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2학년 올라가는 아들이 첼로를 배우고 싶다네요.

초등 조회수 : 889
작성일 : 2011-01-27 17:08:47
지금은 피아노 배우고 있구요..
그다지 열심히 하지도 않는데 ㅡㅡ; 자기는 첼로 소리가 너무 좋다고
배우고 싶다고 합니다.
동생이랑 일주일에 한번 문화센터에 우클렐레 배우러 다니는데
그거 말고 첼로 가르쳐 달라네요
뭐 배우고 싶다는거 다 배우면 좋겠지만
부자엄마가 아니라 갈등이 되네요.

아이 키워보신 분들 조언 좀 주세요.
일단 배우는거야 문화센터에서 한달에 오만원에 배울 수 있지만
그러려면 악기도 사야하고.. 악기값도 만만치 않고
하다가 때려치면 아까울테고..^^;
솔직히 정말 잘해서 (좋아해서) 계속 하고 싶다해도
문화센터는 한계가 있는데 그 이후에는
레슨비 대 줄 형편이 될까 싶고..

그냥 우클렐레 하다가 기타나 하라고 해야 할지
그냥 가르쳐보는게 좋을지 고민이네요^^;;
IP : 59.5.xxx.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7 5:22 PM (211.211.xxx.9)

    많이 하고 싶어하면~
    악기는 대여할 수 있을 꺼예요.
    대여해서 일단 가르쳐보세요.
    첼로가 생각보다 많이 힘들어요.
    악기가 커서...처음에 그거 하고 나면...2-3주는 삭신이 쑤셔요.
    그래도 하겠다고 하려나...싶네요.
    남자애들이 일반적으로 단순해서~ ㅎㅎ

    전 제가 첼로배워서~
    힘든 악기라는 생각이 들어서...애보고 하라고 못하겠더라구요.
    애도 그닥 흥미도 없꼬~

  • 2. 그래도
    '11.1.27 5:49 PM (152.99.xxx.167)

    좋아하는 건데 시켜주세요~ 저도 챌로 하는데요, 전공한다 하면 절대 시키지 마시고(ㅋㅋ: 악기가 대부분 그렇지만 완전 돈덩어리에, 힘들어요 흑) 취미로 배우게 하세요.
    2학년이면 풀사이즈는 못쓸텐데 그럼 비싼악기 사주지 마시구요, 대여한느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계속 잘하면 취미로 시키심 좋아요. 대학교 가서 학교 오케스트라도 하고 그럼 얼마나 좋아요^^ 악기가 커서 좀 힘들긴 하지만 소리가 부드러워서 처음에는 바욜린 보다는 귀가 짱짱 울리지는 않을거에요. 운지도 바욜린 보다는 섬세하지 않고, 다만 손이 쫙쫙 벌어져야 하는데 연습하면 되요~~
    어느정도 배운 후에 때려치우면 절대 아깝지는 않아요, 배워놓으면 넘 좋죠^^

  • 3. ^^
    '11.1.27 6:01 PM (1.241.xxx.44)

    맨윗분 말씀대로 대여해서 가르쳐보세요
    아직 2학년이니 풀사이즈 구입도 못 할텐데
    몇달간 대여해서 가르쳐 보세요

    아이도 배워보면 아.. 내가 좋아하는 그 소리를 내기가 참으로 힘이들구나.. 느낄거예요
    그래도 잘 이겨내고 좋은소릴낸다면 가르친 보람 팍팍 느껴지실거예요
    기특하네요 첼로 소리가 좋다고 배우고 싶다니..
    저는 그또래때 무조건 악기가 폼이나서 배우고 싶다고 했었는데요 ^^;;

    저는 피아노 전공자이지만 피아노를 잘 하고 열심히 해야
    다른악기도 잘 하는게 아니니 한번 시켜보세요

  • 4. ^^
    '11.1.27 6:08 PM (1.241.xxx.44)

