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제핸드폰전화를 하는데 제가 바쁘거나 아이들이랑 목욕을 하거나 잘 안들려서 못받았으면
꼭 집전화로 전화를해서는 첫마디가 "왜 이렇게 전화를 안받냐고" 그럽니다..어쩌다 한번 이면
걍 참겠는데 매번 그러네요..제가 계속 부탁했거든요..당신 전화할때 내가 볼일이 있어서 못받을수도 있지
열댓번 전화시도하다 내가 받은것처럼 " 왜 전화안받냐고하면 내가 황당하다"그때는 알았다고 하는데
또 계속 반복이네요..저는 이제 로이로제 수준인데 그말을 딱 들으면 분노가 솟구칩니다.
남편이 건 전화가 부재중전화로 찍혀있으면 심장이 벌렁거리면서 또 왜 안받았냐고 하겠지...이런 생각이
먼저 들고 전화하기도 싫고 그러네요..특별히 의처증이 있는것은 아닌데 성격이 워낙 급하거든요..다혈질이고
이런사람 어떻게 고칠수 없나요? 걍 제가 도를 닦는수밖엔 없는지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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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전화로 스트래스를 좀 주는데 제가 예민한건가요?
전화 조회수 : 1,003
작성일 : 2011-02-05 21:42:02
IP : 116.39.xxx.1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는
'11.2.5 9:46 PM (116.41.xxx.180)친정엄마가 꼭 전화 늦게 받으면..
"너 또 자니" 아니면 아직도 자니"..이소리 듣기 싫어요..
그리고 "뭐 하는데 전화 늦게 받니.."소리 듣기 싫어요...2. 수신차단.
'11.2.5 9:50 PM (211.225.xxx.82)저도 노이로제 수준.
부재중 20-30통씩 해대는 바람에 너무 질려버렸음.
남편 전화번호 수신차단 해버렸어요.
얼마나 편한지...3. 전화
'11.2.5 10:01 PM (116.39.xxx.148)아 근데 본인도 제전화 안받을때 있거든요..그래서 제가 똑같이 "왜 이렇게 전화를 안받아'해줬더니 응..화장실좀 다녀온다고 그러는데 발끈할줄알았더니 넘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해서 좀 당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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