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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때마다 시댁 갈 이유가 없는 친구..

다이어트대박 조회수 : 2,607
작성일 : 2011-01-26 18:14:27
제목 그대로
친한 친구인데, 지금 결혼 3년차 명절에 시댁에 가본적이 없다네요.
이유는 즉슨,
시부모님께서 국내에 안계시거나, 해외 여행중이라고...

친정에 가서 차례를 지내거나 하룻밤 지내다 오는게 다라고..

이런집 진정 부럽나요??

저는, 외롭게 자라서 모이는게 좋아요.
시부모님이 성품이 너무 좋으신 분들이고, 차례/제사는 안지내구요
그냥 식구들 오랜만에 모여서 저녁먹고(대부분 어머님이 차려놓으심ㅠ.ㅠ) 제가 직장때문에....
그리고 밥먹고 친정가거나, 아님 영화를 보러 가기도 하고..그러는데..
남편이 외동이라 사실 전 가족이 더 많았음 좋겠거든요..우리 시부모님 인품이시라면...

제 친구집 같은 경우가 많진 않겠죠??
IP : 96.234.xxx.16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6 6:21 PM (115.143.xxx.234)

    전 그런 집 부러울것같아요. 뭐랄까 노후에 참 자기 인생 사시는분 같아서.
    꼭 명절날 북적거릴필요는 없으니..

  • 2. .
    '11.1.26 6:21 PM (116.37.xxx.204)

    원글님 친구가 부러운
    스무명 식구 세끼 대접해야 하는 맏며늘 손듭니다.

    이십년이 지나도 힘든 건 힘들어요.
    신경 쓰이고요.

  • 3. ...
    '11.1.26 6:26 PM (121.135.xxx.110)

    원글님 시댁도 부럽지만 원글님 친구 시댁이 백만배는 더 부럽소.
    내 필히 며느리 볼 때는 원글님 친구 시어머니 같은 사람이 될 거라우.
    휴~ 명절이 뭔지.

  • 4. ...
    '11.1.26 6:33 PM (221.139.xxx.248)

    원글님도..원글님 친구도 진짜 와방 부럽네요...
    그냥.... 진짜 먹어재끼는 사람들은 20명 가까이 되고...
    이 20명 전부 손도 까딱 안하는... 전부 하는 일이라곤 입으로 먹고 입으로 말하는거 밖에 안하는.. 사람들...
    20명.... 뒷치닥 꺼리.. 할 사람은 3명 밖에 없는... 시댁에는...
    안 가고 싶을실 꺼예요....
    딱 한번만 명절 지내면...
    진짜 나도 이런 고민 한번 해 봤으면 좋겠어요..
    저는... 제가 나중에 맏며느리 되는데..
    나중에 명절을 제가 준비 할 나이가 되면...(아마 한 10년 안짝으로 제가 물려 받을것 같아요)
    무조건... 일절 짤없이...
    아침 제사 지내고 늦으면 점심 먹고..
    아니면 아침 제사 마치고 음식 먹은뒤..
    무조건 집으로 고고고 입니다..
    더 있겠다 해도..
    무조건 다 보낼꺼예요..

  • 5. 원글님
    '11.1.26 6:38 PM (220.86.xxx.164)

    시댁분위기도 좋지만 친구분 시댁분위기는 최고네요. 친척들 다 모이고 그러면 화목할것 같지만 갈등 장난아니에요.

  • 6. 음..
    '11.1.26 6:38 PM (203.234.xxx.3)

    이건 나쁜 건지 좋은 건지 모르겠네요. 저희 친척 중 한 분네는 그냥 다 함께 가족여행가요.
    며느리 입장에선 시부모와 같이 2박3일 정도 가까운 해외 여행 갔다 오는 거죠.
    여행을 시부모와 같이 가서 싫을려나, 아니면 제사나 어디 지방 안가고 여행으로 퉁치니 좋은 건가.
    (비용은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친척분도 잘사는 집이고 아들/며느리도 의사/교수라 못살진 않아요)

  • 7. 부러워요.
    '11.1.26 6:49 PM (1.225.xxx.113)

    스물댓명이 모이는데, 며느리는 지방이라 길 막힌다는 핑계로 빨간날 하루 전에 가서는 명절 다음날이나 되야 갈수 있는데 팔자 편한 시누들은 명절날 점심때쯤 친정이라고 와요.
    명절때마다 우리 시누들 좋겠다, 부럽다..에다가, 너무너무 명절이 길다.. 서울만 되도 할만하겠다, 2박3일도 모자라 3박4일이 기본이니.. 하루만 덜 자고 와도 살만하겠다.. 등등.. 별 생각이 다나요.
    허리부러지도록 일하고 명절 다음주에 몸살 나는 패턴을 몇년째 쭉~~ 계속...ㅠ.ㅠ
    그런데 10년 지나고 나니 이젠 울 시어머니 팔순이 낼모렌데 앞으로 몇년이나 이짓 하겠냐 싶어 그냥 참고 합니다.
    언젠가 해뜰날 오겠죠..
    나는 나중에 우리애들 크면 진짜로 명절때 남편이랑 둘이서 해외여행 다니면서 살꺼예요.

  • 8.
    '11.1.26 7:41 PM (1.102.xxx.84)

    원글님 시어른들 인품이 좋으시니까 모이는게 힘들지 않은거 아닐까요?

  • 9. 흠..
    '11.1.26 11:04 PM (58.120.xxx.126)

    제 친정부모님께서 명절마다 해외에 골프치러 가십니다.
    결혼 전엔 그래서 좋았는데 결혼하고 나니 갈 친정이 없어서 슬프네요.
    덕분에 시댁에 더 있게 되고요.
    그러나 사위나 며느리는 좋겠죠??--;

  • 10. 친정이 그랬어요
    '11.1.27 10:40 AM (59.10.xxx.187)

    올케 들어오고 난 후 6 년 정도 내리 명절때마다 부모님이 여행가버리셔서
    먼저 결혼한 저는 친정에 비빌 수가 없어진 까닭에
    연휴 내내 시댁에 있었다능.. 흑
    6 년 쯤 지나 올케가 여러가지로 적응될만하니 함께 명절을 지내기 시작했지요
    그 후 올케가 둘째를 가진 해와 그 이듬해 2 년 간 또 명절때 친정부모님 실종
    ...
    산모나 신생아는 명절환경이 지나친 스트레스시라면서...
    옆에서 보고배운 바 있어서 저도 며느리보면 부모님 하신 대로 하려구요
    근데 우리 올케는 무슨 생각이시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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