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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82님중에 머리숱이 없어 가발 쓰시는분 계신가요?

괴로워요.. 조회수 : 912
작성일 : 2011-01-20 10:59:23
전 어릴때부터 머리숱이 너무 없었어요
지금은 정말 휑해요.. 다른곳은 괜찮은데 머리 정중앙이...
배우 한고은씨 요즘은 가발쓰시던데 정말 그분처럼 제가 숱이없어요..
창피해서 버스 타면 앉지도 못해요..
그래서 가발을 쓸까하는데 통가발쓰면 많이 불편할까요?
아님 부분가발을 해볼까요?
어디서 맟춤하면 표가 안날까요?
조언좀 주세요..
요즘 머리숱만 생각하면 죽고싶어요.
이제 내나이 30대중반인데...
IP : 119.198.xxx.7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분가발
    '11.1.20 11:16 AM (124.62.xxx.22)

    저는 어렸을때는 머리숱도많고 머리결도 제법 좋다고 칭찬을 들었는데 나이도 들고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지 정수리부분이 휭하더라구요.매번 볼때마다 이것이 또하나의 스트레스로 다가와서
    부분가발을 샀어요. 유명가발제품이 아니고 인모에다가 금액도 4만원정도였구요
    내머리색으로 염색하면 별로 티도 안구요.또 티가 난다고 해도 제가 신경을 안써요
    눈나쁘,면 안경쓰듯이 흉이 아니라고 생각되요.머리에 신경안쓰니 홀가분하네요

  • 2. 50대
    '11.1.20 1:49 PM (211.36.xxx.145)

    예전에 항암치료 받고 전체 가발 착용한적있습니다.그때 머리숫자의 소중함 깨닫고 스*렛이라는 가발 알게되어서 몇년간 사용했는데 감쪽같이 썼고 드라이(샴프는가끔)는 실비로 해주더라구요.이젠 세월이지나 머리가 자라났지만 다이어트,나이탓인지 정수리가 숱이 점점 없어져서 다시 그매장을 찾아 부분으로 사용해요 똑딱이 처리로 되어 매우 편하고 다시금 희망(?)이라는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10년은 젊게 보여지나봐요 옷보다도 중요한게 머리 스타일이란것 점점 깨닫게 해주는게 가발이구요 새삼 절실히 고마움 느끼네요 부분은 드라이도 무료이고 파마 염색은 2만원인가 처음 스타일 잡을때만 한답니다.원글님 매장에 빨리 나가셔서 자신감 찾아보세요 예전 모습이 다시 살아난다니깐요,,정말 매일 느끼는 행복함에 정보 드리는겁니다.

  • 3. 저도~
    '11.1.20 5:41 PM (220.86.xxx.185)

    50대입니다.
    30대부터 정수리쪽 부분에 문제가 있어 가발을 착용하기 시작 했지요.
    더위를 못견디는 체질이라 너무 머리숫을 많이 해서 만들어 놓은 가발은 여름엔 덥고
    땀이나서 도저히 쓸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숫이 넘 많으면 가발표시가 확실히 난답니다.
    기존 머리숫에서 상태에 따라 약간만 더 보충 시켜 주셔야 자연 스럽더라구요~

    저는 처음부터 당시엔 충무로에 본점이 있던 스칼렛에서 130만원을 주고 정수리 부분만 맞추었더랍니다.... ㅠㅠ
    우리나라 최고의 가발전문 매장이라 의심도 하지 않고는 20년이나 단골로 다녔지요....
    지금의 압구정 매장까지요.
    그 사이에 가격도 많이 저렴해져서 맞춤은 30만원 대 까지 인하 되었었는데...

    어느날~
    나이가 드니 주위 친구들이 차례대로 부분 가발을 사용하면서 새로운 곳을 알게 되었답니다.
    가격도 훨씬 저렴하고...무엇보다 제가 원하는 대로 머리 스타일에 맞게 맞추어 주는데
    훨~ 젊어 보이고, 여름에 덥지도 않게 숫을 적당히 원하는 만큼 사용하여 모양을
    잡아 주더랍니다.
    스칼렛 압구정에서는 숫이 넘 많으니 빼어 달라고 하면은... 나이가 좀 되어 보이는
    직원왈~ 이 정도면 되었다면서 얼마나 우기는지 몰라요. 넘 신경이 예민한 사람으로
    몰면서... 2번정도 AS를 한 후에는, 더 이상은 얇게 안된다고 하더랍니다.
    어쩔수 없이 여름엔 사용을 못하고, 되도록이면 중요함 외출도 삼가하고 있었지요~

    제가 추천하는 이 곳은 많이들 아실거라 생각됩니다만....
    갤르리아 맞은편 파리그라상 이 있는 옆집입니다.
    "발란 " 이라구요~
    공장에서 직영을 하기에 가격이 저렴 하다고 해요.
    스칼렛과 같은 스타일인데 숫이 적게 들어가면서 훨 자연스러운 것을 13만원에 맞췄어요.

    사람마다 취향이 틀리니까 이곳, 저곳을 다녀 보시고 결정하시되, 참고만 하시라고
    긴 글 남겼구요~
    한편으로 저의 지나온 고통이 처음 착용 하시는 분께 도움이 되셨으면...하는 맘에서
    두서없이 적어 봤습니다.

  • 4. 저도~
    '11.1.20 5:44 PM (220.86.xxx.185)

    오타가 제법 있지만 이뿌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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