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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의 호칭은??
밑으로 저보다 한살 위 한살 아래의 도련님이 두명있이지요.
그런데 둘째인 도련님은 결혼을 아직 안했고요.
셋째인 막내 도련님이 올 가을쯤 결혼을 합니다.
결혼 안한 시동생을 도련님이라고 부르잖아요.
결혼 후엔 서방님으로 호칭이 바뀌구요.
그러면 전 결혼 안 한 둘째 시동생한텐 도련님 이라 부르고
결혼 한 막내한텐 서방님 이렇게 불러야 하는건가요??
한참 아래 시동생 호칭 글 읽다가 불현듯 저에 앞날이 생각나 이렇게 여쭈어봐요.
혹 저랑 비슷한 상황의 분들은 어찌 하시나 궁금해서요.
어찌하는게 맞는 건가요??
1. 네
'11.1.27 11:50 AM (58.145.xxx.119)그렇게 하시면 되요
2. ...
'11.1.27 11:53 AM (125.176.xxx.40)네 맞습니다.
3. 그냥
'11.1.27 11:58 AM (119.192.xxx.152)삼촌이나 작은아빠 이렇게 부르던데 보통은.
근데 저희엄마 보니깐 작은아빠(엄마의 시동생)를 부를일이 거의없고
예기하는걸 거의 못봤는데..4. ,,
'11.1.27 12:31 PM (110.14.xxx.164)원래 그렇긴한데 나이드니 그냥 삼촌이라고 부르더군요
사실 서방님 도련님 싫어서요5. 호칭제대로안부르면
'11.1.27 12:46 PM (58.145.xxx.119)본인도 아랫동서에게 누구엄마소리들어도 상관없으신건가요...
본인만 서방님 도련님 부르기싫은거아닙니다.
형님 아주버님은 좋아서 그렇게부르는줄아시는지... 참...6. 진짜
'11.1.27 1:07 PM (175.116.xxx.19)본인도 아랫동서에게 누구엄마, 큰엄마라고 불려도 상관 없다면 시동생한테 삼촌이라고 부르세요.. 대접은 상호적인거예요. 이상하게 여기 게시판에 들어온 여자들 시동생이 형수라고 부르면 열내고 난리치는 사람들이 결혼한 시동생한테는 삼촌이라고 불러도 된다고 답글 달더군요.
윗동서에게도 형님이라고 부르지 말고 큰엄마, 누구엄마라고 불렀으면 좋겠어요.7. ?
'11.1.27 1:31 PM (210.94.xxx.89)거..참..
서방님이라는 호칭은 내 남편에게도 쓸 수 있는 말을 결혼한 시동생 보고 쓰라고 하니 거부감이 들어서 그 표현 못 쓰겠다는 거 아닌가요? 내 남편에게는 절대 쓰지 않는 호칭을 시동생 보고 쓰라고 해도 이럴까요?
도대체 그거랑, 형님 아주버님과 왜 같은 격으로 해석하시는지..8. ㅋㅋ
'11.1.27 1:37 PM (58.145.xxx.119)그럼 누구엄마 소리들으셔도 할말없으셔야겠네요...
9. ...
'11.1.27 1:58 PM (121.169.xxx.129)윗서열이 아래사람에게 서방님, 도련님.. .별로 부르기 싫은 마음 이해가요.
아주버님은 당연히 그리 부르죠 윗분이니까...거부감 없어요.
동서가 ~엄마부르는 거, 저라면 손윗동서가 그리 부르는 거면 상관없을 것 같은데요..
손아래동서에게는 싫어도.....10. 진짜
'11.1.27 2:22 PM (175.116.xxx.19)웃긴 사람들 많네요. ?님 그건 님 생각이고, 형제는 원래 같은 항렬이예요. 결혼해서 서로 가정을 가졌으면 서로 존중해줘야지, 형이라고 존중받고 동생은 지들 멋대로 불려도 된다는 계산법은 어디 계산법이유? 형수가 제대로 된 호칭 부르기 싫다면 아랫동서도 제대로 된 호칭 부르기 싫다우. 형님소리는 쉽게 나와서 형님소리 하는 걸로 아는건지..
11. 무식이저런거죠...
'11.1.27 2:25 PM (58.145.xxx.119)항렬도 모르고, 예의도 모르고... 내가 형이고 나이많으니 내맘대로 해도된다는...
다른글에 아랫동서가 윗동서를 누구엄마, 시동생이 본인보고 형수(님 안붙이고)라고 부르는 무식과 똑같은줄 모르는...
상대호칭도 제대로 못부르면서 본인들은 제대로 불리기바라다니
참... 벽하고얘기하는것같네요.ㅉㅉ12. ?
'11.1.27 2:58 PM (210.94.xxx.89)윗글의 진짜님, 저는 형님 입장이 아니고 손아래 동서 입장이에요.
저희 형님이 제 남편 "서방님"이라고 안 부르시는데, 만약 저희 형님이 그렇게 부르시면 제가 더 기분이 나쁠 것 같다는 얘기 하는 거에요. 그럼 서방님이라는 말, 부인이 남편에게 하는 말이 아닌 거면, 남편보고 서방님이라 불러도 괜찮다는 거죠. 근데, 하필이면 부인이 남편에게 쓰는 말을, 형수보고 시동생에게 쓰라고 하니까 듣는 사람도 기분 별로라는 겁니다.
그리고 아주버님/형님이라고 부르는 게 형이라서 존중받고, 동생이라서 하대하고 그렇게 생각 안 하는데요? 동네 엄마들끼리도 누구 엄마라고 쉽게 안 하는데, 하물며 형제 사이에서 어떻게 누구 엄마 라고 따박 따박 얘기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