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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휴대폰에 "장모"
아이들 한복입혀 새배드리는 모습이라도 보여드리려 사진찍어 문자로 보냈는데
남편 휴대폰으로 보냈거든요.
한참후에 친정에 전화해보니 못받았다 해서 다시 보내려고 남편 휴대폰을 봤다가
통화 목록에 '장모' 라고 있네요.
순간, 친구중에 장모라는 사람도 있나보네 이름 참 특이하네...생각하다
머리가 멍~ 설마~ 번호확인까지 하고나선 기분이 확 나빠져서 그뒤로 남편얼굴 보기가
싫어졌어요. 어제부터 시큰둥한 저를 이해못하겠다는데...이유가 남편 휴대폰 때문이라고
말하면 저보고 속좁은 사람이라고 할지 모릅니다.
제가 기분나빠하는게 지나친걸까요?
어떤식으로 제 기분나쁨을 전달하느것이 좋을지 잘 모르겠어요.
1. ...
'11.2.4 10:37 PM (115.136.xxx.29)그냥 시큰둥하게 있으면 왜 그런지 몰라서 더 그럴 거에요. 어떤 남자들은 장인 장모라는 호칭이 잘못된 것인지도 잘 모르는 사람도 있다 하더군요 그냥 핸드폰 봤는데 장모님 장인어른으로 해 주면 좋겠다고 바로 이야기하시는 게 제일 좋을듯해요
2. 몰라서
'11.2.4 10:40 PM (210.222.xxx.234)그런 사람 많아요..
같은 의미로 '고모' 도 틀린 말이래요.. 호칭은 고모님. 인거고.
알려주세요 '장모가 뭐냐, 장모님이지.. 장모는 관계이고, 호칭은 장모님!'3. 몰라서
'11.2.4 10:41 PM (210.222.xxx.234)그리고 남자들이 제일 답답해하는게, 뭔지 말을 안해줘서~ 래요.
내가 왜 화났는지 몰라...? 가 제일 미치게 만드는 말이라나..ㅋ4. ..
'11.2.4 10:58 PM (1.225.xxx.34)남편 휴대폰에 시어머니 이름을 '본가모친' 이렇게 바꿔 놓으세요.
5. 저라도
'11.2.4 11:02 PM (121.130.xxx.88)기분 완전 더러울것 같아요...남편은 처가집이라고 해놨는데 것도 기분 별로예요.
6. ..
'11.2.4 11:16 PM (220.255.xxx.28)남편한테 시모라고 저장한 것 보면 기분 어떨꺼 같냐고 물어보세요. 제 남편도 직접적인 예를 들어서 설명을 해야지만 알아들어요. 평상시 좋은 남편이면 알아 들을 거예요
7. 후~
'11.2.4 11:19 PM (115.23.xxx.108)기분 나쁘신거 충분히 이해해요..
이번에는 기분나쁘시더라도 한번만 참고 좋게 얘기해주세요..
하지만 이런걸 모를수도 있기에 말로 차분히 일러줘야하는거부터 에러네요..
기본아닌가요..
선생님,부모님,그외 기타등등 호칭에서 님이란 글자를 떼어놓고 생각하는게 더 어색하고 이상하겠네요..8. 저희는
'11.2.5 12:59 AM (222.112.xxx.211)장인, 장모 호칭 아예 안 쓰구요,
**(사시는 지역) 부모님, **어머니, **아버지 그렇게 불러요.
저와 남편 모두, 양쪽 부모님을 그렇게 불러요.9. 시모 시가 시집
'11.2.5 1:54 AM (121.176.xxx.89)님 핸펀에 '시모' 라고 바꾸세요.
시엄니 핸펀번호에요.
그리고 꼭 시가(집)로 바꾸는 센스
시댁 노노, 시가 오케이10. 쿡쿡
'11.2.5 2:08 AM (125.186.xxx.90)윗분 머임 귀엽..ㅎㅎ
11. 그건
'11.2.5 2:31 AM (211.234.xxx.36)아니죠. 얘기하세요. 남자들은 얘기 안하면 몰라요.
자기 휴대폰에 울엄마번호가 장모로 돼있더라. 그래서 나도 시모로 바꿨어. 어때 기분 좋아?12. 얘기하세요
'11.2.5 10:28 AM (125.177.xxx.193)그게 예의없는 건지 모를 확률 99%예요.
전에 제 남편도 장인,장모라고 저한테 말해서 기분나쁘다고 얘기했어요.
그러면서 자기엄마(시모-죄송) 혼자 사는 집을 '본가'라고 칭할때 속으로 웃겨요.13. ?
'11.2.5 10:44 AM (58.226.xxx.5)그게 그리 문제가 되나요?
전 핸드폰에 모든 분 직위나 님짜 안 붙이고
이름으로 해 뒀는데
남편이 알면 쓰러질까요?14. 그럼저는
'11.2.5 1:20 PM (218.234.xxx.206)저는 시엄니,울랑구는 처가집...일케 저장되어있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내핸폰..내맘아닌가요?
그럼 모든 며느리 핸폰엔 시어머님...이라고 해놓으셨는지...
기분나쁜건 저도 이해할수 있어요.
그럼 신랑이랑 핸폰구경한다 하다가...웃으면서 이게 뭐냐??
내가 고쳐줄께...하면서 이야기꺼내심 좋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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