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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교육받는곳

초5남아 조회수 : 279
작성일 : 2011-01-21 11:39:05
울 집 아들을 보내려합니다
얘는 눈에 총기도 없고 늘 무기력하며 엄청 게을러요
어찌된 아이가 하고싶은건 늘 게임이며 그걸 빼면 하고싶은것도 되고싶은것도 없는 아이에요
말이 되요?
그 나이엔 얼마나 하고싶은게 많아요?
근데 되고 싶은것도 없답니다
속에서 천불이 올라와요
해병대 훈련에 보낼까 아님 그 보다 더 좋은 프로그램있으면 알려주세요

오늘 수학 선생님이 수업거부해서 집에 보낸다고 문자왓길래 통화햇더니
자기 생일이라고 케잌사달라고 난리를 치고있다고...
아...진짜 미친거 아닐까요?
자기 생일이 뭐라고 그러는 너는 선생님 생일이 언제냐고 물어보기나 했냐고...
얘 키우는거 왜 이리 힘들까요?
얘를 가지면서 참 행복하고 기대도 크고 항상 내 아이라는게 좋앗는데
왜이리 괴물로 변해가지요?
IP : 59.29.xxx.16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5남아
    '11.1.21 11:49 AM (59.29.xxx.166)

    제발 알려주세요

  • 2. jk
    '11.1.21 11:52 AM (115.138.xxx.67)

    운동을 시키세요.

    공부와는 달리 운동은 몸을 계속 써야 하고 다른 사람들과 같이 눈치보면서 하기 때문에
    힘들어도 억지로 반복적으로 해야하거든요. 그런 과정에서 인내력이 생기지요.

    물론 아주 취향이 아닌 운동을 시키면 좀 그렇지만..

    지금 5학년이면 시간이 별로 없네여.... 보통 중학교 들어가면 하던 애들도 다 그만두기 때문에
    태권도 수영 검도 합기도 이런것들중에서 두개만 골라서 1년에 한개씩 시키시압...

  • 3. 초5남아
    '11.1.21 11:55 AM (59.29.xxx.166)

    jk님 감사해요
    지금 검도 다니고있어요 검도 시키는 이유도 예의범절을 배우라고...행동과 다른것들도 단정해지라고 보내는데 아직은 효과못보고 있어요 진짜 얼굴만 봐도 짜증이 몰려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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