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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살 노처녀 어떻게 생각하세요
(인서울 4년제 미대졸업..벤처기업 다니고있슴 키 166-50키로 얼굴 보통 외모 세련되고 몸매 좋다는 말 많이 들음)
객관적으로 대쉬하던 남자도 몇 있었지만..
나름 이것저것 따지느라 이렇게 혼인시기를 놓쳤습니다
남자를 많이 만날수록 오히려 남자의 단점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결국 장점만을 합친 남자를 찾게되고...그런 남자는 없더군요...
어쩌다 괜찮은 남자 대쉬파면...유부남...솔찍히 이건 아니다 싶고..(유부남들 왜그리 바람들을 피는지...)
솔찍히 이젠 결혼이란걸 정말 해야 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바람피는 남자들 보면....
솔찍하게 38살 노처녀...결혼 할수 있을까요
1. 그건
'11.2.5 5:16 PM (180.182.xxx.111)그건 아무도 모를 일이예요~
결혼에 목매고 있을 건 아니고 그냥 님 일하시면서 인연이 딱 닿는 사람 만나면 일사천리 결혼하게 되실 거예요.
나이~ 그 정도 쯤! 괜찮아요.
요즘은 늦게 하는 경우가 많아서 흉도 아니예요.
걱정마시고 열심히 일하면서 즐겁게 살면 올해 좋은 인연 만나실 거예요~2. 님아~
'11.2.5 5:18 PM (110.10.xxx.238)나이는 문제될 거 없다고 생각해요.
지금 하시는 일 열심히 하시고 현재 생활에 충실한다면..분명 님을 알아보는 멋진 남자가
짠 나타나서 결혼하실거예요..3. 물좋고정자좋은
'11.2.5 5:19 PM (118.33.xxx.222)곳이 없고....문밖을 나가면 내남편 아니라고 생각하라는 얘기도 있어요 ^^;;;;;;
윗님 의견에 공감합니다...속단은 금물....
인연이 닿으면 또 일사천리 후다닥....순조로이 진행이 되더라고요...4. 본인
'11.2.5 5:19 PM (58.237.xxx.57)이 원하시면 언제든 ...저 39에 해서 50초반인데요. 행복한 결혼생활이라고 감히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중학 가는 아들넘도 하나 있고요. 결혼은 편안한 사람 만나면 하시고 없으면 관두셔도 되고요.
제 주위에는 멋진 싱글들 많아요. 두가지 생활방식 다 장단점이 있어서 어느 한가지를 추천하지는 못해요. 그래서 서두르지 마시고 자연스런 만남 있을때까지 기다려도 되고 , 괜찮은 사람 있으면 눈치채지 못하게 대쉬해보셔도 되고요.5. 음
'11.2.5 5:19 PM (220.86.xxx.73)나이가 35살 넘어가면 남자라도 전문직 아니면 마구 힘들어지더군요
여자는 거의... 대단한 행운이 아니고서는 괜찮은 사람 만나기 힘들다 봐야 하구요
인연은 따로 있고 40넘어 그래도 직업좋고 성격좋은 훌륭 남자 만났다는 분들도 있다지만
그건 꿈에 한번 나오는 남의 이야기구요.. 그런 남의 사정 말에 휘둘리다보면
정말 결혼 안되고 맙니다.
결혼생각이 있으신 거라면 적극적으로 노력해도 힘든 나이에요
제 후배 딱 그나이인데 재혼 자리 선만 들어오고 있다고 이젠 거의 생각을 접고 있더라구요..6. 힘내세요
'11.2.5 5:23 PM (221.146.xxx.140)저랑 동갑이시네요. 저도 35살 넘어가면서 걱정 많이 하긴 했는데.. 기도도 많이 하고.. 마흔 넘은 총각 만나서 감사해요.. 좋은 일이 일어날 거에요.
7. 같이 힘내요~
'11.2.5 5:25 PM (125.141.xxx.38)저도 동갑이네요. 어느날부터 선자리도 끊기고... 그래도 너무 절망 마세요~
8. 00
'11.2.5 5:28 PM (1.225.xxx.122)저 38에 남편 만나서 39에 결혼했습니다.
같은 직종에 같은 직급 ...둘이 같이 1년 프로젝트 진행 중
밤샘 작업도 많아 맨얼굴에 눈곱까지 낀 모습, 머리 들쑤세미하고 있는 거까지
다 보여주며 가끔은 의견이 맞지 않아 으르렁거리기까지 하며 일만했는데...그 프로젝트 끝나고
각자 부서로 돌아가면서 서로 궁금해하다 그만 결혼까지...ㅎㅎ
인연은 따로 있는 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결혼은 별로 생각지도 않았는데 둘이 만나다보니
자연스레 가족들한테 들키고, 결혼 얘기 나오고 ... 일사천리 급결혼!!!
