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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화장의 대세는...
요즘 케이블에서 방영하는 뷰티 프로그램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40대 중반의 아짐이예요.
저는 몇 십년을 자차 ---> 리퀴드 화운데이션 ---> 파우더 순으로 화장을 했었는데, 이 프로그램들을 보면 리퀴드 화운데이션으로 끝나는것 같이 보여서요.
파우더를 바르면 주름이 도드라져 보인다,... 내츄럴한 피부표현... 이런 내용으로요.
저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눈 밑 주름 장난아니어서 파우더 바르고 조금 시간이 지나면 눈 밑에 밑줄이 쫙~~~!!! 그어져있어서 신경이 많이 쓰이기도해요.
그래서 파우더를 생략해볼까 하다가도 리퀴드 화운데이션만 바르면 너무 어색한거예요.
꼭 속옷 안챙겨입은것처럼요...
그래서 결국은 파우더까지 꼭 바르게 되는데요,ㅠ.ㅠ
제가 궁금한거는요...
1. 진짜로 리퀴드 화운데이션까지만 발라도 이상하지는 않은지... - 끈적끈적해서 먼지같은게 잘 들러붙지 않나요? 또 보기에 이상하지 않나요?
2. 리퀴드 화운데이션은 브러쉬로만 발라야되나요?
3. 리퀴드 화운데이션만 바르고 색조화장을 하던데 뭉치지는 않나요?
등등 입니다.
화장 고수님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스마트폰 대세에 못따라가는건 괜찮은데, 화장까지 뒤쳐지는건 왠지 용납이 안되네요.
미리 답변 감사드립니다.
1. 화장
'11.1.21 10:24 AM (59.10.xxx.77)1.요즘 대세는 두껍게 하지 않는 것입니다.
제가 40대가 아니어서 잘 모르겠으나, 최소한 30대 후반까지는 리퀴드만 하는게 대세입니다. 심지어 돈내고 메이크업 받을때도 파우더 안했어요. 프로필 촬영하다고 얘기할땐 파우더를 브러쉬를 사용해서 간단하게 처리는 하더군요.
2. 브러쉬로 바르면 더 얇게 됩니다. 그런데 이또한 메이크업아티스트마다 선호가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손으로 바르도록 가르치기도 합니다. 브러쉬는 결이 생긴다고요. 저는 찝찝한게 싫어서 브러쉬로 바릅니다.
3. 색조도 쎄게 바를 일이 없는데 뭉칠 일이 있을까요?2. ㅁㅁㅁ
'11.1.21 10:27 AM (124.55.xxx.40)제가 고수는 아닌데요... 저도 나이들어가면서 느끼는건데요. 어머니세대~ 혹은 이제 저한테 언니들세대 (30~40대)분들이 조심해야할것이 화장에도 유행이있어서 옛날방법을 고수하면 정말
유행에 뒤쳐진 나이든느낌이 날수있어요.
왜...나이드신분들보면 눈썹문신하셨거나..^^ 립스틱 썌빨간거 바르시거나
막 아이셰도눈에 찐하게 바르면 "옛날 아줌마"스럽거든요...ㅎㅎ 그러니 님처럼 질문하시는거 아주 좋다고봐요! ^^
파우더 생략많이해요. 끈적거리지 않습니다. 단.... 파운데이션을 너무 심하게 두껍게 바르지않고요.. 잡티를 감추려하지말고 그냥 톤조절한다는 생각으로 얇게 바르세요.
그리고 혹시 감추고싶은 잡티는 컨실러로 감춰주세요.
파운데이션이 두꺼워지면..끈적거리고 밀리고 기름져보이겠죠.
2.브러쉬로 안바르셔도되요. 그럼 전 화장이좀 두꺼워지더라고요. 손으로 펴바르셔도되고
스폰지에 물좀 적셔서 바르셔도됩니다. (어떤 파운데이션을 쓰시나요? )
3.파운데이션위에 색조할때 좀 번질수는 있습니다. 그럴땐 컴팩트파우더에 퍼프로
눈썹이랑 눈주위만 아주 살짝 두어번 찍어줘요. 그럼 유분기가 없어져서 화장하기쉽고
유지도 쉬워요.
또 다른거 생각나면 답글달께요~~~
(저희 사촌언니만해도 39살인데 너무 옛날화장을하고 화장이 너무 두꺼운거에요!!
요즘엔 정말 화장두꺼운것만큼 보기싫은것도 없더라고요~ 이쁜화장하세요.^^)3. ...
'11.1.21 10:31 AM (218.38.xxx.228)요새 대세인 물광화장 표현을 하려면 파우더를 빼야해요.. 그래야 반짝반짝 윤이 나는 피부가 되거든요..
