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사 가져가란 말 들었는데...??
시아버지가 '어머니 힘들댄다. 제사 가져가라' 하시네요.
차례 말고 별도로 기제사 두 번 있거든요..
보통.. 제사 때 장은 시어머니 힘들다 하셔서 신랑이랑 제가 마트 가서 다 봐 가구요..
전 보통 시부모님 돌아가시면 그 이후에 아들이 제사 물려 받는 걸로 알았는데,
갑자기 그런 소리 들으니 좀 당황해서요..
저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도 아직 제사는 안 가져오던데...
다른 집들도 이러나요?
나이 35, 맞벌이 입니다...
제사 지내는 집의 경우 어느 시기에 제사를 아들이 가져 오는게 맞는지..
알고 싶어요..
그래야, 담번에 저 얘기 또 꺼내면 저도 할 말이 있지 않겠어요..
애 하나 갖곤 안된다고 하나 더 낳으라고 성화에 매달 생활비 보내드려야 하는 형편에..
이젠 제사까지 가져 가라 하니..
참.. 갑갑합니다..
1. ```
'11.2.4 11:23 PM (112.149.xxx.27)일하시는 워킹맘인데 제사를 맡기엔 어려우실거같아요
안된다고 아직은 제사못모신다고 단호하게 말씀하셔요2. 노
'11.2.4 11:26 PM (115.41.xxx.10)일하시는 분이 무슨 수로 제사를 챙겨요.
그리고 아직 제사를 맡기엔 너무 어리네요.
그냥 한 귀로 흘리세요. -.,-3. 안돼요.
'11.2.4 11:42 PM (220.86.xxx.164)라고 하세요. 긴말도 필요없어요. 안돼요.
4. .
'11.2.4 11:44 PM (211.49.xxx.32)결혼 4년차..32살...이번 설명절부터 차례모시고 제사도 가져왔어요. 물론 전 아이도 아직없고 전업이라 별 부담은 없었지만 첨으로 집에서 손님 치루고 음식하니. 힘은 좀 드는거 같아요. 워킹맘이면서 제사까진 정말 무리일꺼 같아요.
5. ^^
'11.2.4 11:49 PM (222.109.xxx.11)못하시겠으면 단호하게 못하겠다고 하세요.
뾰족한 수 없어요.
남편이랑 살고있는 이상...6. ///
'11.2.5 12:04 AM (59.14.xxx.121)너무 하시는군요.
직장에 다니시고 아직 젊은데....
아직은 때가 아닙니다.
제사가 뭐 좋은 거라고 가지고 가라고 선심 쓰면서 말씀 하시는지..
제사 정말 싫죠.... 저도 제사 갖고 가라고 해서 그냥 떠 안았어요.
제사 지내면 설, 추석 차례도 지내야 하고
제사 음식에 손님 접대 음식에 잠 자면 이불까지 신경쓰야하고
왜 장남한테 시집가는 걸 꺼리는지 당해보면 압니다.
제사 문화 바꿔야 합니다.7. 댓글들이
'11.2.5 12:07 AM (125.143.xxx.83)왜들 이러죠?
워킹맘은 제사 못지내나요? 그럼 몇십년후 우리나라에 제사문화가 없어지겟는걸요? 햫ㅎ
시어머님 돌아가시면 제사 가져온다 하셨는데..그땐 일을 안해야하는건가요 그럼??
어이없는 답글 좀 달지맙시다. 이치게 맞게 답글 다십시오들
그냥 아직은 어머님이 조금더 해주세요..라고 상냥하게 말하라면 되는데..8. 제사
'11.2.5 12:22 AM (115.41.xxx.10)제사 준비, 며칠 전부터 시작해서 당일엔 하루 종일 해야 하고
그 뒷정리하자면 다음 날 회사 못가는거 다반사일거구..
아직 물려받기에는 너무 젊습니다. 보통은 사 오십대에 받지요.
사십대도 이르던걸요. 그리고 제사문화, 어떻게든 변화되어야 합니다.
없어지면 더 좋구요9. 뚜벅
'11.2.5 12:35 AM (59.27.xxx.127)저는 35살, 둘째 돌이 되기 전에 제사 받았습니다. 쭉~ 직장생활하구요. 제사가 돌아오면 출근 전에 모든 준비 다 해놓고 , 식혜도 끓여놓고 출근하고... 퇴근하고 돌아와 나머지 준비 했습니다. 시부모님이요? 저의 집에서 택시로 20분 정도 거리 사시는데, 바로 제사상에 올려놓을 마른것들 사가지고 7시-8시쯤 오십니다. ㅎㅎ 어머님은 전업. 이렇게도 삽니다.
