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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이 저녁먹으러 오라는데 거짓말했어요.

며늘 조회수 : 1,306
작성일 : 2010-09-19 17:21:50
시어머님이 저희집이랑 차타고 5분거리에 사십니다.
지난주에 몸 아프신 이모님이 오셔서(이모님을 제가 좋아해요.) 주말에도 가고,
주중에도 세번, 어제도 가서 점심 먹고 왔는데요...

오늘은 왠일로 오라고 안하셔서 하루종일 뒹굴뒹굴 심심하긴 했는데...
조금전 전화하셔서 저녁먹게 오라고 하시길래 친구랑 저녁 먹기로 했다고
거짓말 했어요. ㅠㅠ
남편은 주말부부인데, 지방에서 가게를 해서 오늘도 같이 없구요...

한번 가면 집에 올때 눈치 보면서 오는게 너무 싫어서 가기가 싫어요.

내일도 또 가야하는데 말이죠.

이런 거짓말은 한번도 안해봤는데, 이런 상황이 정말 싫어요.

거짓말 안되게 친구네라도 다녀와야하려나봐요. ㅠㅠ

IP : 58.127.xxx.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19 5:31 PM (121.181.xxx.21)

    아이고 적당히좀 하시지..
    아들도 아니고 며느리를 뭐 보고 싶으시다고..
    그냥 심심하니까 부르시는걸까요??
    저는 주말부부 하게 되니 시가에 들어와 살라고 하셔서 기함한 적이 있었어요..

  • 2. 저도
    '10.9.19 6:07 PM (160.39.xxx.110)

    같은경험 했는데요.
    갑자기 너무너무 바빠지신 후 서서히 왕래를 줄이는 방법과
    무조건 좀 일찍 벌써 먹었어요 + 저녁때는 어디어디 가기로 했어요(또 다음끼니 권하면)
    로 물리친후 좀 나아졌습니다.

    정말 생각해주시는건 고마운데
    저 저녁으로 다른거 먹고싶고 가볍게도 먹고싶은데
    무조건 같이 먹는거 정말 -_-
    회사를 두번 다니는거 같더이다

  • 3. ㅎㅎㅎ
    '10.9.19 8:37 PM (119.67.xxx.202)

    ***거짓말 안되게 친구네라도 다녀와야하려나봐요. ㅠㅠ***

    원글님 거짓말 못하는 착한분 같아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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