그리고 파운데이션도 잘 나와서 예전처럼 끈적하지 않아요.. 바르고 나면 바로 피부에 매트하게 표현되요.. 파우더가 필요 없게요..
건성이라면 더더욱이나 파우더를 바르면 건조해지고 주름이 더 강조되거든요..
하이라이터로 티존같은곳만 브러쉬로 휙 쓸어주면 입체감도 들고 좋을거 같아요..4. 기초화장후
'11.1.21 10:39 AM (202.30.xxx.226)썬크림-비비크림-샤이니비비-볼터치 약간..으로 마무리 합니다.
비비크림도 양쪽 볼에 살짝 묻힌다음,
양쪽 볼, 이마, 콧 등 정도만 커버링 살짝 하고,
나머지 부위는 손에 묻어있는 여분으로 두드려줍니다.
그리고 T존 옆으로 누운 C존(눈 아래 부분) 부위에,
펄들어간 비비를 살짝 덧바르고, 볼터치 하고 끝냅니다.
절대로 번들거리지 않아요.5. ㅇ
'11.1.21 10:48 AM (175.124.xxx.36)저렇게 하얀 돌가루를 세겹이나 바르면서 주름 생긴다고 하시는 분 보면 안스럽습니다. 한가지만 발라도 노화는 엄청 빠르게 옵니다. 되도록이면 줄이시길. 한가지만 발라도 뽀얗던데요. 되도록 적게 바르면 늦게 늙습니다.
6. 전
'11.1.21 10:51 AM (119.206.xxx.115)트윈케익 쓰는데요..
제가 화장시작했을땐...메이크업 베이스 다음에 트윈케익이었는데..7. ..
'11.1.21 10:56 AM (59.10.xxx.77)윗분! 트윈케익은 어서 버리세요..
리퀴드+파우더 보다 더 구식 화장이 트윈케익이어요..
메이크업베이스+트윈케익 이건 정말 95년풍의 화장이어요.
메이크업베이스 말고 그냥 자외선차단제 정도 쓰시고요.
정 속옷 안입은 것 처럼 불편하시다면 메이크업베이스 대신 프라이머 쓰세요.8. 점검필요
'11.1.21 11:22 AM (175.116.xxx.135)저도 좀 봐주세요.
세안->스킨->아이크림 ->수분크림->자차->슈에무라 언더베이스 무스->슈에무라 아키텍 플루이드 파운데이션 바릅니다.
이건 양호한가요?
더 추가하거나 뺄것있으면 알려주세요~9. ??
'11.1.21 11:58 AM (125.134.xxx.108)저기...
트윈케이크는요 일본여자들 화장이라네요.
거긴 기초는 부실하게 그냥 썬크림 하나 바르고
바로 트윈케이크를 바른답니다.
파우더는 안하고.
그래도 일본여자들 피부표현이 자연스럽던데...10. 아하~
'11.1.21 12:34 PM (112.170.xxx.83)저도 좀 고민이었는데...
기초화장후...님 하시는대로 하면 되겠네요^^
좋은 정보입니다~11. ㄴㄴ
'11.1.21 3:32 PM (211.40.xxx.123)와우..전 진짜 90년대 초반식 화장하고 다녔나봐요 ㅋㅋ
12. 비비보다..
'11.1.21 9:31 PM (112.186.xxx.35)비비는 원래 메이크업용이 아니라 피부과에서 치료후에 붉은기 감추기 위해 바르던거라 색깔이 좀 거무튀튀해요..요새 나온 것들은 화사하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차라리 파운데이션을 바르는게 나아요.
메이크업 시에는 기초 화장을 많이 바르면 화장이 밀릴 수가 있으니 스킨->로션->자차->파운데이션 이렇게 바르는게 무난한것 같아요 어느 윗님도 말씀하셨지만 요새 대세는 자연스러운 화장이라 파운데이션은 말 그대로 피부톤 보정..한다는 느낌으로 아주 ㅇㅑㄻ게 바르시구요 잡티등은 컨실러로 그 부분만 점을 찍거나 혹은 다크써클부분만 보정하여 덧칠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파우더 정 바르시고 싶으시면 퍼프말고 큰 메이크업 브러쉬로 파우더를 살짝 묻혀 얼굴을 살살 쓸어주세요 그럼 전혀 두껍지 않은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됩니다 ^^13. 그리고
'11.1.21 9:33 PM (112.186.xxx.35)색조도 눈두덩 부분은 파우더발라서 유분 없애주고 바르시면 됩니다 ^^ 이ㄸㅒ 눈에도 아이섀도 잘 먹게 하는 재품들이 있어요 아이프라이머 같은것들을 한번 바르고 섀도 덧바르면 더 오래 유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