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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간호학과.. 제 딸이라면 안 보냅니다.

밑에 글 보고 조회수 : 24,791
작성일 : 2011-01-21 11:25:26
서울대 간호학과가 설대 내에선 점수가 낮지만..
그래도 타 대학이면 좀 더 괜찮은 과 갈 수 있는데
점수가 넘 아까워서 제 딸이라면 안 보낼거예요.

간판땜에 잘못된 선택하고 후회하시는 분 계실까봐 써 봅니다.

차라리 점수가 낮아서 현실적으로 간호대학 (타 대학) 가는 거면 그러려니 하겠어요.
직업 비하 그런 뜻은 전혀 아니니 오해마시고.
저도 의료계 종사자니 그 현실을 알아서 하는 말입니다.
IP : 121.129.xxx.229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11.1.21 11:28 AM (203.11.xxx.73)

    예전엔 서울대 간호학과 - 연고대 자연과학/생활과학부 정도 됐던거 같은데 정말 점수 아깝지요 사실...

  • 2. s
    '11.1.21 11:29 AM (121.143.xxx.180)

    옛날은 ㅇ간호대 돈있는 사람 그리고 공부좀 하는 사람들은 잘 안갔는데
    요즘은 메리트가있는 것 같아요..
    아마 그냥 연고대 물리 수학과 나와서 대기업 다니는것보다
    간호사 자격증 따서 수간호사되고 병원에서 밀어 주려고 해서 학교 병원 교수로 취업도 잘 되고
    나중에 나이들어서 요즘 요양원이 많이 늘어나고 전망 좋아던데 거기에 요양보호사나 호스피스
    봉사원으로 일할수있고..............외국가도 인정받는게 간호사라고 하니........

    세상은 변해졌습니다.여성들이 사회진출이 높아져서요 요즘 간호대 인기에요

  • 3.
    '11.1.21 11:36 AM (61.74.xxx.157)

    정말 예전에는 서울대 간호학과 너무 아깝다는 생각 많이 했어요. 친척분 중에 과 수석으로 들어가신 분이 있는데 평생 후회하시더라고요...결국 간호사는 안하셨어요.
    몇 년 전인가 아산병원 수간호사분을 만나보고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간호사가 많이 힘들고, 그 전문성에 비해서는 사회적 인식이 많이 낮은 게 사실이긴 하지만 서울대 출신분들은 아무래도 엘리트 코스라고 할까, 수간호사랄까 대학교수로 갈 수 있는 찬스도 높아서 무조건 피하고 볼 일은 아니라는 생각을 했더랍니다.
    지난 정권 때 보건복지부 장관도 서울대 간호학과 출신이었죠.

  • 4. dmdm
    '11.1.21 11:44 AM (125.185.xxx.3)

    저라면 서울대학교 간호학과 갈텐데요.
    본교출신이라고 병원에서 밀어줄테고 때되면 승진할꺼고
    공부에 뜻이있어서 석사까지 하고 박사까지 한다면
    오라는 곳 많지요. 외국계제약회사도 갈수 있고 강의할곳도 생기구요..
    간호사만 되어도 취업은 잘 될텐데(본인이 완전 하기싫어서 공부하지않는이상이요)
    거기다가 서울대면..
    그냥 본인이 안하고싶어도 선배들이 끌어주기라도 잘 할껄요.
    그리고 의사들. 인턴. 레지던트들.. 본교출신간호대생이면 무시못해요..

    생각하기 나름인것 같아요..

  • 5. ...
    '11.1.21 11:47 AM (122.35.xxx.55)

    서울대 간호학과 다니시는 분들은 원글님 만큼 생각이 없어서 다닐까요?
    특정학교 특정학과를 콕찝어 글을 올리면 자존심 상할 사람 많다는거 생각안해보셨나요?
    어떤 의료계종사자인지는 모르나 제 가족중에도 의사도 있고 간호사도 있습니다
    원글님 지칭하는곳을 졸업한 사람도 물론 있습니다
    좋은학벌에 좋은 대우받으면서 만족한 삶을 살고있습니다
    그만큼 학교에대한 자부심도 강하구요
    얼마나 잘난분인지는 모르나 생각해가면서 글을 쓰길 권해드립니다

  • 6. 제발
    '11.1.21 11:52 AM (124.49.xxx.81)

    이제는 적성에 맞게 소신껏 과를 선택하게 해야죠
    정말 후진국스런 사람 또 만났네...

  • 7. 근데
    '11.1.21 11:54 AM (113.30.xxx.186)

    간호학과 정원이 몇명인데 서울대 간호학과 나오면 끌어주고 교수쪽으로 잘 풀릴수 있고 그러는가요?? 읽다보니 궁금증이... 같은과 동기만해도 수십명인데...

