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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혼자 조선명탐정보고왔어요~~~

영화보기 조회수 : 1,486
작성일 : 2011-01-27 17:14:34
아기맡겨놓고
혼자 CGV가서 영화보고 커피마시고 밥먹으면서 다운받아둔 드라마좀 보다가 들어왔어요.^^
사실 글러브보러간건데 시간이 애매해서...조선명탐정봤거든요
전혀 기대안하고봤는데~ 재밌던데요?
물론 극중에 좀 억지스러운것도 있고 CG가 어설픈면도있기도했지만..
한국판 셜록홈즈같다고해야할까요?
김명민이 연기할때 아예 셜록홈즈를 두고 연구한게 아닐까 생각되기도했고요.
한지민은.... 역시 참한인상이 더 어울리더라고요 섹시한인상으로 나오기엔 좀 작고 동글해서
혼자 민망했어요.

글쎄요..전 이 영화 예고편도 못봤고 한밤에서 한지민 인터뷰하는것만 한번봐서
기대도 안하고..뭔내용인지도모르고 봤는데..
그냥 보는동안 피식피식 웃는장면도좀있고 신나서 막 몰입되기도하다가..
결정적인 몇장면에서.. "아....왜저래~ 저러면 유치하지~~~~~" 혼잣말도좀 몇번하고 그랬어요.^^
몇가지 좀 유치한 장면만뺐다면 더 괜찮았겠지만..
딱 셜록홈즈같아요.^^
왜..셜록홈즈도 극 캐릭터자체가 좀 유치하면서 만화스럽고
영화도 연결이 억지스럽기도하지만 신나고 재밌자나요? 이영화도그렇더라고요~~~

사실 영화보고 평쓰고 이런건 잘안하는데요...우연히 아래 이영화보신분이 너무 재미없다고 하셔서~
기대를 안하고본 제게는 그냥 재밌는 영화였다고 말씀드리고싶어 글남깁니다~~~
그런데 영화보고나서 몇가지 아직도 혼자 이해못하는 몇장면이 있어서..
네이버에좀 찾아보고 여기다가 질문좀 남길까해요.^^
전...영화이해력이 참 떨어지는 사람이더라고요.ㅋㅋ

담주엔 글로브를 볼까해요~ ^^
IP : 124.55.xxx.4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7 5:40 PM (210.111.xxx.34)

    엄마랑 친구분 보여드렸는데
    아주 재미있게 보셨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담주엔 글로브 볼려구요 오랜만에 영화 볼께 몇편되네요~~~(만추는 기대 만땅이랍니다)

  • 2. ㅋㅋ
    '11.1.27 6:28 PM (175.127.xxx.169)

    저도 재미있게 본 1인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 3. ㅇㅇ
    '11.1.27 6:33 PM (210.101.xxx.231)

    영화 보기전에 시사회 후기 찾아보니까 재밌다는 글이 많아서 웃으러 갔다고 정치풍자적인면이 많아서 전 좀 놀랬어요. 그래서 글도 남겼네요
    전 중간에 눈물도 흘렸는데 아무래도 이부분은 시각 차이가 좀 있는 거 같아요
    이영화 대박나면 2탄은 더 잘 만들 거 같아요.
    감독님이 천재란 말을 듣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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