지금 10년 됐는데 아주 잘 삽니다. ㅋㅋ9. ..
'11.2.5 6:04 PM (121.148.xxx.150)한 2주 전쯤 우리 친척 45인데 남자 3살여하,결혼했습니다.
10. 음
'11.2.5 6:12 PM (180.66.xxx.238)솔직히...그 나이면 힘들지 않을까요....어어 하다보면 마흔살 훌쩍 넘깁니다..
11. --;;
'11.2.5 6:40 PM (116.123.xxx.149)친구들 아직 39 싱글들 주변에 많습니다....친척언니...딱 40 앞두고 동갑이랑 결혼 지금 아들냄이 7살..잘살고 있습니다.....인연이 있을겁니다....^^;;
12. ..님
'11.2.5 6:47 PM (211.41.xxx.122)저랑 같은 결혼식에 가신듯;;;;;
13. aloka
'11.2.5 7:00 PM (115.137.xxx.141)저 39에 2살 많은 남편(총각) 만나서 7개월만에 결혼했어요. 바로 임신 돼서 지금 4살 되는 딸도 있구요. 저도 초혼 남편도 초혼. 제 친구들이 남편 보고는 성격도 좋고 잘 생겼다고 다들 부러워했답니다.
님 글 보니 제 생각이 나네요. 저도 35살 넘기고부터 몇 년 많이 우울하고 힘들었어요. 결혼생각이 없는 게 아닌데 마음에 맞는 배우자를 만난다는게 정말 힘들더군요. 내가 정말 결혼이라는걸 할 수 있을까 싶었어요. 결혼한 친구들은 결혼해봤자 별 거 없다며 멋있게 혼자 살라고 했지만 그거야 해본 사람들이 할 수 있는 말이고 전 혼자 살기 싫었거든요. 그러면서 결혼에 집착하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 보이기도 했구요. 친구들은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산다고 부러워했지만 그 때로 돌아가라면 싫어요
그런데 중요한 건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예요. 주위에 떠밀려서 아님 해야 되니까 하는 마음으로 결혼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결혼은 정말 자신이 원할 때!
인연은 알 수 없는 거예요.14. ..
'11.2.5 7:35 PM (121.138.xxx.110)저 39에 결혼에 성공?했어요. 혼자 사는거 정말 별로고요, 회사에 많은데 별로 좋아보이지 않아요. 나이가 있으니 못가는구나 싶거든요. 노총각들도 있지요. 하지만 노처녀들이 더 문제지요. 결혼장보회사에 가입해서 노력해보세요. 눈 좀 낮추면 갈 수 있는데 그러기는 또 행복하지 않은거니까 많이 만나볼 기회를 가지세요. 전 결혼정보회사에서 정말 좋은 짝 만났습니다.
15. 저랑
'11.2.5 8:04 PM (118.36.xxx.133)동갑이시네요. 제목 보자마자 로그인 했어요.
원래 결혼에 목매다는 성격이 아니라 주변(특히 부모님)의 닥달(?)에도
꿋꿋이 버텨 왔는데 38 되고 보니, 참.... 정말 꽉 찼다는 느낌이 들고,
남친도 없는 나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주눅도 들더라구요.
그래도 님들 댓글처럼 내 일 열심히 하면서 즐겁게 살아갈려고 노력할려구요ㅠㅠ
제 자신을 사랑해야, 절 사랑해 주는 누군가를 만나겠죠...?16. 46 남
'11.2.5 9:04 PM (175.214.xxx.149)저도 눈이 높다보니 홀로네요. 언론사 있다 나와 개인사업 하고 있네요. 부산이어요. 외모되고 학력도 국립대 직장도 괜찮았는데 시기를 놓쳤네요. yj208@hanmail.net입니다. 올해는 꼭 결혼하고 싶어 설에 결심했답니다. 무조건 소개 들어오면 본다. 맘먹고 있고 싱글사이트도 찾고 있네요.
17. 근데
'11.2.5 9:07 PM (175.214.xxx.149)결혼정보회사도 알아보고 있는데 괜찮은지요? 주변에 성공한 분들 많은지? 듀오나 선우나 5번 보여주는데 200만원대 요구하니 좀 부담스럽기도 하고....
18. 나이는 숫자일뿐
'11.2.5 9:45 PM (220.86.xxx.164)적극적으로 만남을 가져보세요. 그러다보면 내사람도 만나게 된답니다.