  • 8. ..
    '11.1.21 11:55 AM (61.78.xxx.103)

    자기가 본 만큼 자기 수준만큼 생각하고 결정하는 거지요.
    근데 그 생각을 남들한테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지는 말았으면 좋겠어요.

    서울대 간호학과 나와서 미국에서 간호사하는 우리 언니
    서울대 공대(당시 최고점 찍던 과)나와서 미국 유학해서 박사한 형부보다
    더 안정적이고 돈 많이 벌어요. 형부가 부러워해요.

  • 9. .
    '11.1.21 11:57 AM (116.37.xxx.204)

    그리고 지방대 의대 옛날 얘깁니다.
    지금 그 성적으로 못갑니다. 현실이 그렇죠.

  • 10. dmdm
    '11.1.21 11:58 AM (125.185.xxx.3)

    '본교출신'인 선배들이 기수별로 주루룩 의료계에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아무래도 내 후배 우선이죠..그리고 그 전부가 모두 같은일 하는건 아니잖아요. 유학가는 사람도 있고 본교병원에 있을수도 있고 공무원할수도 있고 그러다보면 수십명중이 갈리게 되죠..
    타병원에 있어도 윗선에 본교출신들이 있어서
    자기학교출신 키우고 싶으면 특수파트로 빼주는경우 많아요..
    그리고 본인들도 삼교대 힘드니까 스페셜파트쪽으로 빠지던가 하는경우가 많습니다..

  • 11. Anonymous
    '11.1.21 11:58 AM (221.151.xxx.168)

    간호사 직업을 비하하는건 절대 아니고요..(고마운 분들이지요만).
    여기 댓글들 보니 간호사란 직업의 현실을 잘 모르시는것 같아서 저도 한마디.
    뭐 그렇다고 제가 잘 아는건 아니고..
    설대 간호학과 재학이었던 학생과 얘길 나눈적이 있어요.
    그애는 서울대, 서울대 하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입학했지만 자괘감에 쩔어 있었어요.
    적성에 안맞기도 했겠지만 우리나라 간호사의 현실이 (그애 표현에 의하면) 3D 업종 수준이라는.
    간호학과 학생들의 꿈은 오직 하나 - 미국에 자격증 시험봐서 미국서 간호사하다가 다른길을 찾아보는것이라고요.
    선진국들은 이미 수십년전부터 기피 직종이어서 미국도 그렇지만
    유럽의 경우 모자라는 인력을 동부유럽이나 후진국에서 대거 '수입'해 옵니다.
    그래서 후진국 이민자들의 자녀들이 간호사를 많이 선호해요.
    일단 취업이 보장되고 일이 고달프지만 비교적 수입이 높은편인지라.
    유럽에 살때 티비 프로에 나온 간호학과 여학생에게 MC가 그 학생을 칭찬하더군요.
    요즘아이들 간호사 힘들어서 다 들 기피하는데 어려운 길을 선택했다고.

  • 12. 의대약대
    '11.1.21 12:00 PM (125.143.xxx.83)

    서울대 간호과면 괜찮은대학 의대,약대 갈수있는 성적인가요??
    그럼 의대, 약대 가겟네요 저같음
    서울대 간호과는..정말 간판대비 안타까운 삶 살거같고 본인들도 후회 마니 할거같아요.
    중하위권 간호과라면 본인도 인정하며 살겠지만요.
    그리고 자존심강한 사람은 간호과 가면 안될거같아요.
    누구의 지시 없이는 움직일수 없는거...자신이 허락치 못하고 너무 답답해 할거같아요.
    게다가,,개업도 안되는 과자나요

  • 13. jk
    '11.1.21 12:02 PM (115.138.xxx.67)

    저같아도 안보냅니다.

    물론 잘풀린 경우만 보면 얼마든지 많죠. 장점만 보면 어떤 직업이던 장점이 있죠.
    중요한건 평균적인 혹은 일이 안좋게 풀릴경우도 생각해봐야죠...

    흔히 말하는 전문직이라는거 그리고 한국에서 선망받는 직업들의 특징이 있는데
    1. 사업체 독립이 가능한 직종(의사와 사법고시 약사가 대표적)
    2. 직장내에서 정년을 끝까지 마감할 수 있는 직종(공무원 교사)
    3. 몇년이상 개인사정으로 쉬었다해도 다시 복직할 수 있는 직종(의사 사법고시 약사 간호사)
    4. 직장내에서 상하스트레스가 덜하거나 없는 직종(교사가 대표적)

    이런직종들인데 사실상 간호사는 거의 해당사항이 없어요....
    특히나 간호사는 4번이 엄청나게 단점이죠. 아래위로 스트레스를 엄청나게 받죠. 환자에게 스트레스받고 의사들에게 스트레스받고...