10. 안돼요
'11.2.5 12:56 AM (121.161.xxx.122)전 시부모님하고 같이 살면서 제사 모시다가 시부모님이 '분가'하시면서 제사는 저희집에 놓고 가신 케이스.
물론 맞벌입니다.
얼떨결에 제사 떠맡고 처음에는 시어머니가 이틀전에 와서 도와주셨는데 점점 힘드시다면서 한발 빼시더니 작년에 다치시고 아예 제가 합니다.
전업인 막내 동서가 전은 부쳐오는데 일단 손님 치르고 나물, 탕국, 두부, 기타등등 준비하는 것도 쉽지는 않아오.
명절이면 30명 손님 치르고요.
그래서 한번 뒤집었습니다.
남편에게 "당신 조상 제사지내는데 당신은 제삿날도 모르고 제사 30분 전에만 오면 되고, 난 나가서 돈 벌고 애키우고 살림하고 제사까지 지내고 당신 집 노예하려고 왔냐"
"제사를 아들네서 지내야지 왜 손자네서 지내냐. 법도 법도 하면서 그게 법도냐."
사실 제가 남편보다 더 많이 벌거든요, 시댁에 생활비 보내고 친정에서는 저희 아이 학비 도와주시구요..
시댁에서 모시면서 도와드리는 것과 제사 가져오는 것은 천지차이입니다.
시부모님께서 양심 있으시면 정말 그렇게는 못하십니다.11. ㅎㅎ
'11.2.5 12:57 AM (221.160.xxx.218)우리 부모님 세대가 하는 거야 그분들 선택이지만,저희는 제사 안받을라구요.
힘들어 못하시는 제사를 맞벌이 며느리한테 하라고 하다니,
며느리 회사 다니는건 무슨 알바쯤으로 생각하시나 보네요.
직장동료중에 제사 며칠전부터 퇴근하고 밤늦게까지 음식 준비해서
지내는 분 있는데,싫은걸 할려니 항상 얼굴이 죽상이예요.
30대중반인데 마흔은 훌쩍 넘어보임 ㅠㅠ
할 수 있는 만큼만 해야지,자기 팔자 자기가 만든다고 하잖아요.
제 아들한테도 절대 물려주지 않을겁니다.12. ...
'11.2.5 6:12 AM (175.117.xxx.11)아무리 조상할아비라도 님이 싫다면 물려줄수 없는겁니다.
못해요..안되요.. 한마디면 되지 않을까요?
무슨말이 더 필요하죠...
님네가 부모님께 무슨 유산이라도 많이 받았나요?
제사도 돈 없으면 못지내요...13. 아니
'11.2.5 7:29 AM (183.98.xxx.192)돈 많이 든다고, 바쁘다고 거절할 수는 없습니다.
기왕 말이 나왔고 사정이 그리 되셨으면 진지하게 고민하셔야 합니다. 저도 직장맘인데,, 지낼만합니다.
시부모님께서 힘드시다 한다면 고려해보셔요. 할일 다하면서 내내 좋은 소리 못듣습니다.
정 지금은 어려우시다면, 몇 년만 미뤄달라고 진지하게 말씀드려보셔요.14. 다
'11.2.5 9:01 AM (124.54.xxx.19)그냥 못한다고 하세요.
보세요. 시어머니가 나이가 드시니 힘들어 못한다 하잖아요. 그럼 님이 받아서 힘들면 누가 ?
제사 지내는 나이가 어리다고 아직아니고 나이 먹었다고 지금이다는 없다고 봅니다.. 전업이고 맞벌이고도 따질 필요도 없고요. 돈받는것도 아니고 돈내버려가면서 전수받기 싫음 못하는 거예요. 여자가 못한다는데 어쩔거예요.
제사는 그런 시차를 다 뛰어넘으면서
한번 지내면 계속적으로 지내야 한다는 무언의 승락입니다. 그러니 제사를 맡지마시길 바랍니다. 시부모님 돌아가시면 그걸로 끝인거예요. 승계없어요.15. ***
'11.2.5 10:47 AM (118.220.xxx.209)그냥 못한다고 하면 되요...
