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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방바닥 부럽습니다....

지역난방 조회수 : 1,301
작성일 : 2011-01-21 23:29:34
10년된 지역난방 아파트라 조절기가 거실에 아날로그식으로
달랑 하나 달려있어요.
이사와 처음 맞이한 겨울이라 아직도 어버버한 상태이고
온도조절기로는 난방을 맞추기가 어려울것 같아 포기하고
일단 틀면 타이머로 시간 맞춰놓고 틀고 살고 있어요.
이제 곧 명절인지라 지방에 며칠간 다녀와야하는데
북쪽엔 전주인이 방을 확장을 해놓아서 난방 다 열어놔도 시베리아인 방이 있어서 혹시나 제대로 작동 안할시 동파될까 걱정스러운 방이 하나 있어요.

오늘 고지서보니 난방요금은 남향 햇볕이 좋아서 그런지 기본요금 포함해서 4만원 안되게 나왔는데
온수가 안따뜻하고, 설상가상 사람들 많이 쓰는 시간이면
냉기만 살짝 가신 물이 나와서 온수 쓸때 제일 뜨거운쪽으로
완전히 돌려놓고 쓰지 않으면 안되거든요.ㅜ.ㅜ
이달에 온수만 4만원돈이 나왔네요. ㅜ.ㅜ

지역난방....일장일단이 있다지만..
여기 이사와서.살다보니...
아이가 친척집에 가면
양말 벗고 "여긴 따뜻해..엄마" 할때
마음이 짠하고 미안한 마음이에요.
공기는 훈훈해지지만 바닥은 냉기만 살짝 가신듯한
지역난방....ㅜ.ㅜ
우리 아파트 들어오는 난방쪽 온수온도는 60~65도라하네요.
개별난방일땐 85도였는데....
따뜻한 방바닥이 그리워요.......

아참..쓰고 나 생각해보니 제가 짠순이로 난방하는것 같지만...
남향에 층이 좀 높아서인지 햇볕이 잘들어와서
요즘도 아침,밤으로만 난방 틀어놔요.
낮과 밤 모두 24~5도 유지가 항상 되고요.
새벽에만 23.3~23.5도 정도에요
물론 창마다 커텐은 쳐있고요.

첨에 가을 들어설때 2~3시간씩 틀어놔도 바닥이 좀처럼 따뜻해지지 않아서 고장난줄 알고 관리실에 연락도 했었어요 ㅎ
작년만해도 개별난방으로 따뜻하게 잘 지냈기에
지역난방에 아직 적응 못해서,..슬퍼요...ㅜ.ㅜ
IP : 116.123.xxx.2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음조각*^^*
    '11.1.21 11:54 PM (125.252.xxx.182)

    전기매트 하나 장만해보세요^^

    저 지금 전기매트에 소형담요 무릎에 덮고..
    저 아래에서 82님들과 댓글달기 놀이를 하니 엉덩이는 따시고 너무 좋아요^^

    상대적으로 난방비는 줄이고 적절하게 사용하면 전기료도 생각보다 덜나와요^^

    전자파가 충분히 차단되는 걸로 잘 알아보세요^^

  • 2. 원글
    '11.1.22 12:04 AM (116.123.xxx.223)

    ↘ 저 딴건 안아끼는데 아끼는거 딱 한가지 전열기구 쓰는거 이거 딱 하나에요..^^;
    광파오븐.. 전기 아까와서 여름에 못쓰고 남편이 우겨서 피디피 산 후론 더 못쓰는걸 보더니
    남편이 이사올때 가스오븐을 넣어주더라고요 ㅎ~
    매트는 남편이 사자해서 사놓은게 있는데 저를 위해 틀어본적은 없어요 ..
    남편이 그러죠~ 다른건 펑펑 다 써대면서 어째 전기세만 아까와하냐고 ㅡㅡ;
    친절하게 댓글 달아주셨는데 이상하게 대댓글 달아 죄송하네요.....

  • 3. ...
    '11.1.22 12:09 AM (61.101.xxx.48)

    도시가스 요금 20만원 가까이 내고도 집 안에서 입김이 나오는 저희 집도 있으니 위안 삼으세요.ㅠㅠ

  • 4. 원글
    '11.1.22 12:13 AM (116.123.xxx.223)

    ㅜ.ㅜ 죄송합니다......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추워서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어요......ㅜ.ㅜ

  • 5. 저희는
    '11.1.22 8:44 AM (219.249.xxx.106)

    침대에 온수매트 깔고 살아요. 밤에만 난방돌려서 공기만 좀 훈훈하게 만들고요. 바닥까지 따끈하게 할 필요는 없더라구요.
    저희는 온수매트 완전 사랑합니다. 전기장판에 비해 전자파나 전기료가(만원이하) 거의 안들거든요. 난방에 비해 급속도로 온도 조절이 되고 비용절감이 돼서 전 강추

  • 6. 별사탕
    '11.1.22 5:49 PM (219.250.xxx.64)

    22~23도에도 추운 방이 하나있는데요
    그 방에 이불 하나 깔아놓으면 21도로 떨어져요
    그런데 21이나 23이나 차이는 거의 없고 ... 방바닥이 따끈따끈해요
    그게 훨씬 낫네요
    요 하나 깔아놔보세요

  • 7. 공기 빼야 해요~
    '11.1.24 7:18 PM (211.213.xxx.2)

    관리사무소 직원불러서 배관 공기 빼달라고 해보셔요.
    저희 15년된 아파트 방바닥 따끈따끈 합니다^^

    근데, 따뜻한 온수도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고 하는 걸 보면, 아파트 전체적으로 난방에
    문제가 있지 않나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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