19. 뚱고냥이
'11.2.5 10:00 PM (220.87.xxx.206)앗 저랑 동갑이시네요 ^^ 반가워요
아직 결혼 늦지 않으셨어요 제 주변에 제 친구나 선배들도 30대 후반~ 40대 초반에
선아닌 연애로도 좋은 분 만나서 결혼 잘한 사람들 많아요
제 친구중에도 늦게까지 공부하고 유학생활하느라 결혼 시기 놓쳤다고 걱정하더니
성당에서 봉사하다 좋은 분 만나서 (뭐 굳이 조건까지 치자면 조건도 아주 좋아요 ^^)
너무너무 아름답게 결혼했어요 ^^
신랑이 4살 연상인데 얼마나 훈남이던지...요즘 남자들도 관리 잘해서 40대에도
멋진 분 많더라구요 나이보다 동안이라 깜짝 놀랐네요
외모도 세련되셨다니 곧 좋은 분 만나실거에요~20. 음
'11.2.5 10:49 PM (221.160.xxx.218)저랑 동갑!!
전 예쁘지도 않았는데 5살 연하가 저 짝사랑 해서,
남자가 잘해주니 홀딱 넘어가서 결혼했답니다.
살다보니 이 남자 대박^^
예쁘진 않지만 제가 좀 어려보여서 으흐흐.
아름다움을 계속 유지하세요,
우리 나이대 괜찮은 남자들은 다 결혼해서리..연하를 공략하심이.21. 나이는 숫자
'11.2.6 2:18 AM (24.131.xxx.50)님하...
나이가 문제가 아니고 원글님이 자기가 어떤 사람이고 뭘 원하는지를 모르고 있네요. 자기 소개를 적어놓은 것을 보니 학벌 외모 몇센치 몇킬로 세련 어쩌구... 에끼 이게 뭡니까? 이게 사람입니까? 팔려고 내놓은 물건입니까? 서른 여덟아니라 마흔 여덟이라도 자기가 누군지 아는, 어떻게 살면 행복한지 아는 여자가 매력적입니다. 김어준의 "건투를 빈다"를 한번 읽어보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저는 사십까지 혼자서 신나게 살다가 너무 멋진 남자 만나 결혼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22. 페퍼민트
'11.2.6 2:32 AM (115.95.xxx.230)나이는 숫자님 완전 공감 합니다.
23. 화이팅
'11.2.6 9:29 AM (113.59.xxx.203)저랑 동갑이네요.
전 머라고 할말이 없음. 내인연은 도대체 어디 있을까 이생각뿐.
다만 아쉬운것은 젊은시절을 허송세월해서 지금까지 이루어놓지
못한일들.집에서 20대후반부터 결혼하라고 압박을 줘서 그좋은나이부터
스트레스받았던것.지금생각하면 서른초반까지도 결혼에 별 생각없이
아주 행복하게 그젊음을 누렸어야했는데 아쉬워요.
항상 지나고 나면 인생이 아쉬운것같아요.
그래서 이젠 이 아까운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을려고생각합니다.
화이팅24. .mm
'11.2.6 9:45 AM (219.255.xxx.142)결혼할수있어요
전 님보다 한살많은 73년생입니다
얼마전에 결혼해서 아기낳고 잘살아요
님아 화팅하삼~25. 저도동갑
'11.2.6 9:45 AM (119.192.xxx.31)같은 학번, 그리고 솔로! 반갑습니다.
이제 좀 젊은 사람들 모인 곳에선 왕언니나 왕누나고, 친척들이나 직장동료들이 결혼에 대해 아예 언급을 안하는걸 보면 언제 내가 나이를 이렇게 먹었나 싶습니다ㅎㅎㅎ
결혼하시겠다는 적극적인 자세만 있으면 충분히 결혼하실 수 있을겁니다. 좋은 사람 만날 확률이 좀 낮을 뿐이죠. 댓글도 그렇고 제 주변에도 그렇게 늦게 결혼해도 좋은 배우자 만난 분들 꽤 됩니다. 화이팅26. 요즘앤
'11.2.6 10:12 AM (112.148.xxx.17)요즘엔 결혼 적령기가 점점 늦어지잖아요 병원가서 출산하는 엄마들 나이들도 그렇고.. 그정도면 아직 노처녀 아닌것같아요 제생각엔... 글쎄요 50이상 되신분들은 뭔소리냐 하실지 모르겟지만 제생각엔 아직은 아닌듯싶어요.. 너무 결혼하려고 사람 만나지 마시고 그냥 자연스럽게 자연스럽게 이런저런 모임 가져보세요 정말 결혼은 그때란게 있는것 같더라구요 어느날 갑자기 만나서 후다닥 할수도 있는거구요 오래만났어도 결혼할것처럼 하다가 헤어지는 경우도 많고..
