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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인데... 남편이 시부모님이랑 이번 주말에 지방 외갓집에 가겠대요

조회수 : 1,919
작성일 : 2011-01-20 12:19:34
외갓집에 가겠다고 전화로 통보하네요
친정에 가 있을려냐고...

물론 제가 얼마 전에 외할머니 보고 싶겠다 한번 다녀와 난 서울에 있을게 라고 말하긴 했지만
제가 말한건 한 일주일 전에 서로 얘기를 해서 시간을 정하고 하는거였지
이틀 전에 상의도 없이 시아버지랑 정해서 통보하는게 말이나 되나요??

사람들이 진짜 배려가 없어요
---------------------------------------------

제가 지금 기력이 달려서 혼자 있을수가 없는 상황이예요
차도 오래 못타고 혼자 뭐 해먹고 할 수 없는...
그래서 친정집에 저를 맡기려는거 같은데
제가 스트레스를 받는건 친정 부모님이 워낙 바쁘셔서 주말 스케줄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는데
이제 전화해서 엄마 내가 가 있겠다 *서방이 외갓집 간단다 해야 되는데
친정 부모님 보시기에 외갓집 가는게 그렇게 급한 일인가 할 수도 있고
제가 참 대접 못 받아보일 수도 있고...
게다가 이번 주말은 거의 한달 만에 제가 주말 근무를 안하는 주말이거든요 ㅠㅠ



IP : 199.201.xxx.20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0 12:23 PM (116.37.xxx.12)

    저도 그냥 그러겠구나 할것 같은데요..
    같이 가자는것도 아니구요. 같이가자고해도 갈것같은데

  • 2.
    '11.1.20 12:24 PM (211.184.xxx.94)

    같이 가지는것도 아니고 뭐가 문제일까요;;; 만삭이신가..

  • 3. ...
    '11.1.20 12:26 PM (114.203.xxx.104)

    임신중이라 예민하신가봐요. 항상 상황이란게 원글님이 원하는 방식으로 돌아가란 법은 없잖아요. 태교를 위해 애지간한건 그냥 넘기세요.

  • 4. ..
    '11.1.20 12:27 PM (1.225.xxx.68)

    부자간에 사이좋게 다녀 오라고 하시고 신경 끄세요.
    일일히 그리 신경쓰다가 머리카락 다 빠지겠네요.

  • 5. 원글
    '11.1.20 12:28 PM (199.201.xxx.204)

    아 제가 이상한건지
    전 부부 간에 이틀 전에 상의없이 나 어디 가서 하룻밤 자고 와야해 라고 통보하는거 나쁜거 같은데요??
    이번 주말에 뭐 먹어야겠다 하면서 저도 나름 속으로 생각이 있었는데 갑자기 통보식으로 외갓집 간다고 하니까 기분이 상해요..

  • 6. 국민학생
    '11.1.20 12:31 PM (218.144.xxx.104)

    같이가자고 한것도 아닌데 님 좀 까칠하시네요;;

  • 7. 여행이면 모를까
    '11.1.20 12:32 PM (222.98.xxx.125)

    외갓집 가는거고 같이 가자는거 아니면
    그냥 그렇구나 할것 같아요. 임신중이라 예민해지셨나봐요

  • 8.
    '11.1.20 12:35 PM (110.12.xxx.179)

    어디 가서 하룻밤 자고 와야해 라고 통보하는건 나쁜거지만
    원글님이 미리 외할머니댁에 한번 다녀와라고 얘기한 후에 함께 갈 시아버님이랑
    날짜를 정하고 그 다음에 원글님한테 다시 이번 주말에 가기로 했다고 얘기한거라고
    생각해요
    날짜를 함께 갈 시어른들이랑 결정해야지 원글님과 의논한 다음에 시어른들게 통보하는
    것도 이상하잖아요
    물론 그래도 속상할 수는 있지만 그 속상함이 타당한 것은 아니니까 싸우지는 마시라구요 ^^

  • 9. -
    '11.1.20 12:37 PM (203.212.xxx.214)

    댓글을 미리 볼껄..
    원글만보고 원글님 속상해하시는 중요포인트를 놓쳤나싶어 세번 읽었는데..
    그래도 이해가 안가 댓글보니..... ㅡㅡ
    임신중이라 예민하셨나봐요.
    남편 개인적인 문제로 외박하는것도 아니고 친척집 방문하는건데..
    저같음 같이 가잔 소리 안한것만으로도 만족했을거 같은데...

  • 10. ..
    '11.1.20 12:43 PM (1.225.xxx.68)

    아, 피곤해.

  • 11. 예민하시네요
    '11.1.20 12:48 PM (121.141.xxx.153)

    정말 예민하시다는 말 밖에..

  • 12. .
    '11.1.20 12:49 PM (125.139.xxx.209)

    아, 피곤해~~~~~~~~~~~

  • 13. .
    '11.1.20 12:51 PM (121.137.xxx.104)

    대체 뭐가 문젠지...
    외갓집에 가겠다고 말했고 그러라고 했고 아버지랑 통화하다가 날짜를 정했고 그게 이번주이고 부인한테 날짜를 말했는데 배려가 없다구요???
    진짜 예민하시네요.