    그정도 되는 성적이라면 저 같아도 딴거 하라고 권할겁니다.
    잘풀리는걸로 따지면 연예인되어서 드라마 한번 출연할때 몇억씩 벌수도 있겠죠. 하지만 가장 잘 풀린 사례로 모든걸 다 설명하면 안되죠...

  • 14. 글쎄요
    '11.1.21 12:03 PM (203.247.xxx.210)

    만족한 사람도 있고 불만족한 사람도 있는 것은 어느직종이나 다 그럴 거구요

    불만족이 더 커보여서 안 보낼 것 같다...그런 얘기 이런 자리에서 못할 것 있겠나요?

    저는 제 전공을 누가 그렇게 말한대도 자존심 상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 15. 원글이
    '11.1.21 12:07 PM (121.129.xxx.229)

    괜찮은 대학 의대는 못갈거구요. 지방의대도 못갑니다.
    괜찮거나 평범 약대는 가겠죠.
    간호과가 정원이 몇명인데 그 애들이 다 교수하나요? 글구 같은 병원 근무하면 의사가 무시못한다?? ㅎㅎㅎ
    지방의대에서 올라와도 무시합니다.. 그래서 많이 싸우죠.
    결국엔 간호사는 간호사일 뿐인데.. 타 업종으로 가면 몰라도.
    타 업종 ㅡ 제약회사나 기타 등등 ㅡ 도 그쪽 전공한 사람 많아서 만만치가 않아요.
    일단 간호학과로 먼저 가기로 했음 그 분야의 전망부터 봐야죠. 타 분야로 갈 전망은 부수적인 거구요.

    설대 간호학과 나와서 간호사 하다 괴로워서 그만두고 제약회사 다니거나 주부하거나
    의전원, 치전원으로 간 사람 정말 많은데
    왜 그럴까요?
    상대적으로 의사 약사하다 진로 바꾸는 사람은 별로 없죠?

  • 16. .
    '11.1.21 12:12 PM (119.203.xxx.57)

    음...주변에 연대 간호학과 출신, 동덕인지 덕성인지 약대 출신
    이웃이 있는데 연대 간호학과 출신이 약대 출신 아줌마
    무척 부러워해요.
    간호사라는게 독립적으로 일하는 분야가 아니라서 그렇더라구요.
    왜 우리 부모님은 약대도 있는데 간호학과 가라고 그러셨나
    농담반 진담반으로 원망해요.
    저도 차라리 약대 가는걸 추천하고 싶어요.
    약대 아짐도 3D 업종이라 일하다 쉬다 하지만요.

  • 17. 글쎄요
    '11.1.21 12:12 PM (203.247.xxx.210)

    평범 약대 못갑니다.......

    그리고 약사가 가수도 하지 않나요?

  • 18. 원글이
    '11.1.21 12:29 PM (121.129.xxx.229)

    글구 몇년 전만 해도 치전원, 의전원 제도가 있어서 만족못한 간호사들이
    갈 수 있는 괜찮은 전망이 있었는데
    치전원, 의전원 이제 곧 없어질 예정이라
    더 희망 없어요.

  • 19. 원글이
    '11.1.21 12:31 PM (121.129.xxx.229)

    위에 .. 님이 괜찮은 예로 미국간호사 하시는 언니 예를 들었는데요.
    괜찮은 학과라면 굳이 이민 안가도 우리나라에서 잘 먹고 잘 살수 있는 학과여야 하는 거 아닌가요?
    미국간호사 하려는 사람이 정말 많다는 거 역으로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우리나라 환경이 열악하면 그러겠어요. 설대 간호학과 씩이나 나와서요.

  • 20. 미국간호사
    '11.1.21 12:35 PM (67.83.xxx.219)

    설대간호학과 나와서 미국 간호사 하시는 분 알아요.
    저희 남편회사 직원 와이프인데..
    근데 그분은 그렇게 누구나 부러워할만큼... 그렇게 벌지는 않으시던데요.

  • 21. 제 생각에도
    '11.1.21 12:36 PM (121.176.xxx.132)

    서울대 간호학과가 큰 메리트는 없는거 같아요.
    그러면 서울대병원에서만 혜택받는거 아닌가요?
    세브란스병원, 삼성병원은 다 자기 학교 졸업생들을 먼저 우선시할테구요.
    서울대병원에서도 수간호사나 간호부장은 인원수가 한정되어 있쟎아요.

