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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씨 결혼은 정말 잘한거 같아요...

...? 조회수 : 13,290
작성일 : 2011-01-20 23:45:01
원래 10시 이전에 잠을 자는데 오늘은 잠도 안오고 인터넷좀 하다가
tv를 켰는데 m사 별이빛나는 밤에...?라는 프로를 하고 있네요..

처음 보는 프로인데 최민수씨 부부가 나와서 보고 있는데
결혼 10여년이 훌쩍 넘었는데도 부인한테 아직도 이름을 부르네요...

그동안 나름 말도 많았고 터프해보이는 배우지만 아내한테만은 순한양인거 같아요
아내분이 지혜롭고 현명해보여서 참 좋아보여요..

아이들이 자다가 깨는 바람에 띄엄띄엄 보고 있는데 만난지 3시간만에
청혼을 했었다고 하네요...
그러고보면 최민수씨는 여자배우들과 그 흔한 스캔들이 한번도 없었던거 같기도 하구요,,
요즘엔 드라마나 영화에 잘 안나오는거 같던데 연기하는 모습도 자주 봤으면 좋겠어요..

근데 혹시 아직도 이름 불러주는 남편 있나요...?
IP : 115.140.xxx.112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0 11:46 PM (116.37.xxx.12)

    저 남편이 가끔 이름부르는데..전 아무런 감흥이 없는데^^
    자기야~라고 부르는게 더 좋아요.

  • 2. 아직도
    '11.1.20 11:49 PM (61.85.xxx.182)

    이름 불러요
    워낙 철 없는 아내라 딸처럼 여기나봐요

  • 3. 네..
    '11.1.20 11:51 PM (211.207.xxx.49)

    결혼 13년차 제 이름불러 줍니다..^^

  • 4. 에구
    '11.1.20 11:53 PM (124.195.xxx.67)

    이십일년차고
    아직도 이름 불릅니다.
    이제 이름부르면
    제가 확 째려줍니다.

  • 5. 저희도
    '11.1.20 11:56 PM (119.207.xxx.8)

    아이없는 15년차
    서로 이름 불러요..

  • 6. nn
    '11.1.21 12:10 AM (112.184.xxx.111)

    최민수 정신세계가 참 독특해서
    그걸 이해해주는 강주은이니까 사는거 같아요.
    보기 좋네요. 장가 잘갔어요

  • 7. 은석형맘
    '11.1.21 12:11 AM (113.199.xxx.10)

    아이 셋 있는 만 15년차
    남편이 이름 불러요^^;;;
    오늘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저 강주은씨 팬이거든요.

  • 8.
    '11.1.21 12:43 AM (220.70.xxx.199)

    최민수씨도 좋아했지만 결혼 막하고 텔레비전 강주은씨랑 나왔을때 강주은씨 말하는게 너무 이뻐서 최민수 진짜 결혼 잘했다 싶었어요
    표현이 동화속에 사는 여자 같더라구요
    최민수씨가 강주은씨한테 꼼짝도 못할줄은 생각도 못했지만서두요

  • 9. 이름
    '11.1.21 12:49 AM (121.138.xxx.123)

    아이 셋 있는 13년차..** 씨 라고 서로 이름부릅니다.

  • 10. ..
    '11.1.21 12:56 AM (121.172.xxx.186)

    끝부분만 잠깐 봤는데 두분이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전혀 다른듯 하면서도...
    오랜 세월 남 모르게 힘든일도 많았겠지만(어느 부부나 그렇듯...)
    참 편해보이고 보기 좋았어요...

    전 10년차 딸 하나 있는데
    울 남편은 절 성씨를 불러요...
    김씨 이씨 박씨 이런식으로...
    뭐냐고요~ ㅠㅠ;;;

  • 11. .
    '11.1.21 1:27 AM (110.8.xxx.13)

    그 부인 보면 안젤리나 졸리와 비슷하다는 생각..
    남자에게 좀더 넓은 세계를 알게 해주고 좋은 쪽으로 교화시켜나가는..

