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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간호학과 전망이 별로인지요?
서울대 간호학과를 생각하지 않다가 넣었는데
간판만을 따려고 한 것 같아서요.
전망이나 향후 어떻게 나아가는게 좋을지요?
1. d
'11.1.21 2:12 AM (125.179.xxx.2)전 괜찮은거같아요. 그래도 간판값이 있으니까 보건행정직 진출 생각해볼수도 있고, 힘들게 간호사하기싫음 교직이수해서 양호샘 도전해볼수 있고, 대학병원에서 열심히 일하면 다른학교 출신보다 수간호사까지 올라가기 더 수월하지 않을까요? 그정도 오르면 급여도 괜찮더라구요.
2. d
'11.1.21 2:13 AM (125.179.xxx.2)다만 매일 아픈사람보는거에 스트레스 안보고 좀 징그럽거나 지저분한거 다루는데 약하지 않아야하고, 아파서 까칠해진 환자, 보호자 매일 대하려면 대인관계 능력이나 인간성도 좋아야할거 같아요. 안그러면 넘 힘들어서 중간에 관둘수도 있죠.
3. 별로..
'11.1.21 2:24 AM (118.220.xxx.95)제 절친이 서울대 간호학과 나왔어요.
친구도 서울대 간판보고갔던거죠..15여년전이네요.
암튼 자기 인생에 가장 후회되는 일이라고 늘 그래요.
"서울대" 출신 간호사도 간호사더라고(간호사 비하아니구요..현실이)
차라리 약대갈껄..하더라구요.
제 사촌동생은 학교에서 서울대 간호학과넣으라는거(학교위해선 서울대간판이 좋겠죠)
가족들이 뜯어말려서 경희대 약대갔거든요.
지금 올해 서른인데 만족하고 사는듯해요.4. 적성에만
'11.1.21 2:27 AM (211.230.xxx.149)맞다면 전문직 아닌가요~ 서울대면 간판도 되고요.
5. 간호사가
'11.1.21 3:56 AM (121.187.xxx.98)앞으로 꽤 전망있는 직업이 될거라고 어제 뉴스에서 봤거든요..
좀 있음 동남아시아에서 간호사 데려와야 할 정도로 앞으로 공급(?)되는 간호사의 수가 모자란데요..
예전에 우리가 독일로 간호사들이 취업을 나갔잖아요.
10년안에 우리나라도 독일처럼 간호사들 외국에서 데려와야 할정도로 모자란다고...
그게, 노령인구가 늘어나서 일반 병원뿐 아니라 노인복지시설이나 그런쪽으로도
수요가 엄청 필요한데 현재 병원도 간호사가 모자라는데
앞으로 사회로 나올 간호사의 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데요..
적성에 맞으시면.. 저도 그냥 하시라고 하고 싶은데요.6. ...
'11.1.21 6:15 AM (122.37.xxx.58)서울대 나와도 간호사는 간호사지요...전 서울대 나오셔서 편입등을 통해 약대 가시길 권해요..
ㅠㅠ 슬프지만 현실이 그렇잖아요 간호사가 너무 어려운 직종이기도 하고..7. 좋아요
'11.1.21 6:15 AM (112.152.xxx.130)서울대병원에 남게 되면 아주 좋죠..
서울대 출신 간호사도 간호사니까요-라는 생각은 서울대병원에 남게 된후엔 다르죠...안정적이고 오래하고(!)
간호학과 졸업후 약학대학원 의학대학원도 가능하니 좋은거 같아요--제생각^^8. ///
'11.1.21 7:08 AM (67.83.xxx.219)제가 외국에 있는데 서울대간호학과 나온 간호사를 알거든요.
자기 학벌 좋다고 어찌나 자랑을 하면서 다른 사람 은근 깔보는데...
서울대 간호학과면 어느정도 성적이면 가나요?
연대 고대 가는 성적보다는 훨씬 높은 거 아니었어요?
그사람이 너무 난척을 해서.. 전 그런 줄 알고있는데..9. ....
'11.1.21 8:43 AM (218.38.xxx.228)거의 20년도 전이지만 친구 언니가 거기 갔다가 일년만에 재수하러 나와서 다른 좋은 학교 의대 들어갔어요...요새야 그런 일이 힘들겠지요..예전엔 가능했어요..
그 언니 말이 공부는 똑같이 했는데 일은 일대로 하고 의사한테 무시당하고 그러느니 의대간다고요..
아마 지금 들어가도 현실은 똑같을거에요.. 윗분 말씀처럼 차라리 약대가 나을거 같아요..10. 음
'11.1.21 8:45 AM (182.208.xxx.94)일반적으로 서울대 출신들은 학계로 많이 가죠. 그래서 취업률도 낮다는...
