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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음식하고 남편은 친구들 만난데요.

남편 조회수 : 574
작성일 : 2011-01-30 18:25:40
시댁은 저희집에서 30분 거리에요.
남편은 2주에 한번 정도 동네 친구들을 만나요.
만나다보면 늦기도 하고, 술도 마시고 하니 시댁에서 자고 오기도 하고
친구네서 자고 오는 것 까지는 허락해줬습니다.
이것도 다 한때일꺼라고 믿고 싶고
저도 이것을 빌미로 친구들도 만나고 하거든요.
그런데 제가 짜증나는 것은 명절때 제가 음식하고 있으면
신랑은 친구들을 만난다고 나가요.
고향이 멀거나 일년에 몇 번 못보는 친구라면 제가 이해해렵니다.
그런데 이렇게 자주 만나는데 마누라 혼자 일 시키고 나가서 노는것은 이해가 안되요.
저도 적당히 음식 하다가 저희집에 와서 쉬고 싶어요.
신랑은 새벽이 되야 들어오니 불편하게 혼자 시댁에서 자기도 그렇고...
밤이되면 친정 근처가 시댁이라 시누이가 놀러 오거든요.
벌써부터 걱정이에요.
IP : 114.204.xxx.20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30 7:23 PM (110.14.xxx.164)

    저도 시골 시집에 가면 전 아이 보며 음식하고
    자긴 자다가 친구만나러 읍내 나가서 곱게나 오나요 사고 치기도 하고 ..
    근데 님이 너무 봐주시네요 결혼한 남자들이 갈때마다 만나서 같이 자면서 까지 놀게 두지 마세요
    꼭 밤에 들어오라 하고 자꾸 그런식이면 시집에 가는거 못한다 하세요
    남자들 참 뻔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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