  • 22.
    '11.1.21 12:42 PM (175.195.xxx.19)

    서울대 의대애들과 간호학과애들 사이엔 뭔가 넘을 수 없는 베리어가 있어요. 남녀 사이라도 서로 잘 사귀지도 않던대요. 간호학과 학생들이 많이 기죽을 분위기이죠 서울대 의대가. . . 수간호사로 성공한다거나 . . 등등이라면 모를까. 여자라면 사립약대 가는게 셀프이스팀에도 건강할 거 같아요. 나아가서 결혼하기에도 훨씬 좋고요. 서울대 안에서 간호학과 많이 기죽어지내는 경향 있는 거 같아요. 아주 기가 세고 잘 나지 않는 한. 워낙 설대의대생들이 인간성이 나빠서요 ^^;; ㅋㅋ

  • 23. ...
    '11.1.21 12:58 PM (175.204.xxx.223)

    시집 조카가 서울대병원에서 근무 하는데요 그냥 막연히 힘들다 정도가 아니랍니다
    정말 상상을 초월한대요 ...따님이 그렇게 힘든거 감당할 자신 있다 하시면 간호학과 보네세요

  • 24. Anonymous
    '11.1.21 1:00 PM (221.151.xxx.168)

    미국 간호사가 많이 벌어서 미국을 선호하는게 아니라
    우리나라 간호사직이 워낙 빡세서 미국을 선호한다는 거예요.
    월급이 좀 높다는건 업무량이나 동일 조건으로 비교했을때 좀 높다는것이구요.

  • 25. 저도
    '11.1.21 1:39 PM (116.37.xxx.20)

    안보내요.
    직업을 비하해서 그런게 아니라,,,주변에 몇명 간호사 하는 사람있는데...못할짓 맞아요.
    물론 모든 직업이 다 체력이 기본이어야 하지만,,,3교대하는 간호사,,,정말 왠만하 체력없인 버티지 못하겠더군요.
    수간호사요,,,간호학과 가는 사람들 중 많은 수가 그 생각하고 가던데,,,막상 대학병원 들어가서 수간호사 될 정도로 버티는 사람이 몇이나 될거라고 생각하세요.

    되면 좋은 수간호사,,왜 안되고 중간에 그만둔다고 생각하는지...

    제가 아는 간호대 5~6명 중(그중 하나는 스카이) 지금 간호사 하는 사람 하나 없어요. 5년 넘게 버티지를 못하더라고요.

  • 26. 힘들어 보임
    '11.1.21 2:09 PM (112.150.xxx.121)

    저도 82에서 간호대 선호하는줄 알았는데, 뉴스에서 간호사들이 힘들어서 그만두는 것 보고 아..그래서 옛날에 우리가 서독에 광부랑 간호사를 파견했구나 했어요. 일이 너무 힘들고, 3교대..죽음일것 같아요.
    아마 우리도 곧 우리보다 못사는 나라에서 간호인력이 수입되지 않을까 싶어요.
    지금 의사들에게 가는 혜택이 간호사들에게도 나누어 지지 않는 한 응급실 폐쇄, 신생아실 폐쇄 이런 일들이 계속 일어날 것 같아요.

  • 27. 흠.
    '11.1.21 2:54 PM (203.235.xxx.19)

    내가 아는 친구도 간호사 생활몇년하다가 공부해서 학교 간호선생님이 됐어요
    간호사 너무 힘들다고....

  • 28. 추억만이
    '11.1.21 3:52 PM (221.139.xxx.41)

    간호과 나온다고 간호사를 하기야 하지만, 환자접촉을 하는 간호분야가 제일 힘들겠지만
    일반적인 3교대 간호사를 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간호에도 전문 분야가 따로 있습니다.제약회사에서 근무하는 경우도 많이 있구요

  • 29. 으이구
    '11.1.21 3:57 PM (96.234.xxx.162)

    미국에서 그간 간호사 TO가 있었던건,
    자국민들이 일이 3D노동이라 수요가 항상 부족해서 외국인들로 채우려고 했던거에요.
    미국인눈에도 말그대로 3D 직업입니다. 그만큼 몸쓰는 직업이라 연봉 많이 주는거구요.
    10년간호사 친구왈 무릎이 안쑤시는데가 없다고..
    자기딸은 간호사 안시킨다고,..
    그리고 과거 연봉 미국보다 낮아도 설대 병원에서 일했을 시절이 훨 좋았다고
    미국에선 환자가 간호사를 봉으로 생각한다고(물론 레벨마다 다르지만)
    의료비가 과다 청구하는 만큼...혜택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미국사람들.
    300파운드 몸무게 나가는 흑인 아줌마 치닥거리...그거 단순노동 아니라고 왈;;
    저라면 딸 약대보내지 간호대 안보내요~
    그리고 요즘엔 외국인도 채용안해요 경기 안좋아서...

