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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날짜는 코 앞에 닥쳤는데
경기도 포천에 있는 대진대학교와 강원도 강릉에 있는 강릉원주대학교로 동 대학 모두 과는 경제입니다.
아이는 통학 버스로 두어시간 거리의 대진대를 강력히 선호하고, 우리 부부는 거리가 많이 멀기는 하지만 국립대
인 강릉대를 밀고 있습니다.
평소 아이는 중국유학의 꿈을 꾸었던 차, 대진대의 메리트인 폭 넓은 중국유학의 문을 두드릴 요량이고,
저희는 국립대의 저렴한 학비 플러스 멀리 기숙사에 짱박혀 공부하기를 진심으로 바라구요...
등록날짜는 점점 가오는데... 고민이 됩니다.
이쪽에 아시는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릴게요~ *^^*
1. 굳이
'11.2.5 5:07 PM (119.70.xxx.162)결정하신다면 따님 말대로 대진대를 선택하세요.
그래도 사회적으로 대진대가 조금 더 이름이 있습니다.2. 대진대의
'11.2.5 5:09 PM (122.36.xxx.11)메리트 라는 중국 유학은.... 재학생이나 경험한 분들 통해
확인이 된 바 인지요?
보통 학교 측에서 내세우는 것은 내막을 잘 알아봐야 해서요.
일단 제 눈에는 지방 국립대가 더 낫지 싶은데...
대진대는 정말 들어보지 못한 곳이라서..3. 저도
'11.2.5 5:22 PM (118.33.xxx.222)대진대의...님의 의견에 공감해요...
전 대진대를 들어보긴 했어요.....
대순진리교...재단의 학교로 들은 기억이....(종교재단인듯?)
저도 국립대가 나을것 같긴 한데...
통학거리가 편도 2시간이면 다니기가 이래저래 힘들것도 같네요...4. 아마도
'11.2.5 6:02 PM (58.76.xxx.144)혹시 특정 종교가 있으시다면 대진대는 피하시는게 스트레스를 덜받을거 같습니다.
윗분말씀대로 대순진리교 재단이에요.5. **
'11.2.5 6:06 PM (211.202.xxx.129)국립대에 한 표...
6. -_-
'11.2.5 6:08 PM (115.23.xxx.8)솔직히 두 학교 다 잘 모르는 곳인데요.
대진대는 얼마 전에 여기서 처음 이름 들어봤고요.
인지도 비슷한 학교라면, 국립대로 가는 게 낫지 싶은데요.
그리고 종교색 있는 학교는 (인서울이라면 모를까) 별로...7. 대학 선택
'11.2.5 6:28 PM (110.8.xxx.25)댓글들...감사해요.^^ 인서울로 공부했다가 평소보다 수능성적 좋지않아 우울하던 아이는 두 대학 인지도면에서 뒤떨어지기는 비슷, 지역국립대보담 차라리 수도경기권을 택하고픈 가봐요. 종교는 우리 부부는 무교, 아이는 친구랑 교회 나간지 조금 됐구요...종교단체재단이긴 하지만 학생들에겐 큰 영향 없을 걸로 안다며 저를 설득하네요. 그리고 강릉원주대는 부분장학생에 해당돼요. 넉넉찮은 가정형편에도 어쩜 도움될 것 같은데...에효~
8. ..
'11.2.5 6:31 PM (211.61.xxx.218)원주대에 한표
9. 종교색
'11.2.5 7:12 PM (180.64.xxx.22)이 있는 학교들은 대개 회사 입사시 리스트에 포함이 안되요.
걍 4년제 나왔다는거로 보내시는거면.. 차라리 국립대가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지방대는 등록금 몇푼 아끼는 것보다 더 돈이 많이 들지 않으실까요?10. .
'11.2.5 7:18 PM (222.106.xxx.42)대진대는 첨 들어봐요.죄송.
11. .