    그리고 한마디 더 보태자면
    문화센타 말고 선생님과 일대일로 배울수 있는곳을 선택하세요
    개인레슨 아니어도 학원에서도 독립된 공간에서 배울수 있으니까요
    문화센타는 너무 이소리 저소리 섞이고 기초를 배우기엔 아주 적합하지 않습니다

  • 5. 초등맘
    '11.1.27 7:18 PM (59.5.xxx.53)

    댓글들 감사합니다.
    한번 알아봐야 겠네요
    근데 대여도 만만치 않게 비싸서..
    1/4 사이즈 어디 괜찮은 중고 없나 낙원상가 한번 가봐야 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5691 조카가 중학교 졸업하는데 가야할까요? 3 시즌이왔구나.. 2011/01/27 587
615690 제눈엔 태희양 치아는 괜찮아 보여요..좀 커서글치.... 19 더 거슬리는.. 2011/01/27 1,719
615689 필웨이에서 산 가방 정품여부 확인하려면.. 6 정품 2011/01/27 896
615688 유정복, 구제역 방역 실패가 'DJ정권 탓'? 6 세우실 2011/01/27 558
615687 희망을 놓으면 지는겁니다 4 대동단결 2011/01/27 469
615686 구정 음식 좀 추천해주세요 1 막내 며늘 2011/01/27 596
615685 방금 혼자 조선명탐정보고왔어요~~~ 3 영화보기 2011/01/27 1,491
615684 서울에서 이불싸게 파는 곳 알려주세요. 1 주디 2011/01/27 1,513
615683 발신번호제한으로 장난전화가 계속 오는데요.. 4 도와주세요 2011/01/27 1,043
615682 평소, 그리고 구정에 고기 다들 드시나요? 3 ... 2011/01/27 662
615681 스키장에서의 용품 렌탈비 4 머쉬 2011/01/27 752
615680 화이트 워시 가구와 브라운 소파의 조합 어울릴까요?.. 2011/01/27 414
615679 문익환 목사의 신앙 삶과 교회 공동체 이해 그리고 그 과제 - 논문소개 4 참맛 2011/01/27 420
615678 검색의 여왕님, 그리고 관련업계 학계에 계신분께 도움을 요청합니다. 2 보육교사 2011/01/27 591
615677 초등4학년 수학좀 봐주세요 1 수학 2011/01/27 604
615676 2학년 올라가는 아들이 첼로를 배우고 싶다네요. 5 초등 2011/01/27 889
615675 이광재도지사의 기자회견 11 lemont.. 2011/01/27 1,898
615674 언제 까지 이렇게 추울려고 하는지 짜증나 죽겠네요 ㅎ 9 아흑 2011/01/27 1,711
615673 다들 취미생활하고계시나요?? 14 취미갖고파 2011/01/27 2,120
615672 꿈해몽 부탁드려요..친구가 만삭인꿈 7 저도 꿈해몽.. 2011/01/27 2,027
615671 요즘 대파 한단 가격이 얼마나 하나요? 20 무서운 물가.. 2011/01/27 2,944
615670 상하이에서 살기 좋은 곳이 궁금해요 5 궁금 2011/01/27 1,184
615669 병원실수로 A형간염 주사 1차를 두번 맞았는데.. 괜찮을까요 2011/01/27 714
615668 엄기영 왜 그래요? 15 .. 2011/01/27 2,751
615667 올해 명예퇴직하시는 담임선생님께.. 4 선물 추천 2011/01/27 856
615666 비밀결혼한 장은영, 임신 6개월 35 ㅎㄷㄷ 2011/01/27 13,172
615665 커피중독 끊는 방법 .. 하루 종일 찾아 다녔어요. 16 끊는 방법 2011/01/27 2,652
615664 코스트코 다용도세정제 물티슈 바닥 닦아도 되나요? 2 코스트코 2011/01/27 1,134
615663 우리집 아닌데... 3 층간소음 2011/01/27 716
615662 [펌]김희철 19금 망언, 수많은 나나나낭심을 ㅋㅋㅋ 2 난듀다 2011/01/27 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