구구절절이 설명할 필요도 없고 애들 더 크면 한다고 하세요...16. 제사
'11.2.5 10:50 AM (124.63.xxx.50)시댁에서 물려받은 재산이 있으면 제사 모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제사 그런것 때문에 장남한테 더 재산이 가는 경우도 많고..
권리만 챙기고 의무는 무시하면 형제간 의도 끊기고..부부 사이도 멀어지더라구요..
자기가 받은 만큼 도리는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더군다나 어른이 힘들어서 못한다고 한다면..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18790 | 강한엄마 4 | 새단추 | 2011/02/04 | 1,038 |
618789 | 이태석 신부님 성인이십니다. 24 | 잠못이루는.. | 2011/02/04 | 2,970 |
618788 | 집에오셨던 도우미 아주머니가 돈을 훔쳐간것같아요. 35 | 도우미 | 2011/02/04 | 8,444 |
618787 | 요새 무스탕 안 입죠? 4 | ㅇㅇ | 2011/02/04 | 1,102 |
618786 | 집 명의,공동명의신가요? 3 | 내명의로도 | 2011/02/04 | 575 |
618785 | 벌레 안죽이려고. 옷 다 벗고 비 들고 다니는 스님 종교? 3 | 인도종교 | 2011/02/04 | 530 |
618784 | 셜리 템플에 대해 아시나요? 6 | 코스프레 | 2011/02/04 | 1,427 |
618783 | 명절때만 되면 남편과 싸웁니다. 4 | ... | 2011/02/04 | 1,203 |
618782 | 제사 가져가란 말 들었는데...?? 16 | dd | 2011/02/04 | 2,179 |
618781 | 이번 명절 저희집에서 했어요. 그런데 너무 뿌듯하네요. 10 | 며늘 | 2011/02/04 | 1,842 |
618780 | 위대한 탄생 45 | 감동 | 2011/02/04 | 8,640 |
618779 | 하숙집구해요 | 코스모스 | 2011/02/04 | 362 |
618778 | 자외선 차단제 추천해 주세요^^ 4 | 자외선 | 2011/02/04 | 837 |
618777 | 문방구.완구류 도매상 3 | 학부모 | 2011/02/04 | 585 |
618776 | 82에 계신 며느님들.. 시댁에서 자꾸 가라고 해도 서운할까요? 8 | 시누 | 2011/02/04 | 1,447 |
618775 | 해외 이사 해 보신 분들! 13 | ... | 2011/02/04 | 874 |
618774 | 울매트 집에서 세탁하시는 분 계세요? | . | 2011/02/04 | 199 |
618773 | 일본의 동방신기팬들 36 | 일편단심 | 2011/02/04 | 2,416 |
618772 | 근데 행시가 별건가요?난 행시보단 약사가 차라리 더 나아 보이네요 9 | 개포동 | 2011/02/04 | 1,700 |
618771 | 차두리의 '간 때문이야' 너무 웃기지 않나요~ 15 | ㅋㅋ | 2011/02/04 | 2,651 |
618770 | 임신이 병도 아니고.. 임산부라고 2월엔 일이 끊겼네요. 5 | 기분이.. | 2011/02/04 | 954 |
618769 | 바보같은 질문인데요... 2 | 40 | 2011/02/04 | 500 |
618768 | 남편 휴대폰에 "장모" 14 | ... | 2011/02/04 | 3,027 |
618767 | 아는 엄마가 말끝마다 아줌마 하는데 8 | 점점보기싫어.. | 2011/02/04 | 1,523 |
618766 | 그냥 쿨하게 잊혀지는냐....한번 부딪쳐보느냐... 10 | 선택 | 2011/02/04 | 1,704 |
618765 | 차 팔아버리고 달라진 인생 49 | 마고 | 2011/02/04 | 13,888 |
618764 | 남편이 처가 식구에게 인사 안했다는.. 그 후 이야긴데요.. 4 | 이렇게하면... | 2011/02/04 | 1,667 |
618763 | 지금 KBS 1에서 "울지마 톤즈" 해요(냉무)~ 1 | 울지마톤즈 | 2011/02/04 | 531 |
618762 | 맛있는 초코렛 판매싸이트 아세요? 5 | 리자 | 2011/02/04 | 769 |
618761 | 평생교육원에대해 여쭤봅니다. 2 | 안개 | 2011/02/04 | 6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