  • 30. 결국은...
    '11.1.21 4:13 PM (123.109.xxx.108)

    뭘 하든지 본인의 의지, 취향에 따라 다른 거겠지요.
    서울대 간호학과 수석한다고 수간호사 되는 거 아니고
    수간호사 또 아무나 되는 거 아니고
    직업 선택은 성적순이 아니라 본인의 선택과 적합성 여부의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 31. 맞아요.
    '11.1.21 5:00 PM (175.116.xxx.11)

    간호학과 졸업하고 간호사가 너무 힘들것같아서 미련없이 보건교사 임용시험 합격하여 보건교사로 재직중입니다. 제 딸이 간호학과 간다고 하면 서울대 아니라 더좋은 학교를 간다고 해도 저는 안보낼겁니다. 아예 대학 안보내고 서울대 간호학과 갈 실력이면 9급공무원 시험 보도록 학원 등록해서 공무원되라고 할거예요. 진짜 부모로서 간고학과 보내는 사람들 이해가 안가요.

  • 32. 설대간호대졸업생
    '11.1.21 5:19 PM (211.46.xxx.173)

    음...전 설대간호대 졸업생이에요. 댓글들 보면서 맞는 말도 있고, 맞지 않은 말도 있고 해서 로긴했어요. 저 수능 1세대인데, 그때만해도 지방의대 붙었는데 안가고 설대 간판보고 온 친구들도 있고, 저도 지방의대 보다 수능+내신 높았는데 진학한 케이스에요. 정말 뭘 모르고 진학했었던거죠. 고등학교 선생님이 제 성적으로 어디 보내야할지 몰라서 그냥 넣은 케이스..자기 승진도 하고. (T.T)

    지금은 설대간호대 예전보다 좀 더 낮아진 것 같은데, 94~96학번 때만하더라도 지방의대는 갈 수 있는 성적이었어요. 저희때만하더라도 서울대, 연대, 고대 웬만한 학교 다 가운데 날에 모여 있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거든요.

    설대 간호대 나와서 설대 병원 일한다고 무조건 수간호사 되는 거 아니에요.
    10년은 일해야하고, 석사도 있어야 하고, 정말 능력이 있어야 되요.
    중간에 그만두고 나온 친구들도 많구요.

    주로 병원에서 3-4년 일하고, 제약회사 가거나 설대병원 행정파트에서 일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환자를 직접 보는 친구들은 드물어요. 졸업한지 10년 넘은 제 주위는요.
    제약회사에서 일하는 친구들 많고,
    미국에서 유학해서 공부하는 친구들도 있고, 정부 부처에서 일하기도 해요.

    어떤 댓글에서 보았듯이, 저도 간호학과 다니면서 기 많이 죽어서 지냈던 것 같아요.
    근데, 지금은 그래도 간호학과 나온 것 예전만큼 후회는 안해요.
    예전에는 재수 안한 것 많이 후회했었는데,
    지금은 가족 중 누가 아프면 아는 사람도 많고, 병원 돌아가는 상황을 많이 아니까
    대처하기가 좀 수월한 장점은 있어요.
    주위에 의사 간호사 많으니까 병원에서 도움도 많이 받구요.

    의대-간호대 커플 은근 많아요. 제 동기중 15%는 그런 것 같아요.
    졸업하고 의대, 로스쿨, 치대 다시 간 동기가 15%정도 되고요.
    설대 간호학과 나와서 무조건 교수하는 거 아니에요.
    석사, 박사 해야 교수할 수 있죠.
    대신 설대라고 이끌어주는 것보다는, 설대 나왔으니까 좀 더 일/공부를 잘 한다는 평가는 받죠.

    제 딸이 설대 간호대 붙고, 다른 좋은 대학(연세, 고대, 카이스트) 좋은 과 붙었다면 다른 대학 가라고 하고,
    실력이 별루 안되는데, 설대 간호대 겨우 붙었다면 설대 간호대 가라고 하겠어요.
    물론 아이의 결정이 가장 중요하겠지만요.

    근데, 나이가 들어갈 수록 간호학과 나와서
    취업할 수 있는 자리가 정말 많은 건 사실이에요.
    월급은 그리 많지 않더라도,
    설 소재 대학 인문대학 나와서 회사 생활하다가 전업했다고 했을 때,
    40대에 괜찮은 직장 구하기 힘든데, 간호학과는 좀 선택의 폭이 좀 넓거든요.

    제가 졸업한 과 얘기가 많아서 한번 적어봤어요.
    (참고로 전 간호사로 일한 적 하루도 없는 사이비에요.