  • 12. 그런데
    '11.1.21 1:46 AM (175.118.xxx.42)

    왜 최민수씨 아이들은 한국어를 못해요
    그게 젤 이해 안됨
    인터뷰할때마다 한국말 하는걸 못 봤어요

  • 13. 번거 다 와이프준대
    '11.1.21 4:19 AM (112.152.xxx.130)

    최민수가 수입은 몽땅 와이프 통장으로 넘긴대요..이제까지 와이프한테서 용돈받아쓰고 지출시 허락얻어야 한대요...울 남편은 그러라면 죽을껀데....전 최민수가 오히려 와이프한테 잘하는거 같던데요...가정과 와이프와 남편(가장)에 대한 환상가득!!한 최민수던데요...아마 성장환경이 불우햇던 영향같아요

  • 14. 미욱
    '11.1.21 7:27 AM (124.51.xxx.7)

    그 부부는 정말 천생연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남들이 뭐라해도,
    남편이 별 행동을 다 해도,
    그 강주은씨 생각 하면,
    그 최민수씨에 대한 반감은 좀 사그러들죠.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섬이 아니라
    그 부부는 플러스 플러스 마이너스 해서
    약간 플러스로 사는 듯^^;

    개인적으로...
    제 남편이 좀 맘에 안드는 행동을 해도
    가끔 이 부부를 떠올리며 참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
    뭐,
    제 남편은 또 반대로 생각하며 살고 있겠죠. 쳇!

  • 15. 흠..
    '11.1.21 8:50 AM (203.244.xxx.254)

    전 남편이 제 이름부르면 손이 오그라질꺼같아요..
    아줌마! 이렇게 부르는데 ㅠㅠ

  • 16. 최민수는
    '11.1.21 9:30 AM (123.214.xxx.114)

    파리를 쫓을때도 '가라''가라' 한다더니 애들하곤 말도 안통하겠네요.
    똑같으니 사는건가 아무튼 별로..

  • 17. 저도.
    '11.1.21 9:33 AM (211.114.xxx.82)

    어제 봤는데 처복은 타고 난듯했어요..
    좋아 보이더군요..

  • 18. 강주은 좋아
    '11.1.21 10:53 AM (124.183.xxx.60)

    신촌 현다이 백화점서 봤어요
    귀티가 절절 흐르더만요
    아이들 대하는 태도 보고 그 여자 한테 반했어요
    매스컴 모습이 가식이 아니라 정말 교양이 넘치는 아우라가 있었어요
    최민수가 여자복은 있어요

  • 19.
    '11.1.21 10:59 AM (125.186.xxx.168)

    동네서 보고 아닌줄 알았어요.땀복같은 츄리닝에 전혀 관리 안한거같은.. 근데, 그게 더 자신감있고 좋아보이드라구요.

  • 20. ..
    '11.1.21 11:11 AM (218.39.xxx.136)

    최민수 연기 정말 좋아하는데 연기를 보긴 어렵네요. 러쉘크로우 느낌도 살짝나서 대작을 해도 소박한 일상인물을 연기해도 정말 잘 할것 같거든요. 아뭏튼 강주은씨는 남편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과거를 가여워하고 또 품어주는 사람 같습니다.

  • 21. ..
    '11.1.21 11:36 AM (110.14.xxx.164)

    작품 준비하나봐요 방송 잘 안나오더니..
    최씨는 한편 불쌍해요 결혼전엔 사생활이 불후했잖아요 집이란걸 모를정도였으니...
    역시 사람은 곱게 자라야 하는거 같단 생각도 들고요

  • 22. 좋게보시네요
    '11.1.21 12:12 PM (180.64.xxx.189)

    친구에게 들은바가 있어서..
    저도 몰랐을땐 최민수. 참 좋아했어요. 남자같아서..
    연예인들 그러하듯 여자문제 많더군요..

  • 23. .
    '11.1.21 12:20 PM (64.180.xxx.16)

    헉 윗분,,,,혹시 제 친구,,^^;;
    저도 최민수는 진짜,,,오~노!!!에요

  • 24. ..
    '11.1.21 1:00 PM (211.44.xxx.175)

    역으로 와이프 입장에서 보자면 결혼을 못한 것일 수도 있지요.
    한 동안 루머가 있었잖아요.
    평소에는 와이프에게 잘 하지만 욱하면.....
    지금은 좋게 보여도 그간 강은주씨가 겪은 일들이 많을 겁니다.

