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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와 조선명탐정 보고 왔어요.

... 조회수 : 1,863
작성일 : 2011-02-05 22:28:59
두편 연속으로 보고 왔습니다.
상하이에 대해선 사전 정보가 전혀 없어서 오락영화인 줄 알고 갔어요.
게다가 제가 좋아하는 남자 셋이 다 나온다잖아요.
제 대학시절을 넘기게 해 준 주윤발과 항상 매력적인 존 쿠삭, 그리고 선 굵은 와타나베 켄까지 나오니
안 볼 수 없잖아요. 게다가 공리도 나오니까요.
그런데 내용이 자못 심각하네요.
일본에선 개봉 못할 거 같아요.
욱일승천기 걸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완전 욱하더라구요.
그리고 다시한번 느끼지만 바바리 간지와 권총은 역시 주윤발님을 따라갈 사람이 없습니다.
재미 없다는 평이 많지만 저희 세식구는 예상 밖으로 아주 재미있게 봤어요.

두번째로는 조선명탐정 봤는데 이건 웃겼어요.
심각한 역할 전문인 김명민이 능청스럽게도 잘 하네요.
감독이 유머에 너무 집착한 듯한 장면도 많아서 억지 웃음 코드도 제법 됩니다.
그러나 2편 나오면 또 볼 것 같아요.
전우치에서 강동원, 유해진의 조합만큼 김명민, 오달수의 조합도 은근 잘 어울리네요.
그나저나 김상궁 완전 궁금해지는 걸요.
IP : 180.64.xxx.14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2.5 10:39 PM (122.36.xxx.17)

    김상궁? 한참 생각했어요..^^
    저도 2편 꼭 나왔으면 좋겠어요

  • 2. 심야영화
    '11.2.5 10:40 PM (115.23.xxx.5)

    저도 어젯밤 심야영화로 조선명탐정 보았어요.
    정말 재미있었어요.
    웃음 참느라 고생좀 했죠.
    제 웃음소리가 좀 크거든요.
    추천합니다. 모두들 고민말고 꼭 보세요.

  • 3. 김명민
    '11.2.5 10:44 PM (180.224.xxx.6)

    이번 영화 꼭 잘되었으면 좋겠어요. 김명민이 자이언트 안한 걸 놓고 깝쭉대며 으시대던 이범수 소인배 생각해서라도. 김명민 최고입니다!!!

  • 4. 재밌었어요
    '11.2.5 10:46 PM (59.12.xxx.40)

    처음 부분만 빼면 애들이랑 보기에도 괜챦았어요.
    조선 명탐정이요.

  • 5. ...
    '11.2.5 10:50 PM (180.64.xxx.147)

    그렇죠?
    생각없이 즐기기엔 너무 선정적이지도 않고 욕도 많이 안나오고 재미 있었어요.
    게다가 은근히 아이들에게 교훈도 있었습니다.
    평등한 사회에 대한 100번의 설명보다 더 쉽게 알려주네요.
    저희집 중학생은 둘다 너무 재미있게 봤다며
    상하이 보고 나니 독립운동 한 사람들한테 고맙다고 합니다.
    조선명탐정 보고 나서 저에게 물어보네요.
    "그럼 노론이 한나라당인가요?"
    아주 좋습니다.

  • 6. 저도
    '11.2.6 12:04 AM (116.127.xxx.253)

    조선명탐정, 늦은 저녁 때 보고 지금 들어왔어요.
    코믹 버전이면서도 지금의 정치 상황을 좀 생각하게 해서 좋았어요.

  • 7. ㅇㅇ
    '11.2.6 2:11 AM (58.233.xxx.40)

    김명민 오달수 조합 정말 괜찮더군요
    김명민은 나름 중심 잡아주면서 극을 이끌고 오달수씨는 펑펑 터트려주는데
    두분이 궁합이 아주 좋더군요

  • 8. ^^
    '11.2.6 2:26 AM (118.44.xxx.190)

    이 영화 재미있지만, 단순 코믹영화만은 아니죠.
    전 정조시대를 비추어 지금 현재를 비판하는 것이 은근 통쾌했어요.

  • 9. ㅎㅎ
    '11.2.6 10:28 AM (68.174.xxx.177)

    조선 명탐정 봐야겠어요 감사~

  • 10. 방금
    '11.2.6 3:46 PM (183.104.xxx.208)

    보고왔네요~
    전 아주 좋았어요.
    유치하지 않고 또 생각하게도 해주고..
    시리즈로 쭉~ 나오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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