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땐 민폐 맞죠?
작성일 : 2011-02-03 21:59:43
987897
저희 시어머님 재산 한 푼도 없으시고 자식들한테 파마값도 없다고 푸념을 하십니다. 자식들 6남매 중 생활비 달랑 둘이 댑니다.(저희집과 큰집) 딸 하나는 옆에 살면서 소소하게 먹거리 대 드리고 있구요.
헌데 놀고 있는 자식 데리고 사시면서 병원비 없어 검사 못 받고 사신다고 하시고...
어머님 돌아 가시면 그 놀고 있는 시숙 형제지간 몫일텐데 그래도 며느리들한테 당당하십니다.
이건 민폐 아니라 할 수 있을까요?
IP : 116.39.xxx.1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
'11.2.3 10:03 PM
(121.139.xxx.92)
아 거참... 없는 형편에 염치없이 과하게 바라는 것 그게 문제인거지 가난한게 무슨 민폐입니까..
가난이 민폐아니라고 그렇게 얘기를 해주면 뭐합니까.. 듣고 싶은대로 듣고 하고 싶은 말만하는데..
이쯤되면 가난이 민폐라고 여기에 글쓰는 사람들.. 그 사람들이 더 민폐네요.
좀 적당히 좀 합시다..
2. 윗님에 공감
'11.2.3 10:12 PM
(218.50.xxx.182)
null
3. .
'11.2.3 10:23 PM
(125.129.xxx.102)
없는 형편에 염치없이 과하게 바라는것은 민폐 맞아요..
4. 헉.
'11.2.3 10:35 PM
(211.51.xxx.150)
님은 결혼할때 그런 남편집 형편 모르고 결혼했나요???
뭔가 더 깊은 뭔가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런 시어머니를 포함한 시숙에게 민폐니 뭐니
그런 말 함부로 하는 게 아닙니다.
님은 남은 평생 티끌만한 민폐끼치지 않고 살 자신 있나요?
그렇게 살 수 있을 정도로 당당한가요?
아님 여태껏 그리 살아왔다고 자신할 수 있나요?
그러지 마세요
무섭습니다.
5. 그냥
'11.2.3 10:42 PM
(59.10.xxx.244)
복 짓는 거라 생각하고 좋은 마음으로 거두시면 안 될지.
민폐네 아니네 따지는 거 정말 이제 그만 보고 싶어요..
6. 기둥뒤에 공간
'11.2.3 10:51 PM
(61.101.xxx.48)
그럼 시댁이 부자이면서 그렇게 요구하면 민폐가 아니겠네요.
부자와 가난을 떠나서 그 사람들의 정신 상태가 문제입니다.
7. 명절도 끝났으니..
'11.2.3 11:42 PM
(220.86.xxx.23)
우리 어머니의 세대는 자식이 연금이고 보험이셨습니다.
지금 세대들이 보면 무책임하고 무능력하다고 생각되지만
그래서 그분들은 자식도 줄줄이 낳으셨어요.
보험을 여러군데 들어놓으신거지요.
당연히 노후자금 따로 마련하신것도 없고
요즘 세대들처럼 교육비 무서워서 피임을 하지도 않으셨지요.
그리고 장남이 장성하여 밥벌이라도 하게 되면
부양의 책임은 나눠지는게 당연했지요.
원글님 시어머님은 그런 생각을 가진 옛날 노인이신겁니다.
저희는 낀세대지요.
우리는 시어머님의 부양은 해야하지만
자식에게서는 부양받지 못하고 노후준비는 따로해야하는...
나이가 오십을 바라보니 겸손을 배우게 되네요.
감히 민폐라고 말하지 마세요.
우리 다음세대는 어떤걸 우리에게 민폐라고 할지 모르겠네요...
8. 표현 부적절
'11.2.4 12:01 AM
(115.86.xxx.17)
갑자기 박지선 할머니 치부책이 생각나요..
며느리가 내아들이 벌어온 돈으로 용돈주면서 생색은 지가 낸다. ㅇㅇㅇ
그런 생각하는 할머니들 많은데
그건 민폐라고 표현하긴 그렇죠.
9. 원글
'11.2.4 8:57 AM
(116.39.xxx.15)
인데요. 행간의 의미를 파악 못 하시네요.
단순히 시어머님 걸고 넘어지는게 아니라 놀고 있는 시숙을 말한 겁니다. 그 시숙 데리고 사시면서 자식한테 의지하시는거 좀 꺼림직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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