아마 간호학과는 임상 경험때문에 일단 취업을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스카이쪽 간호학과는 자기 병원에 취업한 수에 비해 그리 많이 남지도 않습니다.
보통 수간호사 될 사람 정도가 병원에 남는 것 같더군요.11. ///님
'11.1.21 8:45 AM (116.37.xxx.204)외국 계신지가 좀 되셨으면 지금 한국 입시를 모르실 수 있겠네요.
연고대도 예전 연고대가 아니라서요.
어쨌든 성적 따질 건 아닙니다.
요즘 정말 잘해야 스카이 갑니다.
그 사람이 잘난 척 하는 건 나쁜 거지만
현실은 그렇습니다.
그리고 약대는 6년제 대학이고 전문대학원이 아닙니다.
대학 2년 수료하고 peet시험봐서 응시할 수 있습니다.
올해 첫 신입생 뽑고 있지요. 6년제 전환후 첫 신입생요.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12. ...
'11.1.21 8:57 AM (61.78.xxx.173)서울대 간호학과 나와서 서울대병원 취업하면 좋고, 아니더라도 꼭 간호사만
하는것도 아니던데요. 제 주변에 보면 연구소에 계신분들도 많고 유명 제약회사
같은데서 근무하시는분들도 많더라구요.13. 제가
'11.1.21 9:20 AM (220.127.xxx.167)그 학교 나왔는데 학부 다닐 때 간호학과랑 수업 같이 들은 적이 있어요. 많이 힘들어하고 자퇴하는 학생도 많습니다.
서울대 간호학과라고 해도 병원 가보면 듣도보도 못한 대학 의대 출신 의사 밑이거든요. 요즘이야 전국 의대 다 돌고 서울 공대라고 하니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겠지만, 서울대라는 이름값과 그 안에서 가장 낮은 학과 중 하나라는 괴리감이 사람을 굉장히 힘들게 합니다.
자존심 강한 학생이 많은데 비해 간호사라는 일은 독립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아니거든요. 그 안에서의 위계질서도 질서지만 의사와의 관계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도 많고요.
교수로 나가는 사람들 꽤 있지만 그 인원이 전부 교수로 나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간호학과가 서울대에서는 농대보다도 아마 낮을 거예요. 서울대 애들 은근히 그 안에서도 학과 따집니다. 김태희 다니는 의류학과만 해도 99학번이면 공대 낮은 과와 점수 비슷했어요. 그래도 학교 안에서 은근히 그런 시선 있는데 간호학과면 다니면서도 많이 힘들 겁니다.14. --
'11.1.21 9:25 AM (210.103.xxx.39)학계로진출해서 잘풀리면 더 좋을것도 같네요,,어디서든 자기하기 나름이라는 식상한 표현밖에는^^
15. 비추
'11.1.21 9:43 AM (115.23.xxx.63)간호학과면 서울대도 어쩔수없는 간호사...
제 동생이 의사고 제 친구가 같은학교 간호학과를 나왔는데(시집은 같은학교 의대생이랑 하긴했어요)..완전 땅을 치고 후회해요
다시 교대들어가던데요..의료계쪽으로 가실꺼면 다른과를 알아보세요16. 왜
'11.1.21 11:21 AM (121.129.xxx.229)왜 굳이 서울대 간호학과 가려는지 이해가 안되요
아무리 서울대여도 간호사면 간호사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하죠.
요샌 지방 이름없는 의대도 서울대 간호과보다 점수가 훨 높아서 의대 프라이드가 장난 아니어서
병원 실습 시작하면 의사들의 간호사 무시가 몹시 심할거예요.
그럴때 서울대 간호과 나온 간호사들 무지 자존심상해하죠. 그런것땜에 많이 관두고 딴 일 하려 하는데, 것도 쉬운 것 아니고요. 어쨌든 간호사는 간호사니까...
왜 굳이 간판따려고 서울대 간호과 가는 지 모르겠어요.
요샌 다들 그렇게 생각해서 서울대 간호과가 자연계중에서 제일 낮을거예요.
그래서 그 점수면 수도권 약대 들어가기도 간당간당 하지않을까 싶은데..(의대는 못갑니다)
그래도 갈 수 있으면 그 점수로 연고대나 약대 가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솔직히 무시를 너무 많이 당하고, 그에 비해 간판에 의한 이득은 별로 없어요.17. 음
'11.1.21 12:15 PM (121.166.xxx.103)제 친구중에 서울대 간호학과 다니다가
반수해서 고려대 의대 간 친구가 있어요.
학교 레벨이야 떨어졌지만 이젠 의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