  • 33. 요즈음
    '11.1.21 5:27 PM (116.37.xxx.138)

    서울대 간호대 성적 몰라서들 하시는 말씀인데 서울대에서 제일하위과 이기는 하지만 그점수면 연고대 웬만한 공대가능점수예요..연고대 가정대수준이 아니라..간호학과 보통 비선호하지만 취업 잘된다고 선호하는 남학생들도 있어요. 서울대나 연고대에서는 최하위과이지만 기타대에 가면 그대학 상위과성적이에요. 간호학과 졸업하면 보통 간호사 생각하시지만 보건복지부 들어갈수도있고.노인 요양원, 실버타운등을 서립할수잇는 자격도 주어지기에 실용적인 학생들은 선호합니다. 서울에 있는 웬만한 공대(10개안에있는대학은 아니지만)갈수있는성적으로 지방 간호대 가는 아이들도 있어요.

  • 34. .
    '11.1.21 6:02 PM (121.161.xxx.129)

    딴 소리지만 똑똑해서 훤히 꽤뚫고 있는 괜찮은 대학에서 수학한 간호사한테 케어받고 싶어요, 입원한다면.

  • 35. ...
    '11.1.21 6:43 PM (121.73.xxx.215)

    제 동생들 성적이 비슷했었는데 하나는 서울로 오고 싶어서 서울대대간호대, 하나는 집근처 지방의대 갔어요.
    다들 간호대선택이 잘못되었다고들 했죠..
    간호대 갔던 애는 서울대의대생이랑 결혼했구요... 의대간 애는 지방에서 자기과보다 점수 높은 과가 없어서 소개팅자리 한번 안들어온다고 한탄을 하더니 아직도 노처녀네요.
    인생 다 살아봐야 아는거죠 ㅋㅋ
    그런데 결국 간호대간 애는 보건교사들을 부러워하더라구요. 예전에 보건교사자리 알아보라고 했을 때는 콧방귀를 뀌더니....석사까지 했어도 직업은 그냥 간호사이구요.....

  • 36.
    '11.1.21 7:01 PM (121.151.xxx.247)

    제동생이 설대 간호사로 있는데요 설대출신은 아니고
    설대 출신이 승진은 잘되는데 거의 중간에 그만둔데요.
    너무 똑똑하고 많이 알고 독립적인분들이 많아서 간호사에 적성도 안맞고
    일도 너무 힘들고해서 버티는분은 승진은잘된다고 하더군요.
    대부분 그만두니 남은사람은 다 승진하겠죠.
    저라면 말리고 싶내요.

  • 37. 저라도 안시켜요
    '11.1.21 7:30 PM (125.182.xxx.109)

    설대 갈정도의 실력이라면 타대학 약사라도 시킵니다..절대 간호사..쉬운일 아니거든요..
    육체노동이 너무 많고,, 그래도 약사가 낫죠..수입면에서나 일의 강도에서나요..
    간호사 아무나 하는거 아닙니다..

  • 38. 우리 제자 얘기
    '11.1.21 7:38 PM (14.52.xxx.235)

    저는 학교보건교사로서 서울 중위권대학을 나왔어요(순위6-7위 정도)
    대학병원에서 일하다가 힘도 들고
    같은 나이의 의대 동기가 인턴으로 들어오는 걸 보고
    그만두기로 결심했죠
    임용고시를 봐서 보건교사로 임용이 되었고
    갑자기 바뀌어진 환경이 사람사는 것 같기도 했지만
    병원이라는 특수한 곳에서 얻는 생동감은 정말 없더군요

    그러다가
    제가 속한 학교의 자연계1등이 서울대 간호학과에 가는 일이 있었습니다
    다들 의아해 했는데
    2-3-4등 애들은 연대공대 고대 수학교육과 서울대 과학교육과 등에 진학을 했죠
    재수할줄 알았는데
    그냥 다닌다고 하더니
    몇년뒤에 졸업을 하고 서울대병원에서 2년정도 근무하고
    행정고시에 돌입하여 2년만에 붙었더군요

    개인적으로는
    고맙기도 하고 기분이 묘하더군요

    간호학과에서 지내면서
    알게모르게 받는 의대내의 상대적인 박탈감이
    사람들을
    보다 힘있는 다른 부서로의 진출로 유도하기도 하는것 같고
    생각보다
    인내심이나 생명력이 길러지는 학과인듯 싶습니다

    딸은 간호학과에 보내기가 망설여지지만
    며느리는 괞찮은 것 같네요
    다만
    서울시내 중상위권대학 이상의 4년제 출신이라면.