'11.2.5 8:03 PM (211.176.xxx.147)그냥 따님 경제학 공부에 매진하면서 통계랑 엑셀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중국어보다는 토익 800점 이상 만들도록 지도하시구요. 97년부터 중국어 공부한 덕에 대학교때 중국이랑 대만에 꽁짜로 어학연수니 봉사활동이니 국제교류활동이니 다녔지만...취업에 도움 안됩니다.
저 나름 서울의 4년제 대학 나왔습니다만 대기업 쭉쭉 떨어지고 코트라도 떨어지고 국정원도 떨어지고 중국은행도 떨어지고 대사관 대만대표부 다 떨어졌어요. 중국 왔다갔다하면서 보니 한국의 고만고만한 학벌로 중국에 유학가서 북경대 청화대 외국인전형 졸업한 아이들은 중국에서도 한국으로 치면 연봉 1600정도 일자리 잡으면 성공한거고 한국에서 중국관련 일자리는 한국의 좋은 학교출신들이 들어갑니다. 중국어만 해서는 갈 수 없어요. 조선족도 워낙 많고 한국어 잘하는 똑똑한 한족애들도 있고 특히 중국애들 미국에서 대학나오고 취업 안되서 차선책으로 일본이나 한국 택해서 오는 친구들도 많구요. 정보가 부족한 십대의 소망이니 만큼 어머님이 중심을 잡아주세요.12. 저라면..
'11.2.5 8:42 PM (115.86.xxx.66)강릉원주대 보내서.. 지역개발인재? 전형으로 공무원 특채.. 도 노려 볼 거 같아요;
대진대는.. 대순진리교 에서 하는 거라.. 종교색 짙어 개인적으로 별로 거든요.13. 원글입니다
'11.2.5 9:02 PM (110.8.xxx.25)오늘 저 급한 마음으로 이곳저곳 컴 검색했어요. 덧붙여 여기 댓글까지 종합적으로 참고한 결과를 방금 아이에게 얘기했네요. 강릉대쪽으로...아이가 눈물까지 뿌리며 대진에 대한 미련을 나타내며 무늬만 국립대인 그곳이 싫다는데(둘 다 그리 시덥잖게 여기던 터, 그럴 바에야 차라리 아무 대학에도 등록 말라며 제 힘으로 어찌어찌 재수를 할 테라고 염장을 지르는 소릴 합니다)... 아이 말을 믿고 제가 원하는 곳을 순순히 밀어주어 아이 기분을 좋게 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대진대의 장점이 강릉대에 비해 그닥 두드러지지 않음이 문제이지요. 뜻하지 않게 집안 경제만 생각하는 졸렬한 어미가 된 저녁이었답니다. 더 얘기를 맞춰봐야겠네요... 조언...감사드려요^^
14. 따님이
'11.2.5 9:05 PM (119.70.xxx.162)대진대를 가고싶어하는 것은 그래도 서울에서 가깝기 때문일 겁니다.
여기 분들의 나이가 어찌 되길래 대진대를 모르시는지 모르지만
나름 연예인들도 많이 다녀서 학생들에게는 인지가 많이 됐을 겁니다.
두 학교 어디를 가도 크게 다른 것 없으니 아이가 원하는 곳으로
보내는 게 제일 좋다는 말이죠.15. 다라이
'11.2.5 9:55 PM (61.37.xxx.81)대진대 다녀도..집 얻어주실 각오 해야해요. 말이 편도 두시간이지 일년 지나면 아이고 부모고 나가떨어집니다.
학교 모임에 갈라쳐도.. 편도 두시간 반;; 힘들어요16. .
'11.2.5 10:53 PM (110.8.xxx.231)아이가 원하는 학교를 보내주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17. .
'11.2.5 11:23 PM (211.176.xxx.147)따님이 어느 대학을 선택하게 되든 중국유학 만큼은 말려주세요...대진대 강릉원주대 학벌로 중국어 공부하고 중국유학에 투자하는 시간과 돈 노력을 전공과 통계,엑셀, 토익에 쏟으면 3학년 편입도 바라볼 수 있고 웬만한 사무직으로 일할때 큰 도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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