인연은 다 잇어요 느긋하게 기다려 보세요 지금 싱글을 즐기면서.. 나중에 아~~ 그래도 혼자가 편하고 좋긴했네 라는 시절이 오긴와요..ㅎㅎ27. 코델리아
'11.2.6 11:00 AM (180.71.xxx.132)36솔로인데..저도 소개받을때마다...100% 에프터를 받고 있지만...참으로 인연을 만나는게 힘드네요....하지만...지금을 즐기려고요...인연은 노력도 해야만나겠지만 억지로 찾을수는 없을테니깐...기회가오면 잘 잡아야져....^^
28. 조나단
'11.2.6 11:31 AM (222.113.xxx.122)처녀 총각 등록제^^ 혹은 내 사는 곳 활동하는 곳 처녀 총각 단체 미팅^^;; 정부에서 추진하면 많이 편하겠죠^^;;; 시집장가 가기*^^*
29. 그냥
'11.2.6 12:46 PM (116.33.xxx.103)'내가 이 나이에... ~~하리?'라는 마인드만 없으면 될거 같아요.
제 주위의 수많은 노처녀들... 저 마인드 있는 사람이면 계속 노처녀에요.
아니면 결국 인연 찾더라구요.
내가 이 나이에 전/월세 살리?
내가 이 나이에 저런 조건에 가리?
내가 이 나이에 저기 가려고 기다렸으리?
라는 마인드요.
가더라도 행복하지 않더라구요.
그냥 사람 대 사람으로 마음이 열린분들은 참 행복하게 제 짝 만나던데요.30. ^^
'11.2.6 1:31 PM (218.232.xxx.156)낙담하고 포기하지 말고, 관심을 놓지않으면 어느날 인연이 나타날 거예요 ^^
31. 연초라....
'11.2.6 1:55 PM (222.110.xxx.194)결혼에 대한 질문이 많네요^^
모두 모두 힘내세요~32. 솔직히요,,
'11.2.6 5:06 PM (58.148.xxx.15)여기 82보면 요즘 결혼 늦어진다 어쩐다 하지만요,,,
실제로 오프라인에 나가 보면 아니더라구요. 저 아이 낳으러 갔을때 30이었는데 거기서 제가 두번째로 나이 많은 산모였어요..게다가 저보다 나이 많은 산모는 경산부였구요,,,
제가 출산한곳은 분당차병원이었습니다. 큰아이 입학식때 제 엄마들 많겠지,,했는데,, 왠걸 제또래인데 첫아이인 엄마는 한명,,, 제가 살고 있는 곳도 서울에서 학군 괜찮은 곳입니다.
지금 제 나이 39입니다. 92학번이죠.
지금 여기에 글쓰시는 분들 주변에는 다들 나이 많아서 좋은 사람 만났다 어쩐다 하시는데,,
제 주변이 이상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다들 결혼하는 사람들은 예전보다야 좀 늦어지긴 했지만, 30 초반에 다 하는것 같아요.
위로를 받으실 목적이었다면 죄송하구요. 실상은 여기와는 많이 다릅니다.
그리고 결혼을 했든 안했든 40이 주는 위압감은 있는거 같아요.
아,, 정말 빼도 박도 못하는 중년이구나,,
그나마 아직까지는 어쩌다 한번 아가씨 라는 소리도 듣고 학생이라는 소리도 들었지만, 막상 40되면 얼굴선 부터가 무너지겠지,, 막상 39인 지금도 얼굴보면,, 예전이랑 확 달라진거 보이는데,,
나이는 숫자일뿐이다는거,, 아닌거 같아요.
막상 작년다르고 올해 다르던걸요,,,,,33. 욕심을
'11.2.6 5:14 PM (115.139.xxx.30)버리셔야 해요, 최소한 많이 줄이셔야 합니다.
30후~40초 싱글 남자들 득실득실 합니다.
하지만 다들, 흔히들 여자들이 말하는 '일등 신랑감'들은 거의 아닙니다.
결국 나 자신이 '일등 신부감'이 아니라는 사실을 받아들이시고,
'일등 신랑감'이 아닌 남자를 받아들일 마음이 있는가 없는가부터 먼저 진지하게
자신을 들여다 보세요.
일등 신랑감이 아니면 싫다면,
1-일등이 된다
2-포기한다
선택지는 둘 뿐입니다, 근데 30후반 여자는 뭐라고 우겨도, 남자들이 보는 1등 신부감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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