  • 39. 노노
    '11.1.21 9:47 PM (222.233.xxx.218)

    제 딸이 간호학과 간다고 하면 서울대 아니라 더좋은 학교를 간다고 해도 저는 안보낼겁니다2222

    정말 너무 힘든 직업입니다.
    오버타임 많은 3교대에, 환경도 좋지 않죠.
    공부 열심히 한거에 비해 너무 근무조건이 열악합니다.

  • 40. 연수마미
    '11.1.21 10:09 PM (114.29.xxx.196)

    전 지방에 있는 간호대를 나오고 병원에서 7년정도 근무하고 지금 현재는 지방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보건교사로 근무하는 입장으로 간호과에 대한 갑을박론에 관심이 생겨 처음으로 글을 쓰려고 로그인했네요.
    저도 간호과에 관심이 있어서 진학을 한 경우가 아니라 가정형편과 취업등 여러가지 여건을 고려해서 간호과를 간 케이스라서 처음 1년 정도는 많이 고민하고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병원은 절대 근무하지 않을거라 생각했었는데, 사람일은 정말 내 뜻대로만 되지 않더군요. 7년이라는 시간을 병원에서 근무하고 정말 운 좋게 임용고사를 보고 교대근무에 지친 간호사들이 꿈에 그리는 보건교사에 합격해서 현재 15년정도 초등학교에서 근무를 하고 있네요.
    저도 학교 졸업후 몇년은 정말 주위사람중에 간호과를 간다고 하면 많이 말렸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아요.
    지금의 제 모습에 감사하면서 살지만 병원에서의 7년도 전 너무 행복했던거 같아요. 밖에서 보는 시선은 정말 힘들고 어려운 내 딸에게는 시키고 싶지 않은 병원이지만 그 안에서는 그 어려운 환경을 이기며 버틸 수 있는 힘이 또한 함께 존재한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지금 제가 제일 후회하는것은 학교 다닐적에 좀더 열심히 살걸.... 너무 많은 방황을 하고 그러다 보니 진로의 폭이 좁았던거예요.

    어떤 직업이든 나름의 어려움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어렵고 힘든 직종이긴 하지만 그만큼 희열도 기쁨도 크게 얻을 수 있는 직종이기도 해요.
    물론 의사들과의 관계속에서 많은 회의와 어려움을 겪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러한 것은 어느 직업에서나 존재하잖아요.
    전 지금 간호과를 졸업한지 20년이 지난 사람으로 참 매력적이고 도전해 볼만한 과라고 생각합니다. 제 딸이 물론 의대도 갈 수 있는 성적이라면 의대를 가라고 하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전 연고대 공대보다는 서울대 간호과로 보낼것 같아요(물론 본인의 의사가 중요하지만요)
    임상간호사뿐만 아니라 여러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볼 기회가 많은 곳이 간호과예요

  • 41. 저도로그인
    '11.1.22 12:21 AM (119.64.xxx.172)

    간호사 출신인데요, 지금은 아기키우느라 집에 있지만.
    사실 딸이 한다면 고민좀 될듯해요.
    위에 하신 말씀대로 정말 정말 힘든건 맞는데.. 지금은 그때가 그립네요.
    그리고 어떤 직업보다 의료계에 있는 사람은 (의사 간호사 모두) 가장 중요한 게 사명감 아닐까 싶어요.
    아무리 똑똑하고 돈 잘 벌어도,
    (뭐 힘이 너무 들땐 불평이 되긴 해도) 기본적으로는 사랑하는 마음으로 환자들을 돌보아야지 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그 자리에 있어야 할 것 같아요.
    그런 사람이 결국은 인정도 받는 것 같구요.

    그냥 성적 맞춰, 취업 잘 된다니까, 뭐 그런 이유로 하기에는 정말 너무 힘든 직업 맞아요.
    그치만 어떤 분도 말씀하셨지만 간호학과 나와도 갈 수있는 길 많아요.
    꼭 대학병원 간호사가 3D 라서라기보다는 적성 맞춰 여러 진로를 찾아간다고 봐도 될 것 같구요.
    어쨌든 병원생활은 몇년 못하고 결혼 출산 육아로 지금은 접었지만 저는 간호학 공부한 것이 넘 좋고 덤으로 언제든 이 면허증 갖고 재취업할 수 있단 자신감이 있네요.
    저는 애들 좀 크거든 다시 임상에 나가거나 대학원 공부 혹은 보건교사라도 다시 시작해보고 싶어요.
    저는 애들만 좀 크면 남편하고 같이 휴가때면 국내외 의료봉사 다니는 게 꿈이에요.