  • 25. 저희
    '11.1.21 1:31 PM (99.187.xxx.8)

    남편이요.
    결혼 17년차 아들만셋인데요.
    늘 제이름 **아, **아 불러요.
    근데 저 한테만 부르면 좋은데 시누한테도 **아,
    반말 쓰는 거의 모든 사람한테는 **아..불러요.
    그래서 시누도 무지 싫어하고 친구들도 싫어해요.
    니 와이프 너무 좋아하는거 아니깐 제발 그만 좀 부르라고요.
    참고로 저희 남편은 딸 필요없데요.
    저하나면 충분하다고요.ㅎㅎㅎ
    저 오백원 낼까요?

  • 26. .
    '11.1.21 1:34 PM (58.140.xxx.233)

    전 남편이
    내가 한푼 벌지 않아도 월급 제게 다 주고 용돈 받아 쓴다면
    그 정도로 아내의 권위를 존종해 주는 남자라면
    뭐든지 다 해줄것 같습니다.

  • 27. 예전에
    '11.1.21 1:55 PM (203.235.xxx.19)

    최민수 부부가 10주년 결혼식 다시하는거 아침방송인가 에서 따라갔었어요
    발리에서 했는데
    아무튼.. 근데 윗님들 생각하는것처럼 최민수가 돈 벌어다 주고 다 아내에게 맡기고 그거 아니예요
    그때 뭐랬냐면 돈버는거 공평하게 한대요
    남편이 2년 벌었음 부인이 2년벌고 남편이 애들 돌보고
    그래서 그때당시 부인이 돈벌고 있다고 했네요. 최민수는 쉬고.

  • 28. 영화
    '11.1.21 2:27 PM (119.207.xxx.164)

    다른건 모르겠고 의외로 최민수씨 멜로가 너무 잘 어울려서
    바람불어 좋은날인가? 지수원씨랑 나온 멜로영환데 한참 터프가이 이미지 강할때였는데도 너무 연기가 좋더라구요

  • 29. 예전에..
    '11.1.21 2:34 PM (118.33.xxx.146)

    진짜 옛날(한 20년 전?) 당인리 발전소 좀 못가서 합정동 뒷골목(?)에 살았었어요.
    낮에 들어가는데 갑자기 때깔도 처음 본 외제차가 지나가다가 뚝 서더니 길을 묻네요. (근처 절두산천주교회가 있음). 무심코 알려주고 그 운전자 떠났는데... 그게 최민수였어요. 외제차는 폰티악..
    (썬글라스를 써서 한번에 못 알아봄)

    떠난 다음에야 아, 최민수구나 하고 생각나서 깜놀했는데, 평일 한낮이라 주변에는 아무도 사람이 없어서 내가 최민수 만났다는 사실이 그냥 묻혀지는.. 무척 정중하게 물어보고 정중하게 고맙다고 해서 그때서부턴 좋은 이미지였어용.

    그리고 제가 알고 있기론.. 아버지가 조강지처인 엄마를 좀 매몰차게 버리지 않았나요? 그리고 엄마(이 분도 배우인데..) 암투명을 오래 했고, 엄마 암투병 뒷수발을 최민수가 다 했다고 들었어요. 경제적인 것부터.. 최무룡(아버지)가 정말 1원 한장 안도와줬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선 최무룡이 방송에 나와선 "독립심을 키워주기 위해 그랬다"라고 하는데 좀 가소롭게 느껴졌어요. 그땐 최민수하고 최무룡하고 화해한 다음이었지만.. 독립심 키워주자고 암투병 전처와 고생하는 아들네미를 나 몰라라 했다는 게... (제가 들은 게 루머일 수도 있어용..)

  • 30.
    '11.1.21 2:39 PM (221.147.xxx.27)

    의외네요. 미용실에서 흘러나온 이야기 다 알고있는줄 알았는데..

  • 31. 울 남편은
    '11.1.21 2:50 PM (182.208.xxx.104)

    이상하게 제 이름 석자 고박꼬박 부릅니다...부르지 말라해도 ㅠㅠ

  • 32. ...
    '11.1.21 3:13 PM (121.129.xxx.98)

    엄마가 강효실이라고 전옥이라는 유명 여배우의 딸이었죠.
    친딸이 아니라 양딸이란 말이 많았어요. 둘이 안 닮았답니다.
    최민수는 곱상한 아버지에 비하면 강효실을 제법 닮아 선이 덜 곱죠.
    강주은이 강효실을 많이 닮았어요. 그래서 최민수가 끌린 게 아닌가..
    강주은 귀티는 날지 몰라도 여성스런 고운 선이 아니라 약간 남상이죠.
    당시 최무룡은 김지마와 바람이 나서 처차식이고 뭐고 아무것도 안보였나봐요.

