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의 쎄시봉... 놀러와 "가요의아버지편" 기억하시나요?

[30대]

저는 30대 중반인데요
솔직히 놀러와 쎄시봉 친구들 열광하시는데
저는 평소에 놀러와 너무 좋아하는데 이번엔 채널이 돌아가더라구요...

저랑 나이차가 많이 나고 제가 포크송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가봐요

근데 저는 올 봄에 놀러와 프로그램중 "가요의 아버지" 라고 김현철,윤종신,주영훈,유영석 나와서 기타치고 키보드로 즉흥 작곡하고 춘천가는 기차 등 90년대 히트곡 부르고 했을때가 넘 좋았었거든요..

이분들 노래 들으면 제 고등학교때 생각도 너무너무나고...
암튼 이런 놀러와 토크 콘서트 분위기 너무 좋아요~~^^

[^^]

좋아하는 장르가 다르고 추억이 달라서 그렇겠죠
저는 그 편도 괜찮았지만 오늘 방송이 훨씬 더 좋아요
저런 가수들 다시는 안 나올 것 같은 느낌...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예요

[쎄시봉]

원글님이 그 가수들을 좋아하듯이 세시봉가수들에 대한 추억이 있으신분들은 세시봉이 좋은거죠.
전 아주 어릴적이지만 이분들 노래 들어보세요. 정말 기가막힌 화음입니다.
근데 오늘은 길긴 기네요 ㅎㅎㅎ

[십년만]

더 있음 좋아 하실수도 있어요. 저도 세시봉 세대도 아니고 송창식 아저씨 어릴때 기억으로 노래도 이상하고 더일거리는 춤도 이상했는데
정~~ 말 좋으시네요.

[저도저도요]

저도 김현철, 유영석씨 즉흥 작곡하고 연주하고 노래한 그 편 너무 좋았어요
저는 30대 초반..^^ 사실 쎄시봉이 뭔지도 잘 모르고..^^;;

[조영남]

저는 지금 나이가 51인데
부모님이 가요무대 보실 적 기억이 나요
나도 언젠가 그리 될 거라 생각했어요
근데요
이 분들은 세대를 초월해서 좋아하실 만한 분들일 것 같은데
아닐까요
우리가 지금도 여전히 비틀즈를 추억하듯이
그와 같아요
제 생각에는,,,

[저도저도요]

놀러와 관계자 여러분 ~~90년대 가수 토크콘서트도 해주세요!!

[..]

저는 세시봉에 열광합니다만, 노래란것도 결국 나와 어느정도는 같은 시대를 거쳐와야
추억이 되는것같아요.
세시봉이전의 세대이신 어른들은 더 원로가수들의 노래를 들으며 젊은나을 회상하시겠지요..
고등학생인 제딸아이는 평소 밤시간에 티비볼륨소리 낮추고보는 엄마가 볼륨을 올리고 듣는게 이상한지 왜그렇게 소리를 웅웅울리게 크게해놓고듣냐고그러네요.^^::
니 평생에 이런노래듣기힘들거라했더니 관심없대요.
그애들은 또 그애들만의 추억을함께할 노래들이 있겠지요.
그.러.나.
저는 오늘 세시봉콘서트에 나온사람들 정말 가슴뛰게 반갑고 저런 좋은 노래를 알고있는게 얼마나 행복한지모르겠어요.

[저도]

미국의 포크음악을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존 덴버 외의 몇몇 인상적인 곡만 좋아하거든요.

송창식과 이장희,그리고 양희은씨의 우리노래는 명불허전이구요.너무 좋아요^^

참고로 전에 송창식씨 노래부를 때 몸에 전율이..
세대를 같이 한 노래가 좋기도 하지만 정말 좋은 가수는 세대를 초월하기도 하니까요..

제가 가수가 노래부를 때 전율을 느낀 사람이 딱 두명 있어요.
송창식과 김현식이요.근데 전에 이장희씨가 무릎팍에서 그 두분을 언급하더만요 ㅎ

[70년대초반생]

인대도 넘 좋아요.
언니 오빠, 이모 삼촌까지 같이 살던 집이라 노래듣는 스펙트럼이 좀 넓었나봐요. ㅋㅋ
물론 유영석, 김현철나온 특집도 너무 재밌게 봤죠.
신해철이랑 김태원, 백두산 나온 것도 죽였고.

윤상이랑 신해철 공일오비 그 세대랑,
이지연 소방차 김완선 뭐 이렇게 묶어줘도 완전 감동하며 볼듯해요.

하여간 요새 예능중에 놀러와가 젤 착해요.

[저도저도요]

70년대 초반생님!! 반갑사와요.. 저도 015B, 신해철, 윤종신 ...요 라인(?) 넘넘 좋아했는데...
한번 함께 모셔주시고 콘서트한번 안될까요...

[쓸개코]

저도저도요님! 015B.. 고라인 저두 좋아합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