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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시봉 콘서트

.. 조회수 : 2,550
작성일 : 2011-02-02 00:49:10
노래듣고 있으니 어떤 비싼 콘서트보다도 멋지네요.
특히 이장희씨 목소리도 너무 좋고 그 옛날 가끔씩 흘러나오는소리로만듣던 좋아하던 노래들..
요즘처럼 틀면들을수있던 시절도 아니고 한곡한곡 가슴속에 절절히 녹아드는 곡들..
그러고보니 요즘 노래는 정말 댈게아닙니다.
옛날생각도 나고 그시절 친구들도 그립구요.
노래는 단순히 노래만이 아니라 추억과 같이 나이들어가나봐요.
저 분들 나이든걸보니 예전 젊던모습들이 떠올라 짠하기도하고 좀 슬프기도하고 나도 나이들어가니
먼 피붙이같기도하고 그러네요...
IP : 112.153.xxx.9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2.2 12:53 AM (58.145.xxx.238)

    지나간 세월이 아까워 웃었다 울었디 히면서 콘서트 봅니다. ㅠㅠ

  • 2. 폭풍감동..
    '11.2.2 12:53 AM (59.10.xxx.163)

    이장희님 나 그대에게 모두드리리 부르실때 울었어요 ㅠㅠㅠ 목소리 최고로 좋으시네요ㅜㅜ
    20년 후의 저두 저 가수분들이나 방청객분들처럼...마음은 안그런데 상관없이 할머니가 되있겠구나 ....많은 생각이 들었네요 보면서,.

  • 3. 매리야~
    '11.2.2 12:55 AM (118.36.xxx.2)

    저는 노래 들으면서..
    요즘 떼거지로 나와서 춤추는 아이돌 가수 노래는
    노래가 아니라 소음이구나....그 생각했어요.

  • 4. ..
    '11.2.2 12:59 AM (221.161.xxx.249)

    가사가 아름답고 시 같죠.

  • 5. 이장희님
    '11.2.2 1:00 AM (112.150.xxx.86)

    은 정말 시대를 앞서나가는 작곡실력이신것같음...정말 인생의진정한 멋과 진리가 무엇인지 아시는분인것같아요....멋있으십니다,,

  • 6. 구절초
    '11.2.2 1:04 AM (59.4.xxx.26)

    저분들 덕분에 우리의 정서가 얼마나 서정적이었는지..고맙기도 합니다
    앞으로 또 언제 볼 수 있을지 모르는 귀한 공연을 본 것 같아요..

  • 7. 라이언
    '11.2.2 1:09 AM (118.220.xxx.74)

    읏...
    너무나 좋고 감동적이어서 무슨 말을 적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장희 씨. 정말 멋있어요.
    '휘파람을 부세요'인가? 그노래도 너무 좋아했었는데.

  • 8. ㅡㅡ
    '11.2.2 1:12 AM (125.180.xxx.25)

    메리야님 말대로 요즘 노래는 정말 소음이에요.
    특히나 그 진정성이라곤 눈씻고 봐도 없는 가사들,,,오빠오빠...어쩌구...ㅠ
    후렴구 반복에 자극적인 리듬...넌덜머리가 나네요.

  • 9. Anonymous
    '11.2.2 1:23 AM (221.151.xxx.168)

    이장희 최고 !!
    어렸을때 저들의 노래를 듣고 자란 세대여서 추억과 감회가 깊은데요,
    그 당시에 콧수염을 기르던 이장희씨가 괴짜인 줄로만 알았지 저렇게 로맨티스트인 줄도 몰랐고
    오늘 각각 부른 노래들이 이장희씨가 만든 노래인지도 몰랐어요. 김세환씨의 '비'라든가...
    오늘 아쉬웠던건 이장희씨의 "그건너" "창가에 홀로 앉아"가 빠졌다는거...

  • 10. 노래
    '11.2.2 1:27 AM (121.173.xxx.91)

    자체에 감동을 받아야 하는데, "주목"을 받으려고 만든 곡이라서 그래요 요즘 노래들...
    단체로 몰려나와서 웃통 벗어던지는 꼴도 더이상 보기가 짜증납니다.
    몇몇 기획사가 공장에서 찍어낸듯한 가수들만 독점적으로 무대에 서는 이런 가요계도 문제이긴해요. 오랫만에 음악프로그램 집중해서 봤네요.
    요즘 찌질거리는 mbc 한껀 했네요.

  • 11. 기타좋아
    '11.2.2 1:32 AM (202.136.xxx.225)

    저는 무릎팍 나와서 부른,,,내나이 ~하는 그 노래
    이장희 목소리와 너무 잘 어울렸어요

  • 12. 쓸개코
    '11.2.2 2:01 AM (122.36.xxx.13)

    정말 아름다웠어요.
    노래가.. 또 사람들이요^^
    남자들도 저렇게 곱게 멋지게 늙기도 하는구나 싶구요
    머라 자랑하지 않아도
    말하는 태도에서 몸짓에서 노래에서 교양과 지성이 느껴지더라구요^^
    조영남아저씨까지 멋질정도였어요~ㅎㅎ
    그리고 비록 다 늙은 아저씨들이지만 남성미도 느껴지던데요^^
    특히 이장희 아저씨 보곤 정말 연애하고 싶은 맘이 생기더라구요
    지금까지도 제맘이 말랑말랑 해져가지고 구름에 붕~ 뜬거 같습니다.

  • 13. Anonymous
    '11.2.2 2:02 AM (221.151.xxx.168)

    이즘 노래들은 너무 상업화되어서 공해지요, 저 시대엔 음악에 혼이 있었지요.
    오늘 유감인것은 나중에 턱시도 입고 나온것. 통키타 가수들과 도저히 어울리지 않는 컨셉.
    윥도현,장기하인가 ?하는 이즘 가수 둘은 그들에 비해 너무 작다는.
    말하는것도 그렇고 이 둘이 나왔을땐 지루했음.
    아무래도 오늘의 하일라이트는 이장희씨.

  • 14. 정말
    '11.2.2 2:36 AM (118.176.xxx.189)

    좋아요
    마음이 짠하고 피붙이같은 그런 느낌...
    원글님 표현이 제겐 딱!이네요

  • 15. ..
    '11.2.2 10:24 AM (59.14.xxx.33)

    그당시 이장희씨는 여자들의 로망이었죠
    중딩 시절 그분이 진행하던 '0시의 다이얼'을 들으며
    하루를 마감하고 꿈을 키우던 사춘기 시절이 그립네요
    지금 생각하면 참 시대를 앞서 가셨던 분이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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