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 이웃들 보면 맘도 아프고.. 정기적인 기부금도 내고... 비록 적은 돈이지만. 꾸준히 여러군데.
근데요..
가까이 있는 사람들..
그들도 위에 있는 사람들만큼 불쌍한 사람들은 아니지만..
결과적으론 못사는 사람들이에요.
시댁이죠.
그들에겐 동정심이 들지 않아요.
종교인으로 좀 딜레마랄까요.
좋은 마음으로 이거저거 해주고 싶다가도..
웬지 버릇될꺼 같고..
아쉬운 소리들을때마다 이거해주고 저거해주고..
(넉넉한 형편아니니 계속 들을떄마다 해줄순 없구요.
남편을 말려야 하는 형편이니까요.)
왜 모르는 누군가에게는 동정심이 들지만 가까운 아는 사람에겐 동정심보단 미움이 들까요.
왜 근면하지 못한지.
왜 저렇게 감정을 흘리고 다닐까.
왜 저렇게 자립하지 못하고 누군가에게 평생 기대고 살까..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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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심리는...
.. 조회수 : 438
작성일 : 2011-01-31 16:23:51
IP : 114.203.xxx.16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1.31 4:25 PM (175.215.xxx.21)내막을 너무 많이 알고 있고, 그 내막과 연관된 감정들이 해결이 안되어서 그런 것이죠.... 불우이웃들의 내막을 알면 별로 안돕고 싶어질 수도 있습니다....
2. 맞아요
'11.1.31 4:30 PM (123.204.xxx.169)내막을 아니까...
불쌍한 사람은 그만큼 얄미운 구석이 있다는 말도 있어요.-중국속담3. ..
'11.1.31 4:32 PM (220.87.xxx.206)가까이 있는 사람들은 님한테 미운털이 박혔나보네요
4. 헉...
'11.1.31 4:39 PM (211.228.xxx.239)저도 그렇네요.
심지어 가죽벗겨 죽는 동물보고도 눈물이 철철 나던데...
원글님표현처럼 시댁에 동정심이라곤 안들어요.
동정심은 커녕 원한까지 생기려해서 제 마음의 평화를 위해 뭔가 다른 시도가 필요하다고 하다고 맘을 다잡고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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