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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된 세이코 시계의 가치는?
형님 결혼하실 때 35만원 주고 사두셨대요..
보니까 세이코 엑셀린? 라인이예요
시계 자체는 예쁜데..
참 고전적이더라구요 ㅎㅎ
어머님이 챙겨주시는 마음은 감사하지만
사실상 쓸모 없는 물건이 돼버린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던데요..
그 시계의 현 가치는 어떨까요?
서울에서 일하는 30대 중반 회사원으로 나름 사회적 지위?가 있는 제가 차고 다녀도 될까요 ㅎㅎㅎㅎ
1. 저라면
'11.2.5 5:09 PM (122.100.xxx.49)저는 돈의 가치,상품의 가치를 떠나 그걸 사두신 어머님 마음이 너무 고마울거 같아요.
정녕 나중 다음 며느리를 위해 고이 사두신거라면요.
전 너무 고마울거 같아요.2. ^^
'11.2.5 5:10 PM (118.216.xxx.116)전 엄마가 하시던 세이코시계 모양이 맘에들어서 차고 다녀요.
시계줄을 좀 좋은걸로 바꿔서 차고 다니는데, 오히려 질리지 않고 가끔 멋있다고들
하네요^^3. 음..
'11.2.5 5:41 PM (1.177.xxx.82)아무래도 고전적가치는 집에 모셔두는게...ㅋㅋㅋ
4. 원글
'11.2.5 5:47 PM (112.150.xxx.34)어머님 마음의 가치는... 당연히 따질 수 없는 거구요 ^^;;;; 정말 안타깝네요.. 그냥 그 돈 은행에 넣어두셨다 주거나 금붙이를 사두셨으면 훨씬 좋았을걸...^^;;;
5. ^^
'11.2.5 7:13 PM (175.206.xxx.76)저라면..그렇게 의미있는 선물..자랑하며 차고 다닐것같아요..
모양도 예쁘다면서요.. 고전미, 빈티지 좋아하는 저는 무지 고맙겠어요..
사회적 위치와 시어머님이 주신 선물이 무슨 관계인가요?..
금전적가치이상이 없는 금붙이에 비교가 될까싶네요.....6. ..
'11.2.5 9:40 PM (115.143.xxx.234)저라면 돈으로 따지지 않고 그냥 차고 다니겠어요.
패션잡지 에디터들같은 사람들 보면.. 엄마가 물려준 샤넬선글라스같은거 착용하고 다니던데
전 그런게 참 부럽고 자연스런 빈티지함이 이쁘더라고요. 굳이 가격으로 따질것까지있을까
싶네요.7. 원글
'11.2.7 11:26 AM (121.160.xxx.122)답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저도 멋스럽게 차고 다니고 싶은데...문제는 그 시계가 샤넬이 아니고...제가 패션잡지 에디터급이 아니란거죠 그래서 고민 중이예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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