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계신” 이라 하지 말아라!
세상 일에만 빠져 있으면서.
“우리” 라고 하지 말아라!
너 혼자만 생각하며 살아가면서.
하느님을 “아버지” 라고 부르지 말아라!
하느님의 아들딸로서 살지 않으면서.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라고 하지 말아라!
자기 이름을 빛내기 위하여 안간힘을 쓰면서.
“아버지의 나라가 오며” 라고 하지 말아라!
물질만능의 나라를 원하면서.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라고 하지 말아라!
내 뜻대로 되기를 기도하면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라고 하지 말아라!
죽을 때까지 먹을 양식을 쌓아두려 하면서.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라고 하지 말아라!
누구에겐가 아직도 앙심을 품고 있으면서.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라고 하지 말아라!
죄 지을 기회를 찾아 다니면서.
“악에서 구하소서” 라고 하지 말아라!
악을 보고도 아무런 양심의 소리를 듣지 않으면서.
“아멘” 이라고 하지 말아라!
주님의 기도를 진정 나의 기도로 바치지 않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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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의 작은 성당에 적혀 있는 글
우루과이 조회수 : 999
작성일 : 2011-01-20 02:34:35
IP : 180.68.xxx.16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헉..
'11.1.20 2:59 AM (222.106.xxx.154)엄청 와닿네요ㅠㅠ
요즘 냉담중이라 더 그런듯... 반성하구 갑니다ㅠㅠ2. 헉2
'11.1.20 3:49 AM (70.57.xxx.243)정말 와 닿습니다.
프린트해서 붙여 놓을래요.3. ...
'11.1.20 7:11 AM (14.52.xxx.176)다시 한번 자신을 되돌아 보게 하는 글입니다.
4. 어이쿠
'11.1.20 8:47 AM (211.208.xxx.195)너무너무 찔리네요.
저도 주기도문 외우면서 이런 생각 많이 해요ㅠㅠ5. ...
'11.1.20 8:59 AM (121.166.xxx.3)아이쿠, 반성합니다..
6. ..
'11.1.20 10:13 AM (175.116.xxx.199)반성합니다..
아침부터 택배물건 안가져간다고
경비아저씨한테 혼났다고 엄청 미워하는 중이었는데..그것도 반성해요..7. 저도
'11.1.20 10:48 AM (211.207.xxx.222)예전엔 습관적으로 외워댔는데..
나이가 먹으면서 한구절 한구절 생각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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