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설 연휴 가족들과 함께 보내면서..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계속 미뤄오던 가족여행을 구체적으로
계획했습니다. 5월5일 끼어서 제주도로 시부모님 모시고
형님 아주버님 조카들 이렇게 다녀오기루요.
저희 가족이 여행 다니기 힘든 여건이..시댁에서 기독교인이시라
일요일에는 어딜 안 다니세요.
그래서 어린이날 갔다 토요일에 돌아오는 걸로 계획하고
항공권 알아보고 있는데...세상에 전부 매진이네요.
오후늦게가서 가는건 있는데..돌아오는 표는 아예 없어요 ㅠ.ㅠ
결혼 8년만에 가족들과 여행 계획한건데..
넘 아쉬워요. 저두 올 상반기에나 시간 낼수 있을것 같고..
그 뒤로 넘어가면 직장에서 휴가 내기도 그럴것 같은데..
이번 어린이날이 휴가만 잘 내면 어버이날 석탄일과도 연결을 할 수 있겠더라구요.
그럴땐 모두들 여행 준비한다는걸 생각 못하고.. 잡은 날짜가 하필...
지방이라 저가항공도 없구. 저는 배도 고려해 보고 있는데..형님이 아이들 고생한다구.
만류하셔서..다른 방법이 없네요. ㅠ.ㅠ 넘 실망스러워요~
저희 아이는 작년초에 다녀온데다 올해 5살이라 그런지
가도 그만 안 가도 그만인 식으로 " 알아서 해~" 이러는데..
형님네 두 조카들은 넘 들떠 있어요. 제가 좋은곳 많다고 다 데려가 준다니깐..넘 기뻐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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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일 제주도 가시는 분들 많으신가요...
ㅠ.ㅠ 조회수 : 516
작성일 : 2011-02-04 18:56:48
IP : 115.140.xxx.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2.4 7:19 PM (112.170.xxx.21)5월..어린이날뿐아니라 어버이날에 신혼여행에..
날씨까지 연중 제일 좋다고 할수있으니 그날아니라도 제주도 대박 미어터지져^^;
저흰 결혼기념일이 5월인데 최대한 주말빼고 평일로 맞춰서 가야 그나마 좀 낫더라구요.2. ...
'11.2.4 7:28 PM (119.64.xxx.151)5월 1일부터 10일까지 최고 성수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올해는 특히...
3. 영우맘
'11.2.5 3:40 PM (175.123.xxx.69)작년에 그날짜쯤 갔다왔는데요 3식구가 출발은 저녁에 도착은 12시경 하는비행기만 2~3자리 남았었구요 여러명 가시려면 얼른 알아보셔야해요 그리고 작은비행기는 자리가 있을것도 같아요(진에어라든지 몇개 있는듯해요) 그리고 가격이 만만치않아서 몇달간 조금씩 저금하셔서 가까운 외국 가시는것도 좋을듯해요 여행경비 많이들어요 패키지로 해외여행이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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