  • 14. 푸른바다
    '11.1.20 12:51 PM (119.202.xxx.124)

    아 제가 이상한건지~~~~~~~
    네. 많이 이상하신데요.
    남편이 무턱대로 저러는 것도 아니고 님이 님 입으로 외가집에 한번 다녀와라. 나는 서울가 있겠다 뭐 이랬담서요.
    /제가 말한건 한 일주일 전에 서로 얘기를 해서 시간을 정하고 하는거였지
    이틀 전에 상의도 없이 시아버지랑 정해서 통보하는게 말이나 되나요??
    /라고 쓰셨는데 물론 그렇죠. 남편이 다시 한 번 님과 상의해서 날짜를 잡는게 훨씬 더 바람직한 방법이긴 하죠. 그치만 말이나 되나요? 라고 하실 정도의 일은 아니구요.
    여기 불평 늘어놓는 며느리들은 대부분 임신중인데도 남편 외가집에 같이 가자고 한다. 명절에 친정 가기도 전에 남편 외가집 부터 가자고 한다 이런거 때문에 불만이거든요.
    님은 쏙 빼주고 지들끼리 가겠다는데 말이 안될건 또 뭡니까?
    편한 시댁 만나신거 같은데
    너무 까칠하게 그러지 않으심 더 좋을 거 같아요.

  • 15. .
    '11.1.20 12:55 PM (14.39.xxx.173)

    살다보면 이런일은 아무일도 아닌걸 알게될꺼에요.
    같이가자고 했다면 배려없는건데 이틀전에 시아버지와 상의해서 통보했다면
    배려란 말은 어울리지 안아요.

  • 16. ..
    '11.1.20 12:55 PM (222.235.xxx.233)

    원글님이 아직 신혼이고 임신 중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충분히 이야기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중되면 내려가서 전화 할 수도 있어요,
    나 어딘데 오늘 못가...

  • 17. 제발
    '11.1.20 12:58 PM (222.234.xxx.14)

    그 정도는 이해 좀 해주세요~~~~

  • 18. ㅌㅌㅌ
    '11.1.20 1:04 PM (121.129.xxx.244)

    맘을 편히 먹으세요
    솔직히 이런일은 별거 아닌거에 속해요
    이런일에 예민하시면 나중에 육아하실때 힘들어 지쳐 기절하십니다.
    까칠한 아이 나오는거 싫으시죠?
    긍정의 힘!!

  • 19. ...
    '11.1.20 1:10 PM (175.118.xxx.93)

    님이 조금 까칠하신것 같습니다.(저도 한까칠 하는편인데도 이게 뭐 어때서?? 싶은데요..)

    혹시 지금까지 시댁에서 님을 힘들게 했고, 남편은 거기에 바람막이도 안되어주고.. 머 그래서 시금치에 시자만 나와도 화나는 상황이라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 20. 임신
    '11.1.20 1:14 PM (147.43.xxx.21)

    아무리 임신중이라지만 좀 까칠하네요

  • 21. ...
    '11.1.20 1:32 PM (110.11.xxx.118)

    남편분이 착하실꺼같아요~~ 아무런 문제없는거에 이정도 반응이시면 다른일들은 어떠실지...

  • 22. ..
    '11.1.20 2:02 PM (210.113.xxx.253)

    임신중이시라 예민해지신건가.... 싶네요.

  • 23. 원글님
    '11.1.20 2:04 PM (211.234.xxx.39)

    제가 첨에 원글님을 볼때는 세상에 참 웃긴 여자도 다 있다 했거든요
    근데 자꾸 보니까 원글님은 주변에 친구도 없지않나 싶어 짠해집니다
    회사서도 개인적으로도 친하게 마음 터놓고 지내는 분 없으시죠?
    좋은 의도로 상담해주는 기관같은 데라도 찾아가보세요
    원글님의 마음과 의식구조로는 앞으로 애낳고 결혼생활하면서 힘들고 나만 억울하고 무시당한다는 생각에 괴로우실거예요
    제가 이번 한 글만 보고 이러는거 아니라는거 원글님은 아실거예요
    허한 마음에 여기 털어놓으시는데 아무도 공감해주지 않아 더 외로울거라 짐작됩니다
    꼭 얼굴보고 차 한잔 하면서 어린시절 얘기부터 털어놓을
    원글님에 대해 선입견 없는 상담사 만나시길 바래요

  • 24. ..
    '11.1.20 2:28 PM (1.225.xxx.68)

    원글님(211.~) 글을 보고 좀 검색해보니 왜 이 원글님에게 그리 말씀하셨는지 짐작이 가네요.
    저도 같이 짠해요.

  • 25. 원글님
    '11.1.20 2:37 PM (203.142.xxx.231)

    임신중이라 예민한건 있어도 임신이 병은 아닙니다. 그리고 기력이 딸려서 혼자 있을수가 없다니요? 그런 분이 한달만에 첨으로 주말에 쉰다는걸 믿을수 있나요? 집에서 밥차려 먹을 힘도 없는 예민한 임산부가 어떻게 한달내내 주말에도 출근을 하나요? 출근했다가 쓰러지지. 출근길에 쓰러지겠네요.

  • 26. 위에
    '11.1.20 3:57 PM (211.187.xxx.142)

    윗분과 동감이예요..
    기력이 딸려 혼자 못있는분이 어떻게 출근은 하셨나요??
    이게 바로 애가진 유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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