    잘 쉬셔요...^^ 행복만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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