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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아빠들이 딸을 더 이뻐하나요 보통?

uiuc 조회수 : 1,207
작성일 : 2011-01-20 12:47:00
전 남자형제가 없었는데
크면서 아빠사랑을 많이 받고 크긴 했지만...

가끔 내게 남자형제가 있었다면 그랬어도 아빠가 이런 사랑을 주셨을까 생각도 들고...

보통 남매면은 어떤가요?
아빠들이 딸에게 더 살가운지 궁금하네요
IP : 203.153.xxx.6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딸을 귀여워하거나
    '11.1.20 12:50 PM (116.125.xxx.241)

    이뻐하는건 맞지만, 우리남편은 둘째인 아들을 너무 이뻐해요.
    딸이 뚱해서 그런가, 아들이 애교가 더 많고, 요즘은 틈나는대로 아들과 시내트레킹 다녀요!
    남편이 항상 하는말이"우리 아들 안낳으면 어떻게 했을까" 하며 아들 이뻐하는데...
    다 성향마다 차이 있는것 같아요. 아무래도 애교있는 자식을 이뻐라 하는것 같아요.

  • 2. 케바케
    '11.1.20 12:54 PM (122.36.xxx.11)

    라고 봅니다.
    저나 제 주변을 보면... 사람마다 다르던걸요

  • 3. ..
    '11.1.20 12:55 PM (1.225.xxx.68)

    그게요 종류가 달라요.
    딸은 당장 이쁜짓을 하고 애교도 피우고 하니까 눈에 보이는 사랑은 딸에게 많이 주지만
    아들에겐 뭐랄까요?
    듬직하니 믿거니~~ 하는 그런 은근한 정을 주지요.
    울 남편하고 해외여행을 갔는데 전 딸 것만 사들이고
    남편은 아들 물건만 줄기차게 사들이던데요.
    걱정도 아들걱정만 하고.. 우리집은 아들이 맏이거든요.

  • 4. 아빠성향
    '11.1.20 12:58 PM (203.226.xxx.18)

    따라다르긴한대 우리집은 막내 아들 넘이뻐하는게눈에보여요 자신의 분신이란개념이 강해 일종의 대리만족도보이는듯하고 큰딸을 안이뻐하는건아닌데도 그래요~~

  • 5. ...
    '11.1.20 1:03 PM (175.194.xxx.10)

    딸을 이뻐하는 것 같아도 아들을 생각하는 마음은 또 다른 뭔가가 있어 보이더군요.

  • 6. 사람마다
    '11.1.20 1:07 PM (114.207.xxx.100)

    틀리죠.

    예전 아들아들 하던 때에도 우리집 아들둘에 가운데 저 혼자 여자였는데 아빠가 저 많이 이뻐하셨어요. 너무 이뻐하셨죠.

    요즘은 애들 자체를 많이 안낳으니 아들딸 할것없이 아빠들이 제 자식이라면 끔찍히들 여기죠.

    그런데도, 아직까지도 아들아들 하는 아빠는 젊어도 딸보다는 아들 더 좋아하는 사람 있더라구요.

  • 7. s
    '11.1.20 1:08 PM (120.142.xxx.20)

    사람마다 달라요
    보통 남자들은 큰애한테 더 애정을 쏟지 않나요?

  • 8. ㅇㅇ
    '11.1.20 1:12 PM (58.227.xxx.121)

    정말 이건 케바케...
    주변에 보면 아들이라고 껌뻑 죽는 집도 있고.. 반면에 엄마가 아들은 자기가 데려온 아이같이 느껴진다고 할 정도로 딸만 노골적으로 예뻐한다고 하는 집도 있어요.
    대체로 형제 여럿일때는 딸이건 아들이건 맏이나 막내가..
    딸여럿에 외아들, 아들 여럿에 외동딸.. 이런 경우에는 외동인 아이가 더 사랑을 받는 편인거 같아요.

  • 9. 저희집은
    '11.1.20 1:12 PM (59.14.xxx.63)

    큰애가 딸, 그 밑으로 아들 둘인데,
    저희 남편 큰애를 제일로 이뻐해요..
    훨씬 어린 동생인 아들에겐 엄격하게 대하고...
    저희 시아버지가 3남매를 두셨고, 저희 신랑이 딸 둘 사이에 낀 아들이었는데,
    유독 저희 신랑에게만 엄하게 대하세요..아마도 그 영향이 있는것인지,
    아버지와 똑같은 행동을 하네요...

  • 10. 이뻐라
    '11.1.20 1:14 PM (203.142.xxx.231)

    하는건 딸이겠지만 엄마들도 딸한테 빙의(?) 되서 다 해주고 싶고 곱게 키우고 싶다는 분들이 많잖아요. 그런것처럼 아들한테 빙의된 아빠들도 많던데요. 아들딸 다 있을때 겉으로 이쁘다..하는건 딸이지만 실제로 믿고 의지하고 듬직해하고. 내 자신같고 하는건 아들인 경우 많이 봤습니다.
    제 주변에 나이드신(50대중후반..) 남자분들은 대부분 다 그렇고요. 젊은 아빠들도 그런 경우 많이 봤네요. 물론 표현으로는 딸을 이뻐라 한다고 하지만요.

  • 11. ㅁㅁ
    '11.1.20 1:29 PM (175.112.xxx.210)

    이런글 올라올때마다 늘 같은 댓글이지만 부모 자식간에도 궁합이 있어요..이쁨받는 자식을 뭔짓을해도 이쁨 받게 되어있는거 같아요 딸이고 아들이고를 떠나서요..

  • 12. 우리 남편.
    '11.1.20 1:53 PM (125.176.xxx.49)

    둘째 딸아이에게 거의 죽는 시늉까지 해요.
    어릴 때 어디서 얻어맞고 오면 자기가 더 흥분해서
    방방뛰고 못봐줍니다. 그런데...딸이 고 3된 지금 아빠만 짝사랑하는 것 같아요.
    가끔 남편이 안돼 보여요. 첫째 아들아이는 본둥 만둥 이네요.

  • 13. 딸바보
    '11.1.20 7:10 PM (121.190.xxx.29)

    딸한테 빠져서 바보가 된 아빠들을 가리켜
    '딸바보'라는 말까지 있습니다, ^^

    제 남동생도 딸바보.

  • 14. ...
    '11.1.21 2:49 AM (211.176.xxx.112)

    첫애가 딸인데 애교 없습니다. 가끔 제 아빠한데나 한번 할까말까...물론 귀여워합니다.
    둘째가 아들인데...애가 많이 늦되니 나이 먹어도 애기짓을 합니다. 애교도 있고요. 아주 눈에서 하트 튀어나온느게 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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