  • 33. 이름부르면 어때요?
    '11.1.21 3:34 PM (67.168.xxx.131)

    외국에선 부부사이에 이름 부르는데요.강주인 캐나다에서 낳고 자랐는데

    매스컴 모습이 가식이 아니라 정말 교양이 넘치는 아우라가 있었어요 ,2222222222222

    정말 강주은씨 좋게보고 존경합니다.

  • 34. 그리고
    '11.1.21 3:39 PM (67.168.xxx.131)

    최민수씨 정말 엄청 불쌍하게 자랐답니다, 부모이혼에 할머니손에 자라다 있을곳도 없어
    친척집 전전하고..강효실씨가 (최민수 어머니)
    그런 아들이 너무 가엾어서 고등때 합쳤을때,, 밤마다 자고 있는 아들 발 부여잡고
    눈물로 기도햇데요..
    나중에 좋은 여자 만나게 해달라고...
    강주은같은 부인 정말 하늘이 내린 아내죠,,
    최민수도 기이하긴 하지만 선량한 사람이라서 미워할수 없어요.

  • 35. 감동
    '11.1.21 4:06 PM (218.145.xxx.166)

    최민수씨 어머님이
    최민수씨 배우자감을 눈물로 기도 많이 했다는거 유명해요.
    그래서
    저도 우리 아들들 배우자 놓고 기도하고 있어요.
    초등4학년.^^

  • 36. z
    '11.1.21 4:40 PM (211.178.xxx.53)

    저도 강주은,,, 강효실과 많이 닮은거 같아요

  • 37. 타이밍..
    '11.1.21 5:32 PM (119.67.xxx.77)

    연애를 오래했다지요, 최민수씨가.
    그런데
    강주은 만나면서 바로 그여자 버렸답니다. 아주 오랫동안 어려울 때 뒷바라지 해준 여자라는데..
    최민수 강주은 만날당시
    모방송국 촬영팀이랑 만날일 있어 만났는데,
    최민수, 애인이었던 여자.. 배신하고 강주은이랑 결혼한다고
    최 민수 욕 막 하더군요. 그래서
    헌신하면 안된다고...헌신짝된다는 이야기를 거기서 들었네요.
    아주 오래된 이야기네요.


    혹 이글 읽는
    젊은처자나 총각들..
    연애하신다면 상대방한테 너무 헌신하면 안됩니다.

  • 38. 아~
    '11.1.21 5:48 PM (61.106.xxx.66)

    "사랑이 뭐길래" 가 너무 유명해서
    제가 결혼하던 92년에 대발이네 가구, 대발이네 한복으로 결혼준비했어요. ㅎㅎ

    최민수씨 행복하게 잘 사셨으면 좋겠어요.

  • 39.
    '11.1.21 7:54 PM (180.229.xxx.33)

    최민수 부부 넘예쁘게 가정꾸려가는것같아서 보기좋더라구요
    그..좀 기이한성격 강주은씨 이니까 잘보듬어가면서
    자존심세워주면서.. 키워가는것같아요

    정말 운명같은 결혼 잘한것같네요.. 행복한모습 자주보고싶어요

  • 40. ..
    '11.1.21 8:03 PM (210.126.xxx.47)

    최민수씨 내가 좋아하는 배우인데 부인 잘둬서 정말 기쁩니다. 드라마는 언제 나오는지 보고 싶네요..눈빛은 말할것도 없고 목소리 좋고 노래까지 잘하더군요 꽃미남과와 확연히 차별되는 야생적인 매력이 아직도 있어요.

  • 41. 안타깝던데
    '11.1.22 12:04 AM (110.10.xxx.74)

    전 강주은씨 보면 안타까워요.
    너무 애쓰면서 산다는 느낌이에요.
    제 친구 남편이 사업하면서 과거에 스타였고, 요즘도 간혹 작품에 출연하는 배우랑 친했는데, 그 배우가 최민수는 정신치료가 필요한 사람이라고 했대요.
    그리고 여자문제도 있었을거에요.몇년전에 친한 엄마가 자기 아는 사람 언니가 이혼녀인데, 최민수와 만났었다고 했대요.
    호텔에서 그 여자랑 있으면서, 부인이랑 아무렇게 않게 통화하더라는...
    그런 걸 들어서 그런지, 볼때마다 여자가 아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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