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 소음 그리고 트라우마
작성일 : 2011-01-27 17:28:00
985104
요즘 이동네 집값이 들썩여서 집을 살까 생각을 했어요.
제가 지금 탑층 살거든요.
결혼전에 아파트에 산적이 없어요.
첫 아파트에서 하루종일 뛰는 윗층을 만나서 제대로 데이고
지금 탑층으로 이사온거에요.
사서 이사가려고 하는데
30평대 이상 가려고 하니 탑층 샀다가 괜히 팔때 고생할까 싶더라구요.
탑 골라서 사면 싸게 사는것 같지도 않더니만요.
덜컥 사지말고 일단 중간층에 전세 들어가봤다가 괜찮으면
그 다음에 중간층을 사야할지,
아니면 죽어도 탑을 골라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생각만해도 머리가 아득해지는 것이
트라우마가 생긴듯합니다.
첫 집에서 너무 데인거죠.
거기에 각종 층간소음 간증은 저를 더 공포스럽게 하구요.
솔직히 제가 예민한 사람이긴한데요.
영화관에서 누가 뒤에서 찰까봐 영화보러 안갑니다.
저는 정상범주가 아니겠죠?
현재 아이가 없어서 더 그런것도 있어요.
IP : 175.117.xxx.1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1.27 5:36 PM
(125.31.xxx.169)
전 ( 125.31.135.xxx , 2011-01-27 17:35:43 )
무조건 탑이요!!
윗집 잘못만나면 방법 없어요..
소음이라는게 윗층만 해당되는게 아니라 심하면 아래 위 옆 소음 다 들리는데 위라도 없어야 정신건강에 좋아서요.
탑 춥다거나 무섭다고 싫어하는 분들도 있는데 이런거 소음에 비교 안되요..
2. ....
'11.1.27 5:46 PM
(112.151.xxx.37)
산다면 무조건 탑층인거죠!..
팔때....소음에 질려서 무조건 탑층만 찾는 사람들도
은근히 많습니다. 집 안 팔리는 걱정은 안하셔도 되요.
특히 전망있는 아파트라면 탑층이면 거래 더 잘 되구요.
3. ..
'11.1.27 6:21 PM
(124.199.xxx.41)
저도 지금 이사가면 무조건 탑 살거니다.
4. 탑층
'11.1.27 7:47 PM
(116.37.xxx.51)
살면서 계속 괴로울바에는, 팔때 잠시 괴로운게 나을듯해요.
5. ~
'11.1.27 8:16 PM
(218.158.xxx.134)
저희는 그리 신경예민한 사람들 아닌데도
위층애들 쿵쿵거리는 소리는 진동음이라 참기 어려워요
잠깐잠깐 뛰고 그치면 될텐데, 아랫집 생각안하고 계속 그러는거 정말,,
원글님 더구나 좀 예민하시다니
무조건 탑층 가실거 권해요
6. 맞아요
'11.1.27 8:18 PM
(221.140.xxx.106)
집파는일이야 계획되지않은일이니 천천히 해도되고,
또 안팔고 평생살아도 되지만
하루24시간... 일년이면 휴~ 위에 소음없는게 얼마나 행복한지 살아본 사람만 안다는군요.
아래소음은 뭐 중간집가면 없나요? 아래집 말소리수준과 머리위에서 내머리를 짖이겨내는
소리는 차원이 틀리죠.
탑층가세요.
팔때는 탑층이나 아래층이나 가격은 차이도 없고요,
어쩔땐 오래된 아파트탑층이 그아파트최고가로 거래된경우도 있답니다.
인생살아보니 내집에서 편히쉬는게 가장 최고의 팔자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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