  • 42. 오해
    '11.1.22 12:29 AM (182.208.xxx.29)

    흔히들 간호사 안정적 직업이라고 많이들 권하시는데 직접 해보면 다릅니다.
    의사가 힘들고 괴롭고 적성에 안 맞아도 하는 사람 많지만 간호사는 적성에 안 맞고 안정성만 보고 가면 절대로 못합니다. 힘들죠, 수간호사나 전문간호사되기는 하늘에 별따기죠(수간호사되라는 말 쉽게 하시는데 대학병원 과장 되라는 말 의사에게 쉽게 하시겠어요? 정말 고르고 고른 사람이 수간호사 되는겁니다. 쉽게 말하지들 마세요.), 대우못받죠, 환자들 아프다고 신경질 부리는거 받아줘야죠, 늙으면 힘이 부쳐서 오래 못하죠. 병원들 인력 적게 뽑아서 의료인들은 누구나 고생하지만 간호사는 인력이 적으면 정말 초죽음입니다.
    서울대 간호학과요? 적성에 잘 맞고 체력이 받쳐주고 수간호사에 대한 야망이 있고 더럽고 치사한일들 참아낼수 있으면 좋은 선택입니다.
    여러분야로 진출한 경우가 많다고요? 그만큼 간호사 탈출하고싶어서 몸살난 사람들이 많은겁니다.
    교사는 적성에 안 맞아도 할만하고 인정해주지만 간호사는 정말정말 더럽고 치사한 일들이 많아요. 공부를 잘했거나 학력이 좋을수록 자괴감이 심합니다. 그리고 의사랑 결혼하는거요? 글쎄 말을 아끼겠습니다만 의사랑 결혼하는게 쉽지 않다는 것만 말하죠. 별걸 다 추켜세우려고 무리를 두셨네요.
    간호학과 나와서 잘 되는 케이스는 적성이 맞고 본인이 매우 노력한 경우입니다. 그게 간호학과가 좋아서가 아니라 어딜가나 잘 되는 똘똘한 학생들이거나 미래가 암담해서 발버둥친 경우에요.

    간호사는 무조건 적성에 맞아야 할 수 있는 직업입니다. 안정성,가능성만 보면 큰코다쳐요.

  • 43. 오해
    '11.1.22 12:33 AM (182.208.xxx.29)

    전공선택할때 의사랑 결혼하네 진로가 다양하네 뜬구름잡는 이야기가 아니라 냉정하게 현실 판단하면 간호학과는 가야 할 사람만 가야해요. 시집 잘 간다고 간호학과 가서 간호사만 하는게 아니니 일단 가라고 하면 절대로 잘할수가 없습니다. 대장암 전문간호사로 있는분이 얼마나 노력했는지 대부분 모릅니다. 수간호사 운운하는것도 간호사를 우습게 보는 증거죠. 일반적인 다른 분야에서 회사원을 하더라도 간호학과 출신으로 잘되는 비율은 비슷해요. 보통 간호사도 적성에 안 맞으면 정말 힘들고 몸고생 덜하고 돈 버는 쪽으로 갈려면 굉장히 고생하고 자리도 얼마 없어요.

  • 44. 미국간호사
    '11.1.22 1:19 AM (12.105.xxx.175)

    참고로 NCLEX인가요? 미국 간호사 시험봐서 합격해도 이제는 쿼터가 막혀서 그나마도 이젠 간호사가 미국 진출하기는 거의 어려워 졌다고 하던데요.

  • 45. 이머꼬
    '11.1.22 9:22 AM (110.12.xxx.67)

    자기가 안 가본 길에 대해서 댓글들 열심히 다시는데....주변에 에쑤대 간호학과 나온 사람들 많은데 그 양반들 대부분 현직 교수입니다...

  • 46. ,,,
    '11.1.22 11:22 AM (119.214.xxx.174)

    간호과 나와서 간호사 안하고 제약회사나 다른 진로 선택하는게 왜 간호과의 단점인지..?;;
    그만큼 그 분야에 필요한 지식이 있기때문에 척척 뽑히는거 아닐까요?

    간호사자체만 봤을때 사십넘어서도 나이트해야하고 수간호사는 정말 되기 힘들구요...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직업 맞는데요,,,
    경영전공하고 다 경영하나요??아니잖아요 다들 전공에 100%부합하는 직종 선택하는거 아니잖아요
    대학병원있는 학교의 간호대나오면 특히나 더 선택의 폭이 넓겠죠
    요즘 어린 학생들 외국나갈 기회많은 간호학과 선호해서 경기권 간호과도 점수 찌질하지 않고요
    보건대 간호학과는 점수쌥니다;
    주변에 간호사가 많고 간호과나온사람 많은데 무시할만한 전공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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